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조국은 권력형 범죄자, 윤미향은 횡령범...정치인 사면 반대"

[현장영상+] "조국은 권력형 범죄자, 윤미향은 횡령범...정치인 사면 반대"

2025.08.11.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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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첫 광복절 특사 계획을 비판하고, 전당대회를 방해한 전한길 씨 관련한 후속 대책도 논의합니다.

회의 현장 연결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조국 전 장관은 입시비리, 감찰무마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권력형 범죄자입니다.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무너뜨리면서 청년들에게 커다란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최악의 국론분열을 야기시켰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일말의 반성도 없이 마치 영웅이라도 된 것처럼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윤미향 전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파렴치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과 사흘 전 저것들은 나를 물어뜯고 있다, 욕하는 것들이 참 불쌍하다라고 하는 망언으로 국민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억지 판결이라며 사법부를 매도하고 법원의 횡령금 반환 결정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광복절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기념하는 국민적 축제와 통합의 날입니다.

결코 특정 정권의 사유물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정권은 내 편 무조건 챙기기, 내 사람 한없이 감싸기식 사면으로 광복절마저 통합이 아니라 분열, 축제가 아니라 치욕의 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80주년 광복절입니다.

비록 사면권이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고 하지만 일말의 반성도 없는 파렴치한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사면, 국론분열의 씨앗이 되는 사면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을 정면으로 모독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그 어떤 비리 정치인에 대한 사면에도 반대합니다.

조국과 윤미향 사면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전당대회 관련해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전당대회는 300만 당원 모두의 축제의 장입니다.

이런 전당대회에서 함부로 소란을 피우면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지난 대구경북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전한길 씨는 방청석 연단에 올라 집단적인 야유와 고함을 공공연히 선동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됩니다.

합동연설회장에 언론 취재 비표를 받고 들어와서 취재의 목적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행사장의 질서를 어지럽힌 것도 엄격히 금지되는 행동입니다.

이에 국민의힘 윤리위는 전한길 씨 사안을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조속히 결론을 내려주길 당부드립니다.

윤리위의 결론과 무관하게 전한길 씨의 전당대회 관련 행사장 주변 출입은 당 차원에서 이미 엄격히 금지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후보자들에게도 당부드립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이번 전당대회의 정신은 통합과 혁신입니다.

모두가 하나로 단합하는 가운데 혁신의 길을 찾고 혁신을 통해 궁극적으로 당과 보수가 하나의 힘으로 결집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모든 후보자들과 각 캠프는 전당대회 정신에 어긋나는 과도한 상호 비방 발언과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삼가주실 것을 재차 촉구합니다.

특히 당의 품격과 전당대회 분위기를 해치는 지지자들의 야유나 고함은 현장에서 즉각 자제시켜주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서도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후보자들은 표로 응징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침체되어 있는 우리 당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국민들과 당원들의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발언도 자제해 주기를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8월 22일 전당대회가 끝나면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 국민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나치게 과열된 경쟁이 당의 분열과 퇴행으로 가는 발화점이 되지 않도록 후보자들께서 각별히 유의하고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앞으로 당 지도부에서도 보다 엄격하게 전당대회 과정을 주시하고 관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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