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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8월 8일 (금)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유승찬 정치컨설턴트,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유승찬
- 국민의힘, 김문수·장동혁 당선 땐 분당으로 이어질 것
- 민주당, 강선우•이춘석 논란에도 타격X… 국힘 덕분
- 안철수·조경태, 이준석과 달리 오리지널리티가 부족
- 야당 교감 없는 한미정상회담, 걱정되는 측면 있다
- 정부•여당, 이춘석 덮으려 하지 않을 것… 경찰 수사 지켜봐야
- 조국 사면, 시기상조…이춘석 의혹과 맞물려 역풍 우려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조국 사면 요구, 매우 부적절
엄경영
- 국민의힘, 혁신파 당대표 당선 시 지지율 반등 가능
- 김문수·장동혁 결선 진출 시 당 어려움 지속될 것
- 이춘석 의혹, 특검 필요…전수조사로 국민 의혹 해소해야
- 현재 특검 전부 야당 향한 것… 여당 특검도 필요하다
- 이춘석, 이 대통령 말대로 패가망신 시켜야 공정한 것
- 조국, 지선 세력화 가능성.. 이 대통령 부정적 판단할 수도
- 민주당·혁신당 합당 전제로 조국 사면 가능성 존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1부에 이어서 주간 정치 매치 계속 이어질 텐데요. 지금 스튜디오에는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 두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까 얘기한 거 조금만 더 한다면 지금 사실은 모든 후보들, 전당대회 8월 20일에 출마한 최고위원 후보들이든 당대표 후보든 모두 얘기하는 게 전당대회가 전기가 돼서 우리는 다시 올라갈 수 있다 얘기를 하거든요. 가능하다고 보세요?
☆ 엄경영 : 혁신파가 당선이 된다면 당 대표가 된다면
◇ 신율 : 혁신파라하면 조경태 의원이나 아니면 안철수 의원을 말씀하시는 거죠?
☆ 엄경영 : 네 그렇죠. 두 분 중에 한 사람이 되면 아마 지지율 상승의 전기를 마련할 텐데 그렇지 않으면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죠. 그런데 현재로서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결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 보여요. 그래서 이렇게 되면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 같고, 다만 지금 조국 전 혁신당 대표 사면 논란이 커지면서 이것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 거냐. 그리고 이달 25일 한미 정상회담 예정돼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 주한미군을 놓고 한미가 주한미군 역할과 규모를 놓고 한미가 잘 협의할 것인지 또 남북 관계나 한중 관계 이런 것들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 유승찬 : 지금 사실 전당대회 중이기 때문에 보수층이 약간 결집하는 흐름을 보여야 되잖아요. 전당대회인데 이게 더 빠지고 있잖아요. 심지어 대구 같은 경우도 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이 23이에요. 이런 경우가 있었나요? 지금 너무너무 심각한 상황인데 국민의힘은 전광훈, 전한길 같은 아주 극우 세력에 의해서 막 휘청거리고 있고, 거기에 표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 1등을 할 것 같은 이런 흐름으로 가고 있으니까. 지지율이라는 게 사실은 오히려 국민의힘 때문에 민주당이 잘 가고 있는 거예요. 사실 민주당도 악재가 있는 거잖아요. 강선우, 이춘석 큰 악재 악잖아요. 이러면 당이 막 휘청휘청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상대가 더 아직 윤석열 품을 못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지금 심각한 것 같고요. 아까 저도 엄 소장님 말씀대로 안철수 후보나 조경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복원이 될 겁니다. 왜냐하면 일단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넜다. 이런 보수들의 안도 이런 것들이 있을 거고, 그러면 다시 정치적으로 반응을 시작할 텐데 만약에 김문수 후보나 장동혁 후보 중에 한 분이 당 대표가 된다고 그러면 분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 옛날에 제가 아직도 기억나는 게 그때가 몇 년도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SBS에서 주최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TV 토론회 사회를 봤거든요. 근데 그때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 될 때예요.
☆ 엄경영 : 2021년
◇ 신율 : 그게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이준석 후보가 됐는데 그때 들어가는 길목에 지지자들 막 소리 지르고 그러잖아요. 그때 기억으로는 이준석 후보가 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전략적 선택을 이분들이 하는구나. 근데 요새 전략적 선택이 어디 갔습니까?
