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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새 지도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고위당정협의회를 진행합니다.
당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오늘 첫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먼저 민주당 고위당정협의회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2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진행합니다.
정청래 당 대표가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새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등 정부 측 간의 상견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에선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정부 측에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에선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이 중점 논의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대주주 기준을 기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춘 세제 개편안을 내놓은 이후 증시가 급락하면서 여당 내에서 갑론을박이 있었는데요.
50억 원인 현행 기준을 유지하는 게 당내 중론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이 밖에도 한미 관세협상 후속 과제나 검찰·언론 개혁 등 정 대표가 강한 추진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분야의 각종 입법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첫 당 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를 연다고요?
[기자]
국민의힘은 오후 5시 20분부터 차기 당권을 놓고 경쟁 중인 당 대표 후보 4명이 오늘 첫 방송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토론회에선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반탄파'와 '찬탄파'로 나뉘어 충돌이 예상됩니다.
앞서 그제(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찬탄파 후보들에게 배신자 등을 연호하며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해서 당이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인데요.
이를 두고도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대여투쟁에 집중해야지, 집안싸움은 해선 안 된다며 사실상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찬탄파인 조경태·안철수 후보는 제명과 출당조치를 촉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의원을 계기로 정부 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노란봉투법 등 민주당 추진 법안들에 대해선 공통으로 반대하면서 투쟁 전략 경쟁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후 권역별 연설회와 두 차례 TV 토론회를 거친 뒤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를 거쳐 26일 당 대표를 확정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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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새 지도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고위당정협의회를 진행합니다.
당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오늘 첫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먼저 민주당 고위당정협의회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2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진행합니다.
정청래 당 대표가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새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등 정부 측 간의 상견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에선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정부 측에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에선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이 중점 논의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대주주 기준을 기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춘 세제 개편안을 내놓은 이후 증시가 급락하면서 여당 내에서 갑론을박이 있었는데요.
50억 원인 현행 기준을 유지하는 게 당내 중론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이 밖에도 한미 관세협상 후속 과제나 검찰·언론 개혁 등 정 대표가 강한 추진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분야의 각종 입법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첫 당 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를 연다고요?
[기자]
국민의힘은 오후 5시 20분부터 차기 당권을 놓고 경쟁 중인 당 대표 후보 4명이 오늘 첫 방송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토론회에선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반탄파'와 '찬탄파'로 나뉘어 충돌이 예상됩니다.
앞서 그제(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찬탄파 후보들에게 배신자 등을 연호하며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해서 당이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인데요.
이를 두고도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대여투쟁에 집중해야지, 집안싸움은 해선 안 된다며 사실상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찬탄파인 조경태·안철수 후보는 제명과 출당조치를 촉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의원을 계기로 정부 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노란봉투법 등 민주당 추진 법안들에 대해선 공통으로 반대하면서 투쟁 전략 경쟁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후 권역별 연설회와 두 차례 TV 토론회를 거친 뒤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를 거쳐 26일 당 대표를 확정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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