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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 비리와 취업 비리는 사회적으로 격리시켜야, 국민 분노해야 할 일
- 철 지난 색깔론을 아직도 이야기 하나…정청래 극좌? 김문수 도긴개긴
- 인적 쇄신 45명, 모두 제명한다는 뜻 아냐…잘못 경중 따라 징계 수위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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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8월 12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당 대표 선거 후보
- 尹, 검찰총장 출신 전 대통령인데 속옷 바람으로 버티는 모습 비루해…한 편의 코미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뉴스 파이팅은 라디오뿐 아니라 보이는 라디오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도 당내에는 내란 동조 세력이 존재한다, 인적 쇄신 없이는 안 된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연결돼 있습니다. 후보님 나와 계시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당 대표 선거 후보(이하 조경태): 네,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김영수: 후보님, 지난 주말 첫 TV 토론회에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TV 토론회 어떻게 보셨어요? 어떻게 준비하셨고 거기에 여러 논란이 됐던 내용도 나왔고...
◇조경태: 네, TV 토론을 우리 국민들께서 다 보셨겠지만 아직까지도 불법 비상계엄을 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에 참 답답함을 느꼈고요. 상대가 벽을 보고 이야기하는 그런 느낌, 그리고 반성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아마 국민들께서 많이 보셨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소신 굽히지 않고 잘못된 건 잘못됐다는 그런 지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수: 김문수 후보하고도 많이 충돌하시더라고요.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에 극우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경태: 제가 극우라는 뜻에 대해서 설명을 분명히 드렸거든요. ‘극우라는 것은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다’라는 말씀을 드렸어요. 선동하는 것이 극우다는 그거에 대한 정의를 내려 드렸죠.
◆김영수: 네, 극우는 거짓 선동과 폭력이다
◇조경태: 그렇습니다. 거짓 선동과 폭력이고 또 불법이죠. 그러니까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려고 했던 것이 12·3 불법 비상계엄이지 않습니까? 헌법재판소에서 불법이라고 명명되어서 나왔습니다. 파면되지 않았습니까?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거죠. 어찌 보면 엄밀히 따지면 어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불복하겠다는 세력들이라고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또 하나가 또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도 지금 계속 일부 극우 세력들은 문제 제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절연하지 못하는 모습 보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을 하죠.
◆김영수: 김문수 후보는 오히려 정청래 당 대표가 극좌 아니냐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미 대사관 간에 가서 쇠파이프 휘두르고 부었다 이렇게 주장하면서요.
◇조경태: 과거에 젊은 시절에도 우리나라가 민주주의가 성숙하지 않은 시대 때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재판받은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뭐 솔직히 말씀 도긴개긴이지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는 또 색깔론을 주장하는데요, 저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색깔론을 철 지난 색깔론을 이야기합니까? 이념 논쟁의 시대는 이제 끝을 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가 북한과 비교하면 훨씬 경제적인 우위에 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군사적인 부분만 해도 한미 동맹이 굳건하게 있으면 존재하면 군사적으로도 흔들림이 없다고 보고 있고 그런 말씀을 또 토론회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김영수: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잘 아시죠? 과거 민주당 시절에도 친분이 있었을 것 같고요.요즘에 국민의힘 의원들하고 악수 안 합니까?
◇조경태: 글쎄요. 그분들하고는 할지 안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김영수: 당 대표를 대화 상대로 인정할 것이냐는 질문이 있었잖아요, 정청래 당 대표를 대화 상대로 인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때 OX에 무슨 표 들으셨죠?
◇조경태: X를 들었습니다.
◆김영수: 왜 X를 드신 거예요?
◇조경태: 정치는 현실이지 않습니까? 거대 여당과 싸워 나가는 모습에 있어서..
◆김영수: 인정을 안 할 거냐는 거에 X를 든 것이죠?