☆ 엄경영 : 그때하고 지금하고 다른 게 이준석 대표 당 대표가 출범할 때는 그게 말씀하신 대로 2021년 6월 11일 전당대회인데요. 2030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었어요. 특히 2030 남자 기반이 있었던 거예요. 이것을 진지 내지는 참모라고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당대표가 될 사람이거나 대선주자가 될 사람은 특정 지역이나 특정 연령에서 강력한 지지 기반 즉, 참모나 진지를 구축을 해야 돼요. 그때는 이준석 의원이 2030 남자 중심으로 강력한 참모를 구축하고 있었던 거예요. 근데 이거를 대구 경북이 승인을 해 준 거죠. 지금 조경태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은 참모가 없어요. 특정 세대 특정 지역 이게 없단 말이에요. 조경태 후보나 안철수 후보가 다 부산에 연고가 있거든요. 조경태 의원은 부산 지역구가 있고, 안철수 고향이 부산. 거기도 고등학교를 나왔고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부산의 어떤 지지를 받고 있거나 그러지 못해요. 또 안철수 후보도 중도나 무당층의 두루뭉술한 지지는 있는데요,
★ 유승찬 : 중도 무당층은 지지가 안 돼요.
◇ 신율 : 왜냐하면 항상 유동적이니까.
★ 유승찬 : 아까 말씀하신 보수 정당이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둘 다 국민의힘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 엄경영 : 네 맞아요.
★ 유승찬 : 한 분은 민주당에서 왔고, 한 분은 다른 정당에서 들어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래도 이준석은 국민의힘에서 시작을 한 정치인이었잖아요. 그런 오리지널리티가 있는데 두 후보가 오리지널리티가 없는 거예요. 국민의힘 당원들이 이준석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던 것처럼 마음을 열고 전략적으로 선택하기가 저하되는 측면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생각도 못했네요. 사실 근데 관심도 그렇게 많이 끌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 유승찬 : 그렇죠. 저도 변곡점이 국민의힘은 사실은 혁신 후보를 뽑아야 되는데 참 그게 어려운 방향으로 가고 있고, 이재명 정부는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이 굉장히 중요한데
◇ 신율 : 언제 열릴지 모르잖아요.
★ 유승찬 : 그래서 25일쯤으로 제가 대충 얘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25일쯤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정상회담 외교를 할 때는 야당의 협력이 되게 중요합니다. 그래야지 협상 카드를 갖고 갈 수가 있거든요. 아까 얘기했던 안보와 관련된 주한미군 문제나, 방위비 문제나 그런 카드를 가지려면 사전에 야당과 교감을 이룬 상태에서 가면 뭔가 세게 던질 수가 있잖아요.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반으로 줄일 거야 이렇게 협박을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희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얘기를 할지 모르잖아요.
◇ 신율 : 줄이긴 줄일 거 같나요?
★ 유승찬 : 트럼프 대통령 보면 타이슨이 생각나요. 마이크 타이슨이 생각나는데 타이슨이 그랬잖아요. 상대도 전략은 있을 거야. 내 펀치를 하는 데 맞기 전까지는 뭐 이랬잖아요. 근데 우리 지난번에 우리가 젤렌스키와 백악관에서 회동할 때의 돌발 상황 이런 것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보면 어떤 돌발 상황이 나올지도 모르고요.
◇ 신율 : 맞아요.
★ 유승찬 : 그래서 걱정이 되는 측면이 있어요.
◇ 신율 : 젤렌스키뿐만 아니라 남아공 대통령하고 하다가 갑자기 화면 틀고 막
★ 유승찬 : 스위스 이번에 한 거 봐요.
◇ 신율 : 39%인가.
☆ 엄경영 : 39%. 그러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주한미군의 역할을 활동 범위를 한반도를 벗어나서 아시아 태평양이긴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대중 견제죠. 중국 견제요. 예를 들어서 대만과 중국이 전쟁을 벌이면 여기에 참전해야 된다, 역할을 해야 된다 이런 입장은 불변인 것 같아요. 그리고 2만 8500명의 주한미군도 벌써 4천 명씩 이렇게 순환을 하잖아요. 그래서 이것도 거의 미국의 입장이 굳어져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 미국의 입장이라는 게 일본도 지금 뒤통수 맞았잖아요. 자동차 15%구나 룰루랄라 하다가 이게 15가 아니고 2.5는 기본으로 깔고, 거기에서 15%야 이렇게 되니까 우리는 손해 볼 뻔하다가 갑자기 이렇게 된 거고요.
