[현장영상+] 국민의힘 "K-원전, 발전할 수 있는 계기...정치적 선동"

[현장영상+] 국민의힘 "K-원전, 발전할 수 있는 계기...정치적 선동"

2025.08.21.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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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금 비대위 체제로서는 마지막 회의를 진행합니다.

오늘 8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만큼 대응 방안들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 당사로 가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부 여당은 돌연 이를 불공정 계약이라며 정치적 선동을 가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전문가 출신인 한수원 사장은 감내하고도 이익을 남길 만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계약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중장기적인 원전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면 결국 K원전에 마이너스보다 플러스가 훨씬 더 큰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만약에 이 협약이 불리한 협약이라고 한다면 3500억 불 투자와 1000억 불 구매에 자동차, 철강 관세폭탄까지 간, 쓸개 다 내준 이재명 정권의 관세협상은 을사늑약이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서 한국 원전 산업이 미국에 진출하는 원전판 마스가 협약이 체결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여당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는 지난 1월의 합의에 따른 계약입니다.

결과적으로 전임 정부의 유산으로 생색은 내면서 전임 정부에서 불공정 계약 프레임을 씌워서 망신을 주고 혼자 공로를 독식하겠다는 얄팍한 정치적 계산이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제발 얄팍한 정치 버리시고 굳건한 국익 챙기기에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마지막 비대위 회의입니다.

7월 3일 제1차 비대위 회의를 열고 오늘 19차 비대위 회의까지 한 달 반 동안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함께 고생해 주신 김정재 정책위의장님과 비대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정점식 사무총장님과 주요 당직자 여러분, 사무처 당직자와 보좌진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야당에서 이미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시기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반성과 교정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지명이 상징적인 사례라 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막말과 아부의 달인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논란을 겪고도 또다시 화려한 막말 비속어 구사자를 장관으로 지명한 것입니다.

음주운전 전과자 지명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계속되는 막말, 음주운전 장관 지명은 또다시 고장난 인사검증 시스템의 증거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임기 초반에는 실용인사 코스프레를 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대놓고 민노총 출신 노동부 장관, 전교조 출신 교육부 장관, 민변 출신 여가부 장관 등 임명직을 좌파 세력 청구서 결재 수단으로 쓰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사면권조차 조국혁신당과 친문 세력의 청구서 결제 수단으로 쓰는 정권입니다. 경제는 또 어떻습니까?

호기롭게 코스피 5000을 외쳤는데 정권 출범 두 달 만에 우리 증시는 코스피 5000은커녕 3100이 위태로운 상황이 떨어졌습니다.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시장이 등을 돌린 까닭입니다.

정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법인세 인상, 양도세 대주주 요건 강화 등 반시장적 세제 개편, 간, 쓸개 다 빼준 대미 굴욕적 관세협상. 그리고 대한민국 제조업을 위기로 내모는 불법파업 조장법 강행 추진, 이렇듯 이재명 정권의 초지일관된 반시장, 반기업 행보가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정부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지율 하락 국면 전환을 위해서 야당 탄압, 정치 보복할 궁리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당 중앙당사에 대한 당원 명부 압수수색이 아직도 계속 시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묻겠습니다. 야당을 때려잡는다고 경제가 살아납니까? 전 정권 트집잡아서 전직 대통령 망신주어서 민생이 살아납니까? 아무리 본인들의 무능을 은폐하기 위해 야당 탄압, 정치보복에 몰두한다 해도 진실은 감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토록 무능한 정부어당이 국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려면 결국 우리 야당이 바로 서야 합니다. 야당이 강해야 정부 여당의 국정도 바로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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