◇조경태: 그렇죠. 인정해야만 진정으로 협치가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고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강한 비판과 또 거기에 대해서 질책을 해야 되지만, 때로는 정치는 현실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풀어나가야 될 종합 예술이거든요. 감정적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저는 성숙한 모습이 아니라고 보고 있고요. 국가와 또 국민 그리고 미래를 보고 여야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의논하는 것이 그것이 정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윤 전 대통령 불법 체포 때 한남동 관저에 간 의원 45명 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신 거죠?
◇조경태: 제명의 뜻이 아니고요. 45명에 대해서 인적 쇄신의 대상자가 되는 거지요. 우리가 어떤 일을 잘못했으면 그 잘못에 대해서 이제 그 쇄신의 대상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분들이 지나치게 잘못한 사람, 조금 잘못한 사람 분이 되겠죠. 거기에 대해서 이제 중징계를 받든지 또 경징계를 받든지 할 텐데요, 어쨌든 45명은 인적 쇄신의 대상자가 될 수밖에 없고 이걸 인적 쇄신위원회를 국민들로 구성을 할 겁니다. 국민들께서 평가를 하시겠죠. 국민들이 45명을 두고 상중하로 분류해서 상에 해당되시는 분들 국민들께서 도저히 저 사람은 TV에 안 나오게 좀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국민의힘에서 좀 안 나오게 했으면 좋겠다, 그런 분들은 우리 당에 해를 끼치는 분들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아마도 중징계를 받는 분들은 출당 제명 그리고 자진 탈당 이런 강력한 징계가 내려질 것입니다.
◆김영수: 그래요. 그러면 당 대표가 되시면 윤리위에 이 45명 모두 다 이제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거예요?
◇조경태: 윤리위가 아니고요. 인적 쇄신위원회, 100% 국민들로 구성된 인적 쇄신위원회에서 징계의 수위를 그분들이 정하고요. 평가를 하고 그다음에 그것을 말씀 주신 대로 윤리위원회로 즉시 넘겨서 윤리위에서는 징계 결정하는 거고요,
◆김영수: 이제 열흘 남았잖아요. 찬탄파, 반탄파 후보로 갈라져 있는데 찬탄파인 안철수 후보와의 연대를 계속 강조하시잖아요. 계속 유효한 겁니까?
◇조경태: 저는 서너 번 거기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공개적으로 단일화를 요청을 했고요. 그런데 그날 보니까 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이더라고요. 대신에 또 안철수 후보님의 뜻 제가 또 존중하고요. 그분께서도 상당히 어쨌든 혁신 후보가 같은 마음으로 같이 가자 여기에 대해서는 취지에 대한 동의를 하셨기 때문에 잘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전한길씨가 지금 전당대회 방해 관련해서 윤리위 징계 절차를 밟고 있잖아요? 어떤 결정이 내려져야 된다고 보세요?
◇조경태: 저는 이 지도부가 명백히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또 당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선거관리위원회가 분명히 있거든요. 공직 선거에서 보면 선거 방해하면 아주 중범죄에 해당되지 않습니까? 경찰이 바로 와서 차로 연행해 가거든요. 그런데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좀 더 강력하게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해야 되고요. 그리고 그 뉴스나 영상을 통해서 보지 않았으면.. 그런데도 재빠른 그 어떤 징계 즉 제명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것은 수수방관한다는 그런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지금 거론하신 그분은 파면된 그것도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행위를 통한 비상계엄에서 국민들로부터 파면당한 대통령을 지지하는 그분이잖아요. 그런 분들이 전당대회에서 계속 그렇게 선동하게 하는데 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얼씬도 못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전당대회까지 딱 열흘 남았는데 어제 특검에 출석하셨더라고요, 5시간 정도 조사를 받으셨다면서요? 특검에서 어떤 조사를 하던가요?
◇조경태: 특검에서는 어쨌든 12·3 비상계엄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특검에서는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자료 준비가 많이 되어 있었고요. 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을 확인하는 그런 차원에서 저를 불렀던 것 같습니다.
