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 석방에 "다음은 정진상·이화영?...면죄부 공화국"

국민의힘, 김용 석방에 "다음은 정진상·이화영?...면죄부 공화국"

2025.08.20.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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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보석 석방된 데 대해 사법부가 권력에 무릎 꿇은 상징적 장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특사가 이 대통령 재판에서 진술했던 정진상·이화영 등을 사면하기 위한 밑자락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김용을 풀어준 것 역시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을 중지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법원이 권력의 바람이 불기도 전 바싹 엎드린 상황과 유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은석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중범죄자가 권력 비호 속에 풀려난다는 국민적 분노가 치솟고 있다며, 법치국가가 아닌 '면죄부 공화국'으로 추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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