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1호 지휘서신..."기본이 서야 길이 생긴다"

안규백, 1호 지휘서신..."기본이 서야 길이 생긴다"

2025.08.11.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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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각 군에 지휘서신을 내려 기본에 충실하고, 책임을 다하며 전우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군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 장관은 지휘서신 제1호에서 기본이 바로 서야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뜻의 '본립도생'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군 본연의 임무로 군사대비태세와 기강 확립을 꼽고 곧 있을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 역시 실전적이고 성과 있게 시행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최근 발생한 공군 오폭과 알래스카 전투기 사고, 육군의 수리온 충돌과 해군 함정 유류 유출 사고 등을 거론하며 이는 모두 기강 해이와 기본 질서 위반에서 비롯된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질타했습니다.

안 장관은 국민은 그 어떤 조직보다 군에 높은 윤리와 책임의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국방의 정당성과 존재 이유마저 흔들릴 수 있단 점을 명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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