◆김영수: 그래요. 추경호 전 원내대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던데요?
◇조경태: 네 주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 많은 질문이 있었고요..
◆김영수: 어떤 질문이 있었습니까?
◇조경태: 핵심은 이런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서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요, 그런 과정에 이제 계속해서 보면 이미 언론에도 나왔거든요. 우리 의원들이 실시간으로 카톡을 단체 톡 거기서 주고받았던 대화들 이런 부분들이 주로 많이 거론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아마도 특검에서는 현장에 없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현장에 있었던 또 저는 이제 비상계엄을 해제했던 국회 담벼락을 넘고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비상계엄을 해제했던 저에게 그러한 상황들을 좀 쭉 묻고 싶었던 거 아닌가..
◆김영수: 특검에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당시에 윤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한덕수 전 총리와도 통화를 했다고 하던데 관련한 혹시 질문이 있었습니까?
◇조경태: 이 부분은 그 한덕수 총리가 그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을 저한테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그 내용이 뭐냐 하면 비상계엄 시기에 국무위원들은 다 반대했다. 그런데 대통령이 강행했다. 이 이야기를 경찰에서 진술했답니다. 그 내용을 추경호 전 원내대표한테 이야기를 해줬다는 거죠. 그러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상식적으로 ‘아 이게 비상계엄이 잘못된 거구나’ 하고 인식을 했을 거 아닙니까? 그 인식을 했을 텐데 왜 적극적으로 해제하는 데 동참시키지 않았는지 의원들을 그렇게 독려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이 쏟아졌습니다.
◆김영수: 조경태 의원께서 이런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국회의장이 본회의장으로 모이라는데 추 전 원내대표 측에서는 당사로 모이라는 텔레그램 문자를 집중적으로 보냈다, 맞습니까?
◇조경태: 그게 현장에 증거로 가지고 있더라고요.
◆김영수: 그렇군요. 여기까지 관련해선 듣고요. 어제 조국 전 대표가 사면 복권됐더라고요. 조국 전 대표도 또 잘 아시잖아요.
◇조경태: 저는 아마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민주당 지지자도 계실 거고 일반 국민들이 계실 텐데 저는 그 법의 잣대는 공정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제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공정하게 좀 하라는 그런 주장을 계속 했지 않습니까? 조국 전 대표가 무슨 죄로 구속이 됐었죠? 혹시 제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김영수: 입시 비리하고 감찰 무마 입니다.
◇조경태: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가장 해치는 게 두 가지 사건이 있는데요. 첫 번째가 어 취업 비리 두 번째가 입시 비리입니다. 입시 비리와 취업 비리는요. 이거는 정말 사회적으로 격리시켜야 될 그런 아주 나쁜 비리거든요. 여기서 구속됐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재명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풀어줄 사람이 없어서 조국 전 대표는 형량을 3분의 1도 3분의 1 채웠습니까?
◆김영수: 징역 2년 선고받았습니다.
◇조경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분노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리고 또 윤미향 그분도 사면시키더라고요. 그분은 8·15 특사에 어울리는 분이 아니잖아요, 이분이 무슨 죄였습니까?
◆김영수: 횡령 혐의입니다.
◇조경태: 무슨 횡령이죠? 일제시대 때 위안부 할머니.. 그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해서 위안부 할머니분들 피눈물을 흘리게 한 장본인 아닙니까? 이게 8·15 특사에 어울리는 사변입니까? 이게 저는 해도 해도 이 부분은 정말 잘못된 사면권을 남용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누누이 강조했지만, 정치인 사면을 하지 마라 지금 경제 어려운데 민생 사범이라든지 정말 그 기업인 사면을 통해서 경제를 좀 더 복원시키고 정상화 시키려고 하는 것이 대통령의 역할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조경태: 그건 아마도 이제 대통령 당선되었으니까 아마 전리품 나눠주듯이 뭐 하는 것 같은데 그런 거 하라고 대통령 시킨 자리 아닙니다. 국민을 잘 먹고 잘 살도록 안심시키고 사회를 안정시키라고 대통령 시킨 거지 특정 정치인들 정말 말도 안 되는 이런 정치인들 비리 정치인들 사면 복권시키려고 대통령 자리에 준 거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엄하게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서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김영수: 여기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도 네 분이나 포함이 됐던 것 같던데요, 송언석 비대위원장도 요청하고...