☆ 엄경영 : 그것도 오늘 오후에는 다시 15%로 다시 돌아가는 분위기에요.
★ 유승찬 : 정상회담 하기 전에 반도체 100% 던졌잖아요. 아무튼 마이크 타이슨이 생각납니다. 진짜
◇ 신율 : 그럼 두 번째 매치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춘석 차명 주식 거래 의혹입니다. 특검 필요하다 아니다.’
☆ 엄경영 : 특검을 반드시 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춘석 의혹건이 딱 터지자마자 민주당이 엄청 빠르게 움직였죠. 민주당이 그런 적이 없죠. 그렇게 빨리 제명 처리할 줄은 아무도 몰랐는데요. 하루 만에 제명 처리해서 신속하게 꼬리자르기에 나섰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왜 특검이 필요하냐면 민주당이 2024년 총선 이후에 국회를 확고하게 장악을 했단 말이죠. 그리고 앞으로도 총선이 3년 가까이 남았는데, 3년 동안 오만 걸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이춘석 의원한테만 있다고 보기 어렵다. 어쩌면 더 많은 의원들도 연관이 돼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털고 가야 된다. 아예 전수 조사를 해서 이런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정리를 하고 넘어가는 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고요. 아까 말씀하셨지만 이 건이 터져도 정당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단 말이죠. 민주당이 오판을 해서 그냥 넘어가게 되면 언젠가 부메랑이 돼서 덤터기를 쓸 수도 있다 그렇게 봅니다.
★ 유승찬 : 일단 굉장히 심각한 사안인 것 같긴 해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패가망신하겠다고 그랬잖아요. 주식 갖고 장난치면 패가망신시키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 상태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버젓이 차명 계좌로 그것도 지금 법사위원장일 뿐만 아니라 국정기획위원회 AI 산업을 총괄하는 경제2분과장이거든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굉장히 심각한 사안인데, 지금 당장 특검을 또 하기는 경찰에서 수사팀이 꾸려졌고, 경찰 수사 결과를 보면서 특검 여부를 결정해야 될 것 같아요. 그건 민주당 입장에서도 여론의 향방을 볼 텐데 이걸 특검까지 갈 사안인지 그리고 특검이 너무 많아가지고 특검 수사관을 구성을 할 수 있을지 일단 경찰 수사를 1차 단계까지는 지켜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춘석 건에 대해서는 민주당 입장에서도 굉장히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고 이재명 정부도 마찬가지라고 보거든요. 단호하게 수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엄경영 : 특검이 많긴 한데요. 지금 가동되고 있는 특검은 전부 다 야당을 향한 특검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렇게 많은 특검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여당 특검도 있어야죠. 그래서 특검이 필요할 것 같고 이준석 의원 거는 정말 이재명 대통령이 패가망신 여러 차례 얘기했거든요. 그리고 지금 김건희 여사도 주가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거고 그래서 반드시 이춘석 의원을 패가망신시켜야 됩니다. 안 그러면 불공정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어요.
◇ 신율 : 그거는 수사 결과로 결과가 사실로 확인이 되면 본인이 아직 아니라고 얘기를 하니까. 그 점은 분명히 할 거고 조응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런 주장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국정기획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야 된다. 두 번째는 왜냐하면 이런 사람이 국정기획위원회에 인수위 식인데 한 명만 이런 의혹을 받을 가능성이 있느냐. 그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그 다음 이게 경찰이 이런 종류의 수사에 경험이 없대요. 그래 가지고 검찰이 역시 이거는 나서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근데 지금 통일교 쪽하고 또 권성동 의원하고의 관계 이런 것들이 또 보도가 되잖아요. 그런데 권성동 의원은 물론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확인이 필요한 건데 민주당이 징계안을 낸 모양이에요.
★ 유승찬 :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을 했죠. 그래서 지금 이춘석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민의힘에서 아직 안 냈나요? 이것도 낼 것 같거든요.
