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오늘(17일)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 특검 수사를 두고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탄핵 반대' 후보들은 특검이 요구하는 당원 명부는 죽어도 내줄 수 없다면서, '탄핵 찬성' 후보들을 겨냥해 왜 무도한 특검에 찬성표를 던졌느냐 몰아붙였습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특검을 빨리 털어야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이 없다면서도 당사 압수수색엔 온몸으로 막겠다고 답했고, 조경태 후보는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에는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구치소 강제 인치 시도를 둘러싼 논쟁도 오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속옷 바람으로 구치소에서 버텼다는 건 명백한 오보라며, 전직 대통령에게 수갑을 채우고 바닥에 떨어뜨리는 건 유신 때도 없던 야만 국가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 체포 시도는 영장에 근거한 것이라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품위 있게 집행에 따랐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반탄' 장동혁 후보는 대선 당시 한덕수 후보 총리와 단일화 불발에 김문수 후보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는데, 김 후보는 이에 한 총리가 출마하지 않은 것은 단일화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탄핵 반대' 후보들은 특검이 요구하는 당원 명부는 죽어도 내줄 수 없다면서, '탄핵 찬성' 후보들을 겨냥해 왜 무도한 특검에 찬성표를 던졌느냐 몰아붙였습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특검을 빨리 털어야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이 없다면서도 당사 압수수색엔 온몸으로 막겠다고 답했고, 조경태 후보는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에는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구치소 강제 인치 시도를 둘러싼 논쟁도 오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속옷 바람으로 구치소에서 버텼다는 건 명백한 오보라며, 전직 대통령에게 수갑을 채우고 바닥에 떨어뜨리는 건 유신 때도 없던 야만 국가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 체포 시도는 영장에 근거한 것이라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품위 있게 집행에 따랐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반탄' 장동혁 후보는 대선 당시 한덕수 후보 총리와 단일화 불발에 김문수 후보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는데, 김 후보는 이에 한 총리가 출마하지 않은 것은 단일화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