◇조경태: 맞습니다. 그것도 보면 엉터리 아닙니까?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대로 왜 정치인들을 사면 복권시킵니까? 국민 여러분, 제 생각이 틀렸습니까?
◆김영수: 조경태 의원님 말씀 맞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6선이시죠?
◇조경태: 네, 맞습니다.
◆김영수: 6선 하시면서 이 사면 때마다 여야 입장이 충돌하고 정치인 사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잖아요. 근데 그동안 법적으로는 정치인 사면을 좀 제한하는 관련법 같은 거는 만들 생각은 없으셨어요?
◇조경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리할 수는 없지만 지금 주신 말씀을 잘 담아서 정치인 사면에 대해서 하지 못하는 거 제한하는 법을 한번 이번 기회에 한번 저희들이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꼭 법을 만들어야지 대통령이 움직인다? 그거는 대통령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서 제가 한번 짚고 넘어가자, 이런 취지입니다.
◆김영수: 정치인들의 특권 이야기 특히 국회의원들의 특권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 사면에도 국회의원들이 대부분이 포함이 되는 거예요. 이번에도 특사에서 하는 대상자를 보니까 10명이 전직 국회의원 출신이더라고요.
◇조경태: 이번에 지금 집권한 지 지금 몇 개월 됐습니까? 지금 두세 달밖에 안 됐는데 정치인 사면한다. 이것은 아마 두고두고 걸림돌이 되고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또 좋은 글씨가 될 겁니다. 이번 사면은 대단히 부적절한 사면이었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김건희 여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이잖아요, 김건희 여사 영장 발부될 것으로 보십니까?
◇조경태: 저는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처벌받아야 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법은 만인한테 평등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철저하게 수사해서 저는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저는 엄벌해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윤 전 대통령이 어제 재판에도 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더라고요. 궐석 재판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 전직 대통령을 지내셨고 또 검찰총장을 지낸 분 아닙니까? 누구보다도 어떤 제도에 대해서 성실하게 임해야 할 그런 어떤 요직을 거쳤던 분으로서 지금 보여주는 모습 더군다나 저는 충격적이었던 게 말입니다. 팬티 바람으로 그걸 버텼다는 걸 보고...
◆김영수: 체포영장 집행할 때..
◇조경태: 정말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느낌 그래서 제가 비루하다는 표현을 했잖아요. 비루하다는 말은 추하고 더럽다는 뜻 아닙니까? 이게 아마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보수의 보수에 계시는 국민 여러분 전직 대통령이 이 팬티 바람으로 버티는 모습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십니까? 저는 아주 추한 모습에 대해서 저는 너무 답답했고요. 어쨌든 지금 재판을 거부하거나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양새가 아주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당 대표가 되신다면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셔야 되잖아요. 완전 국민경선제 하실 거라고 했죠? 어떤 제도입니까?
◇조경태: 제 공약 중 하나가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말씀을 드렸거든요. 따라서 다수의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후보를 저는 선출하는 것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동안 여야가 당원 주권 시대를 대해서 말씀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저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함으로써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길을 열겠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영수: 당 대표나 인사들이 개입하지 않고요?
◇조경태: 네
◆김영수: 이번 광복절에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임명식 하겠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셨어요?
◇조경태: 국민 임명식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미 대통령이 되신 분 아닙니까? 그 임명직이 아니잖아요. 표현을 이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사법 사면권 이런 거 남용하지 마시고 오로지 국민들로부터 임명을 받았으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아주 멋진 그런 국정 운영을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정치, 좋은 국정 운영해 주십시오.