◇ 신율 : 근데 윤리위에서 뭐 징계해 본 적이 있어요? 없잖아요.
☆ 엄경영 : 그러니까 이춘석 의원 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특검법을 발의를 한 상태고요. 그리고 윤리특위도 문제가 되고 있는 게 원래 여야가 6 대 6. 여야 동수로 윤리특위를 구성을 했는데
◇ 신율 : 지금 민주당 더 많게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 엄경영 : 네 하기로 합의를 했는데 정청래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서 재검토를 지시했단 말이에요. 이런 것들이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고 공정하게 수사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주도로 윤리특위도 구성을 하겠다고 하고 또 이런 식으로 유연정당 심판 청구도 계속 얘기하고 있고요. 게다가 권성동 의원과 관련된 것도 통일교 쪽하고 금전거래의 이야기지 않습니까? 근데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에요. 당사자들이 여전히 부인하고 있고 종교와 관련된 문제라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권성동 징계안을 낸 거는 이춘석 의원 의혹을 덮겠다. 이런 의도로밖에 해석이 안 됩니다.
◇ 신율 : 근데요. 이춘석 의원의 의혹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소위 말하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거 아니에요?
★ 유승찬 : 차명 거래
◇ 신율 : 두 가지죠. 그런데 미확인 정보를 가지고 했다. 이거는 뭐냐 하면 공정의 문제도 돼요. 공정이 불공정한 거 아닙니까? 누구는 정보 알고 하고, 일반 사람은 모르고 못하고 이건 불공정한 거죠. 그런데 불공정한 과정에서 조국 전 대표의 사면 거의 된다 분위기가 이렇더라고요. 둘 다 불공정과 관련된 의혹 아니겠어요? 물론 한쪽은 처벌을 받았습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 유승찬 : 이춘석 의원을 덮기 위해서 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여기는 잘라내고 갈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이재명 정부도 마찬가지고요. 이춘석 의원을 지키거나 이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면 얘기로 넘어온 거잖아요. 사면이라는 게 우리나라에서 사면이라는 제도가 사실은 대통령 바뀔 때마다 얘기들이 나왔잖아요.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사면을 언제 할 거냐. 이런 문제였지 저는 사면을 할 거라고 봤거든요. 언젠가는 할 거라고 봤어요. 전략적으로 언제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판단은 할 것이다 이렇게 봤는데, 이번에 법무부 심사위원회에서 포함을 시킨 거잖아요. 대통령한테 지금 결재를 올린 거잖아요. 대통령이 결단을 하게 될 텐데 사실 정치적으로 보면 이번 8.15 사면은 빠르다. 그리고 여러 가지 특히 이춘석 사건까지 터졌는데 글쎄 이게 잘못해서 막 엮여서 시너지가 나면 여론의 역풍이 굉장히 크게 불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심사숙고하지 않을까. 그래서 사면위원회에서 명단을 이게 대통령한테 부담이 되는 거잖아요. 이게 이미 또 미리 다 공개되고 이게 대통령한테 딱 공을 던진 건데, 대통령이 휴가 갔다 와서 고민이 곧 8월 12일 국무회의 때 아마 사면 의결을 하게 돼 있잖아요. 그때까지 그럼 주말밖에 없는데 굉장히 곤혹스러운 결정을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 엄경영 :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유승찬 대표 말씀하신 대로 사면을 하게 되면 여론의 역풍도 불 수 있고, 왜냐하면 형기가 2년 6개월이는데 한 3분의 1 지난 거잖아요. 작년 12월부터 수감 생활을 시작했으니까 딱 8개월 된 거예요. 그래서 통상의 사례들을 보면 아직은 사면할 시기가 안 됐다. 최소한 2분의 1은 지나야 된다. 이런 측면이 있는 거고요. 말씀하신 대로 지금 상황이 안 좋죠. 여러 가지 불공정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고 그리고 과연 용산 대통령실하고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하고 조율이 된 거냐. 그것도 약간 의문이에요. 조율이 안 된 상태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이렇게 친문 쪽에서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혁신당 의원들 강력하게 요구하고 이런 것들이 사면심사위 통과로 나타난 게 아닌가 추측을 하고 있고요.
★ 유승찬 : 민주당 안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크거든요. 더군다나 사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상호 정무수석 만나가지고 사면을 요구했다는 정말 부적절한
◇ 신율 :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죠.
