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용 고초 위로...검찰에 철퇴 내려야 할 때"

민주 "김용 고초 위로...검찰에 철퇴 내려야 할 때"

2025.08.20.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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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보석 청구가 다행히 받아들여졌지만, 그동안 겪었을 고초를 생각하면 우리가 어떻게 그냥 있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억울한 부분들이 진실로 드러나 그동안의 고초가 환한 웃음으로 바뀌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야당 탄압은 헌법 탄압으로, 정적 제거는 국민 수거로, 이재명 죽이기는 민주주의 죽이기로 압축적으로 드러난 사건이 12·3 내란이라면서 김 전 부원장도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보석 결정은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와 억지 기소를 바로잡는 첫걸음이라면서, 이제 사법 암살을 모의한 정치 검찰에 철퇴를 내려야 할 때라고 언급했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 역시 김 부원장과 같은 사례는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하는 대목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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