◆김영수: 네, 지금까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도전에 나선 조경태 의원 만나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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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8월 12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당 대표 선거 후보
- 尹, 검찰총장 출신 전 대통령인데 속옷 바람으로 버티는 모습 비루해…한 편의 코미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뉴스 파이팅은 라디오뿐 아니라 보이는 라디오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도 당내에는 내란 동조 세력이 존재한다, 인적 쇄신 없이는 안 된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연결돼 있습니다. 후보님 나와 계시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당 대표 선거 후보(이하 조경태): 네,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김영수: 후보님, 지난 주말 첫 TV 토론회에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TV 토론회 어떻게 보셨어요? 어떻게 준비하셨고 거기에 여러 논란이 됐던 내용도 나왔고...
◇조경태: 네, TV 토론을 우리 국민들께서 다 보셨겠지만 아직까지도 불법 비상계엄을 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에 참 답답함을 느꼈고요. 상대가 벽을 보고 이야기하는 그런 느낌, 그리고 반성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아마 국민들께서 많이 보셨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소신 굽히지 않고 잘못된 건 잘못됐다는 그런 지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수: 김문수 후보하고도 많이 충돌하시더라고요.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에 극우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경태: 제가 극우라는 뜻에 대해서 설명을 분명히 드렸거든요. ‘극우라는 것은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다’라는 말씀을 드렸어요. 선동하는 것이 극우다는 그거에 대한 정의를 내려 드렸죠.
◆김영수: 네, 극우는 거짓 선동과 폭력이다
◇조경태: 그렇습니다. 거짓 선동과 폭력이고 또 불법이죠. 그러니까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려고 했던 것이 12·3 불법 비상계엄이지 않습니까? 헌법재판소에서 불법이라고 명명되어서 나왔습니다. 파면되지 않았습니까?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거죠. 어찌 보면 엄밀히 따지면 어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불복하겠다는 세력들이라고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또 하나가 또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도 지금 계속 일부 극우 세력들은 문제 제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절연하지 못하는 모습 보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을 하죠.
◆김영수: 김문수 후보는 오히려 정청래 당 대표가 극좌 아니냐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미 대사관 간에 가서 쇠파이프 휘두르고 부었다 이렇게 주장하면서요.
◇조경태: 과거에 젊은 시절에도 우리나라가 민주주의가 성숙하지 않은 시대 때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재판받은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뭐 솔직히 말씀 도긴개긴이지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는 또 색깔론을 주장하는데요, 저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색깔론을 철 지난 색깔론을 이야기합니까? 이념 논쟁의 시대는 이제 끝을 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가 북한과 비교하면 훨씬 경제적인 우위에 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군사적인 부분만 해도 한미 동맹이 굳건하게 있으면 존재하면 군사적으로도 흔들림이 없다고 보고 있고 그런 말씀을 또 토론회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김영수: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잘 아시죠? 과거 민주당 시절에도 친분이 있었을 것 같고요.요즘에 국민의힘 의원들하고 악수 안 합니까?
◇조경태: 글쎄요. 그분들하고는 할지 안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김영수: 당 대표를 대화 상대로 인정할 것이냐는 질문이 있었잖아요, 정청래 당 대표를 대화 상대로 인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때 OX에 무슨 표 들으셨죠?
◇조경태: X를 들었습니다.
◆김영수: 왜 X를 드신 거예요?
◇조경태: 정치는 현실이지 않습니까? 거대 여당과 싸워 나가는 모습에 있어서..
◆김영수: 인정을 안 할 거냐는 거에 X를 든 것이죠?
◇조경태: 그렇죠. 인정해야만 진정으로 협치가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고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강한 비판과 또 거기에 대해서 질책을 해야 되지만, 때로는 정치는 현실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풀어나가야 될 종합 예술이거든요. 감정적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저는 성숙한 모습이 아니라고 보고 있고요. 국가와 또 국민 그리고 미래를 보고 여야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의논하는 것이 그것이 정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윤 전 대통령 불법 체포 때 한남동 관저에 간 의원 45명 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신 거죠?