☆ 엄경영 : 그리고 또 하나의 두 번째 시나리오인데, 사실 조국 전 대표를 사면하게 되면 지방선거가 조금 이상하게 흐를 수 있거든요. 지난번에 담양에서 혁신당 후보가 당선이 됐잖아요. 그리고 이번에 정청래 당 대표가 된 후에 두 번이나 호남을 방문했단 말이죠. 오늘도 갔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지방선거와 연관돼 있다고 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조국 전 대표를 사면을 해주면 민주당의 비주류하고 혁신당 쪽이 조국을 중심으로 세력화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사면에 대해서는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는데 다만 가능성이 하나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을 전제로 조국 전 대표를 사면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이렇게 되면 지방 선거에서 불필요한 논란의 소지를 없앨 수 있잖아요. 혁신당이 따로 후보를 내거나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니까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 신율 : 박지원 의원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거든요. 어제 황운하 의원은 펄쩍 뛰셨어요. 무슨 민주당하고 조국혁신당이 합당이냐. 우리는 이성적 연대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선거 연대 같은 느슨한 그런 거 우리 합당 절대로 안 한다.
★ 유승찬 : 황운하 의원만 빠지는 거 아닐까요?
☆ 엄경영 : 그렇죠. 민주당의 속내를 알기는 어렵죠.
★ 유승찬 : 지방선거 관련해 가지고는 여러 가지 카드를 아마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합당도 물론 있지만 PK 지역을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여러 가지 경우의 수들을 고려하고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유승찬 정치컨설턴트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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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찬
- 국민의힘, 김문수·장동혁 당선 땐 분당으로 이어질 것
- 민주당, 강선우•이춘석 논란에도 타격X… 국힘 덕분
- 안철수·조경태, 이준석과 달리 오리지널리티가 부족
- 야당 교감 없는 한미정상회담, 걱정되는 측면 있다
- 정부•여당, 이춘석 덮으려 하지 않을 것… 경찰 수사 지켜봐야
- 조국 사면, 시기상조…이춘석 의혹과 맞물려 역풍 우려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조국 사면 요구, 매우 부적절
엄경영
- 국민의힘, 혁신파 당대표 당선 시 지지율 반등 가능
- 김문수·장동혁 결선 진출 시 당 어려움 지속될 것
- 이춘석 의혹, 특검 필요…전수조사로 국민 의혹 해소해야
- 현재 특검 전부 야당 향한 것… 여당 특검도 필요하다
- 이춘석, 이 대통령 말대로 패가망신 시켜야 공정한 것
- 조국, 지선 세력화 가능성.. 이 대통령 부정적 판단할 수도
- 민주당·혁신당 합당 전제로 조국 사면 가능성 존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1부에 이어서 주간 정치 매치 계속 이어질 텐데요. 지금 스튜디오에는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 두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까 얘기한 거 조금만 더 한다면 지금 사실은 모든 후보들, 전당대회 8월 20일에 출마한 최고위원 후보들이든 당대표 후보든 모두 얘기하는 게 전당대회가 전기가 돼서 우리는 다시 올라갈 수 있다 얘기를 하거든요. 가능하다고 보세요?
☆ 엄경영 : 혁신파가 당선이 된다면 당 대표가 된다면
◇ 신율 : 혁신파라하면 조경태 의원이나 아니면 안철수 의원을 말씀하시는 거죠?
