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국민 여러분께 보고"

[현장영상+] 이 대통령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국민 여러분께 보고"

2025.08.13. 오후 2: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국정기획위원회가 새 정부 5년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국정위는 정부 출범 이후 두 달간 선별한 123개의 국정 과제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먼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사회자]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선택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를 통한 준비기간 없이 곧바로 국정운영에 나서셔야 했는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발족한 것이 바로 국정기획위원회입니다. 새로운 정부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짧은 기간이지만 정말 치열하게 노력해오셨는데요.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이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이 그 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는 날입니다. 지금 이곳 청와대 영빈관에는 국정기획위원회의 관계자를 비롯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온라인으로 함께하고 계십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그린 청사진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이재명 대통령님의 모두말씀으로 국민보고대회의 문을 열겠습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이재명 / 대통령]
여러분, 반갑습니다. 두 달간 국정 과제 수립에 진력해 주신 국정기획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을 통해서 무려 181만 건의 의견을 접수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국민적 열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새 정부의 지난 두 달, 생각해보면 꼭 무슨 산비탈을 굴러내려온 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당면한 현안에 대응하면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민생 회복, 정치 회복, 외교 회복을 위해서 그야말로 분투했고 진정한 국민주권 정부를 만들고자 국정을 더 많이 공개하고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첫 물꼬가 조금씩 트여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발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게 됐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국민의 참여와 제안 또 전문가의 조언과 자문,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대한민국 향후 5년의 설계도를 오늘 보여드리게 됩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로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를 도모하여 그 결실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균형성장을 추진할 것입니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국제 무대에서 당당하게 국익을 지켜내겠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 안을 면밀하고 신속하게 검토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 정책 효능감을 배가시켜 나갈 것이고 이 모든 과정을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당연한 말씀이지만 한 가지 추가로 주지시켜드리자면 이 국정기획위의 기획안은 정부의 확정된 정책 안은 아닙니다.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여러분들께서 노력해서 바람직한 국정 방향을 제시하는 의견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또 그 과정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진지하게 많은 분들이 의견 내주시고 이 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우리 국정기획위원회가 우리 국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하셨겠지만 이제 끝난 게 아니라 앞으로 이 정책을 정부의 정책으로 확장하고 또 집행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더 나은 정책 안으로 다듬어 나갈 수 있다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전례 없는 국란 속에서도 우리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 어려움들을 헤쳐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로지 국민들께 의지하고 국민들에게 유익한 새로운 세상,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