◇조경태: 제명의 뜻이 아니고요. 45명에 대해서 인적 쇄신의 대상자가 되는 거지요. 우리가 어떤 일을 잘못했으면 그 잘못에 대해서 이제 그 쇄신의 대상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분들이 지나치게 잘못한 사람, 조금 잘못한 사람 분이 되겠죠. 거기에 대해서 이제 중징계를 받든지 또 경징계를 받든지 할 텐데요, 어쨌든 45명은 인적 쇄신의 대상자가 될 수밖에 없고 이걸 인적 쇄신위원회를 국민들로 구성을 할 겁니다. 국민들께서 평가를 하시겠죠. 국민들이 45명을 두고 상중하로 분류해서 상에 해당되시는 분들 국민들께서 도저히 저 사람은 TV에 안 나오게 좀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국민의힘에서 좀 안 나오게 했으면 좋겠다, 그런 분들은 우리 당에 해를 끼치는 분들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아마도 중징계를 받는 분들은 출당 제명 그리고 자진 탈당 이런 강력한 징계가 내려질 것입니다.
◆김영수: 그래요. 그러면 당 대표가 되시면 윤리위에 이 45명 모두 다 이제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거예요?
◇조경태: 윤리위가 아니고요. 인적 쇄신위원회, 100% 국민들로 구성된 인적 쇄신위원회에서 징계의 수위를 그분들이 정하고요. 평가를 하고 그다음에 그것을 말씀 주신 대로 윤리위원회로 즉시 넘겨서 윤리위에서는 징계 결정하는 거고요,
◆김영수: 이제 열흘 남았잖아요. 찬탄파, 반탄파 후보로 갈라져 있는데 찬탄파인 안철수 후보와의 연대를 계속 강조하시잖아요. 계속 유효한 겁니까?
◇조경태: 저는 서너 번 거기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공개적으로 단일화를 요청을 했고요. 그런데 그날 보니까 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이더라고요. 대신에 또 안철수 후보님의 뜻 제가 또 존중하고요. 그분께서도 상당히 어쨌든 혁신 후보가 같은 마음으로 같이 가자 여기에 대해서는 취지에 대한 동의를 하셨기 때문에 잘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전한길씨가 지금 전당대회 방해 관련해서 윤리위 징계 절차를 밟고 있잖아요? 어떤 결정이 내려져야 된다고 보세요?
◇조경태: 저는 이 지도부가 명백히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또 당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선거관리위원회가 분명히 있거든요. 공직 선거에서 보면 선거 방해하면 아주 중범죄에 해당되지 않습니까? 경찰이 바로 와서 차로 연행해 가거든요. 그런데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좀 더 강력하게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해야 되고요. 그리고 그 뉴스나 영상을 통해서 보지 않았으면.. 그런데도 재빠른 그 어떤 징계 즉 제명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것은 수수방관한다는 그런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지금 거론하신 그분은 파면된 그것도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행위를 통한 비상계엄에서 국민들로부터 파면당한 대통령을 지지하는 그분이잖아요. 그런 분들이 전당대회에서 계속 그렇게 선동하게 하는데 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얼씬도 못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전당대회까지 딱 열흘 남았는데 어제 특검에 출석하셨더라고요, 5시간 정도 조사를 받으셨다면서요? 특검에서 어떤 조사를 하던가요?
◇조경태: 특검에서는 어쨌든 12·3 비상계엄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특검에서는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자료 준비가 많이 되어 있었고요. 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을 확인하는 그런 차원에서 저를 불렀던 것 같습니다.
◆김영수: 그래요. 추경호 전 원내대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던데요?
◇조경태: 네 주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 많은 질문이 있었고요..