☆ 엄경영 : 네 그렇죠. 두 분 중에 한 사람이 되면 아마 지지율 상승의 전기를 마련할 텐데 그렇지 않으면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죠. 그런데 현재로서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결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 보여요. 그래서 이렇게 되면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 같고, 다만 지금 조국 전 혁신당 대표 사면 논란이 커지면서 이것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 거냐. 그리고 이달 25일 한미 정상회담 예정돼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 주한미군을 놓고 한미가 주한미군 역할과 규모를 놓고 한미가 잘 협의할 것인지 또 남북 관계나 한중 관계 이런 것들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 유승찬 : 지금 사실 전당대회 중이기 때문에 보수층이 약간 결집하는 흐름을 보여야 되잖아요. 전당대회인데 이게 더 빠지고 있잖아요. 심지어 대구 같은 경우도 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이 23이에요. 이런 경우가 있었나요? 지금 너무너무 심각한 상황인데 국민의힘은 전광훈, 전한길 같은 아주 극우 세력에 의해서 막 휘청거리고 있고, 거기에 표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 1등을 할 것 같은 이런 흐름으로 가고 있으니까. 지지율이라는 게 사실은 오히려 국민의힘 때문에 민주당이 잘 가고 있는 거예요. 사실 민주당도 악재가 있는 거잖아요. 강선우, 이춘석 큰 악재 악잖아요. 이러면 당이 막 휘청휘청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상대가 더 아직 윤석열 품을 못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지금 심각한 것 같고요. 아까 저도 엄 소장님 말씀대로 안철수 후보나 조경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복원이 될 겁니다. 왜냐하면 일단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넜다. 이런 보수들의 안도 이런 것들이 있을 거고, 그러면 다시 정치적으로 반응을 시작할 텐데 만약에 김문수 후보나 장동혁 후보 중에 한 분이 당 대표가 된다고 그러면 분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 옛날에 제가 아직도 기억나는 게 그때가 몇 년도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SBS에서 주최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TV 토론회 사회를 봤거든요. 근데 그때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 될 때예요.
☆ 엄경영 : 2021년
◇ 신율 : 그게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이준석 후보가 됐는데 그때 들어가는 길목에 지지자들 막 소리 지르고 그러잖아요. 그때 기억으로는 이준석 후보가 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전략적 선택을 이분들이 하는구나. 근데 요새 전략적 선택이 어디 갔습니까?
☆ 엄경영 : 그때하고 지금하고 다른 게 이준석 대표 당 대표가 출범할 때는 그게 말씀하신 대로 2021년 6월 11일 전당대회인데요. 2030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었어요. 특히 2030 남자 기반이 있었던 거예요. 이것을 진지 내지는 참모라고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당대표가 될 사람이거나 대선주자가 될 사람은 특정 지역이나 특정 연령에서 강력한 지지 기반 즉, 참모나 진지를 구축을 해야 돼요. 그때는 이준석 의원이 2030 남자 중심으로 강력한 참모를 구축하고 있었던 거예요. 근데 이거를 대구 경북이 승인을 해 준 거죠. 지금 조경태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은 참모가 없어요. 특정 세대 특정 지역 이게 없단 말이에요. 조경태 후보나 안철수 후보가 다 부산에 연고가 있거든요. 조경태 의원은 부산 지역구가 있고, 안철수 고향이 부산. 거기도 고등학교를 나왔고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부산의 어떤 지지를 받고 있거나 그러지 못해요. 또 안철수 후보도 중도나 무당층의 두루뭉술한 지지는 있는데요,
★ 유승찬 : 중도 무당층은 지지가 안 돼요.
◇ 신율 : 왜냐하면 항상 유동적이니까.
★ 유승찬 : 아까 말씀하신 보수 정당이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둘 다 국민의힘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 엄경영 : 네 맞아요.
★ 유승찬 : 한 분은 민주당에서 왔고, 한 분은 다른 정당에서 들어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래도 이준석은 국민의힘에서 시작을 한 정치인이었잖아요. 그런 오리지널리티가 있는데 두 후보가 오리지널리티가 없는 거예요. 국민의힘 당원들이 이준석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던 것처럼 마음을 열고 전략적으로 선택하기가 저하되는 측면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생각도 못했네요. 사실 근데 관심도 그렇게 많이 끌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 유승찬 : 그렇죠. 저도 변곡점이 국민의힘은 사실은 혁신 후보를 뽑아야 되는데 참 그게 어려운 방향으로 가고 있고, 이재명 정부는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이 굉장히 중요한데
◇ 신율 : 언제 열릴지 모르잖아요.
★ 유승찬 : 그래서 25일쯤으로 제가 대충 얘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25일쯤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정상회담 외교를 할 때는 야당의 협력이 되게 중요합니다. 그래야지 협상 카드를 갖고 갈 수가 있거든요. 아까 얘기했던 안보와 관련된 주한미군 문제나, 방위비 문제나 그런 카드를 가지려면 사전에 야당과 교감을 이룬 상태에서 가면 뭔가 세게 던질 수가 있잖아요.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반으로 줄일 거야 이렇게 협박을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희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얘기를 할지 모르잖아요.