◆김영수: 어떤 질문이 있었습니까?
◇조경태: 핵심은 이런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서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요, 그런 과정에 이제 계속해서 보면 이미 언론에도 나왔거든요. 우리 의원들이 실시간으로 카톡을 단체 톡 거기서 주고받았던 대화들 이런 부분들이 주로 많이 거론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아마도 특검에서는 현장에 없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현장에 있었던 또 저는 이제 비상계엄을 해제했던 국회 담벼락을 넘고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비상계엄을 해제했던 저에게 그러한 상황들을 좀 쭉 묻고 싶었던 거 아닌가..
◆김영수: 특검에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당시에 윤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한덕수 전 총리와도 통화를 했다고 하던데 관련한 혹시 질문이 있었습니까?
◇조경태: 이 부분은 그 한덕수 총리가 그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을 저한테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그 내용이 뭐냐 하면 비상계엄 시기에 국무위원들은 다 반대했다. 그런데 대통령이 강행했다. 이 이야기를 경찰에서 진술했답니다. 그 내용을 추경호 전 원내대표한테 이야기를 해줬다는 거죠. 그러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상식적으로 ‘아 이게 비상계엄이 잘못된 거구나’ 하고 인식을 했을 거 아닙니까? 그 인식을 했을 텐데 왜 적극적으로 해제하는 데 동참시키지 않았는지 의원들을 그렇게 독려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이 쏟아졌습니다.
◆김영수: 조경태 의원께서 이런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국회의장이 본회의장으로 모이라는데 추 전 원내대표 측에서는 당사로 모이라는 텔레그램 문자를 집중적으로 보냈다, 맞습니까?
◇조경태: 그게 현장에 증거로 가지고 있더라고요.
◆김영수: 그렇군요. 여기까지 관련해선 듣고요. 어제 조국 전 대표가 사면 복권됐더라고요. 조국 전 대표도 또 잘 아시잖아요.
◇조경태: 저는 아마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민주당 지지자도 계실 거고 일반 국민들이 계실 텐데 저는 그 법의 잣대는 공정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제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공정하게 좀 하라는 그런 주장을 계속 했지 않습니까? 조국 전 대표가 무슨 죄로 구속이 됐었죠? 혹시 제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김영수: 입시 비리하고 감찰 무마 입니다.
◇조경태: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가장 해치는 게 두 가지 사건이 있는데요. 첫 번째가 어 취업 비리 두 번째가 입시 비리입니다. 입시 비리와 취업 비리는요. 이거는 정말 사회적으로 격리시켜야 될 그런 아주 나쁜 비리거든요. 여기서 구속됐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재명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풀어줄 사람이 없어서 조국 전 대표는 형량을 3분의 1도 3분의 1 채웠습니까?
◆김영수: 징역 2년 선고받았습니다.
◇조경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분노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리고 또 윤미향 그분도 사면시키더라고요. 그분은 8·15 특사에 어울리는 분이 아니잖아요, 이분이 무슨 죄였습니까?
◆김영수: 횡령 혐의입니다.
◇조경태: 무슨 횡령이죠? 일제시대 때 위안부 할머니.. 그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해서 위안부 할머니분들 피눈물을 흘리게 한 장본인 아닙니까? 이게 8·15 특사에 어울리는 사변입니까? 이게 저는 해도 해도 이 부분은 정말 잘못된 사면권을 남용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누누이 강조했지만, 정치인 사면을 하지 마라 지금 경제 어려운데 민생 사범이라든지 정말 그 기업인 사면을 통해서 경제를 좀 더 복원시키고 정상화 시키려고 하는 것이 대통령의 역할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조경태: 그건 아마도 이제 대통령 당선되었으니까 아마 전리품 나눠주듯이 뭐 하는 것 같은데 그런 거 하라고 대통령 시킨 자리 아닙니다. 국민을 잘 먹고 잘 살도록 안심시키고 사회를 안정시키라고 대통령 시킨 거지 특정 정치인들 정말 말도 안 되는 이런 정치인들 비리 정치인들 사면 복권시키려고 대통령 자리에 준 거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엄하게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서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김영수: 여기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도 네 분이나 포함이 됐던 것 같던데요, 송언석 비대위원장도 요청하고...
◇조경태: 맞습니다. 그것도 보면 엉터리 아닙니까?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대로 왜 정치인들을 사면 복권시킵니까? 국민 여러분, 제 생각이 틀렸습니까?
◆김영수: 조경태 의원님 말씀 맞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6선이시죠?
◇조경태: 네, 맞습니다.
◆김영수: 6선 하시면서 이 사면 때마다 여야 입장이 충돌하고 정치인 사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잖아요. 근데 그동안 법적으로는 정치인 사면을 좀 제한하는 관련법 같은 거는 만들 생각은 없으셨어요?
◇조경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리할 수는 없지만 지금 주신 말씀을 잘 담아서 정치인 사면에 대해서 하지 못하는 거 제한하는 법을 한번 이번 기회에 한번 저희들이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꼭 법을 만들어야지 대통령이 움직인다? 그거는 대통령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서 제가 한번 짚고 넘어가자, 이런 취지입니다.
◆김영수: 정치인들의 특권 이야기 특히 국회의원들의 특권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 사면에도 국회의원들이 대부분이 포함이 되는 거예요. 이번에도 특사에서 하는 대상자를 보니까 10명이 전직 국회의원 출신이더라고요.
◇조경태: 이번에 지금 집권한 지 지금 몇 개월 됐습니까? 지금 두세 달밖에 안 됐는데 정치인 사면한다. 이것은 아마 두고두고 걸림돌이 되고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또 좋은 글씨가 될 겁니다. 이번 사면은 대단히 부적절한 사면이었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김건희 여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이잖아요, 김건희 여사 영장 발부될 것으로 보십니까?
◇조경태: 저는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처벌받아야 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법은 만인한테 평등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철저하게 수사해서 저는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저는 엄벌해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윤 전 대통령이 어제 재판에도 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더라고요. 궐석 재판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 전직 대통령을 지내셨고 또 검찰총장을 지낸 분 아닙니까? 누구보다도 어떤 제도에 대해서 성실하게 임해야 할 그런 어떤 요직을 거쳤던 분으로서 지금 보여주는 모습 더군다나 저는 충격적이었던 게 말입니다. 팬티 바람으로 그걸 버텼다는 걸 보고...
◆김영수: 체포영장 집행할 때..
◇조경태: 정말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느낌 그래서 제가 비루하다는 표현을 했잖아요. 비루하다는 말은 추하고 더럽다는 뜻 아닙니까? 이게 아마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보수의 보수에 계시는 국민 여러분 전직 대통령이 이 팬티 바람으로 버티는 모습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십니까? 저는 아주 추한 모습에 대해서 저는 너무 답답했고요. 어쨌든 지금 재판을 거부하거나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양새가 아주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당 대표가 되신다면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셔야 되잖아요. 완전 국민경선제 하실 거라고 했죠? 어떤 제도입니까?
◇조경태: 제 공약 중 하나가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말씀을 드렸거든요. 따라서 다수의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후보를 저는 선출하는 것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동안 여야가 당원 주권 시대를 대해서 말씀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저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함으로써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길을 열겠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영수: 당 대표나 인사들이 개입하지 않고요?
◇조경태: 네
◆김영수: 이번 광복절에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임명식 하겠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셨어요?
◇조경태: 국민 임명식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미 대통령이 되신 분 아닙니까? 그 임명직이 아니잖아요. 표현을 이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사법 사면권 이런 거 남용하지 마시고 오로지 국민들로부터 임명을 받았으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아주 멋진 그런 국정 운영을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정치, 좋은 국정 운영해 주십시오.
◆김영수: 네, 지금까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도전에 나선 조경태 의원 만나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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