◇ 신율 : 줄이긴 줄일 거 같나요?
★ 유승찬 : 트럼프 대통령 보면 타이슨이 생각나요. 마이크 타이슨이 생각나는데 타이슨이 그랬잖아요. 상대도 전략은 있을 거야. 내 펀치를 하는 데 맞기 전까지는 뭐 이랬잖아요. 근데 우리 지난번에 우리가 젤렌스키와 백악관에서 회동할 때의 돌발 상황 이런 것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보면 어떤 돌발 상황이 나올지도 모르고요.
◇ 신율 : 맞아요.
★ 유승찬 : 그래서 걱정이 되는 측면이 있어요.
◇ 신율 : 젤렌스키뿐만 아니라 남아공 대통령하고 하다가 갑자기 화면 틀고 막
★ 유승찬 : 스위스 이번에 한 거 봐요.
◇ 신율 : 39%인가.
☆ 엄경영 : 39%. 그러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주한미군의 역할을 활동 범위를 한반도를 벗어나서 아시아 태평양이긴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대중 견제죠. 중국 견제요. 예를 들어서 대만과 중국이 전쟁을 벌이면 여기에 참전해야 된다, 역할을 해야 된다 이런 입장은 불변인 것 같아요. 그리고 2만 8500명의 주한미군도 벌써 4천 명씩 이렇게 순환을 하잖아요. 그래서 이것도 거의 미국의 입장이 굳어져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 미국의 입장이라는 게 일본도 지금 뒤통수 맞았잖아요. 자동차 15%구나 룰루랄라 하다가 이게 15가 아니고 2.5는 기본으로 깔고, 거기에서 15%야 이렇게 되니까 우리는 손해 볼 뻔하다가 갑자기 이렇게 된 거고요.
☆ 엄경영 : 그것도 오늘 오후에는 다시 15%로 다시 돌아가는 분위기에요.
★ 유승찬 : 정상회담 하기 전에 반도체 100% 던졌잖아요. 아무튼 마이크 타이슨이 생각납니다. 진짜
◇ 신율 : 그럼 두 번째 매치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춘석 차명 주식 거래 의혹입니다. 특검 필요하다 아니다.’
☆ 엄경영 : 특검을 반드시 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춘석 의혹건이 딱 터지자마자 민주당이 엄청 빠르게 움직였죠. 민주당이 그런 적이 없죠. 그렇게 빨리 제명 처리할 줄은 아무도 몰랐는데요. 하루 만에 제명 처리해서 신속하게 꼬리자르기에 나섰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왜 특검이 필요하냐면 민주당이 2024년 총선 이후에 국회를 확고하게 장악을 했단 말이죠. 그리고 앞으로도 총선이 3년 가까이 남았는데, 3년 동안 오만 걸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이춘석 의원한테만 있다고 보기 어렵다. 어쩌면 더 많은 의원들도 연관이 돼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털고 가야 된다. 아예 전수 조사를 해서 이런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정리를 하고 넘어가는 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고요. 아까 말씀하셨지만 이 건이 터져도 정당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단 말이죠. 민주당이 오판을 해서 그냥 넘어가게 되면 언젠가 부메랑이 돼서 덤터기를 쓸 수도 있다 그렇게 봅니다.
★ 유승찬 : 일단 굉장히 심각한 사안인 것 같긴 해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패가망신하겠다고 그랬잖아요. 주식 갖고 장난치면 패가망신시키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 상태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버젓이 차명 계좌로 그것도 지금 법사위원장일 뿐만 아니라 국정기획위원회 AI 산업을 총괄하는 경제2분과장이거든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굉장히 심각한 사안인데, 지금 당장 특검을 또 하기는 경찰에서 수사팀이 꾸려졌고, 경찰 수사 결과를 보면서 특검 여부를 결정해야 될 것 같아요. 그건 민주당 입장에서도 여론의 향방을 볼 텐데 이걸 특검까지 갈 사안인지 그리고 특검이 너무 많아가지고 특검 수사관을 구성을 할 수 있을지 일단 경찰 수사를 1차 단계까지는 지켜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춘석 건에 대해서는 민주당 입장에서도 굉장히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고 이재명 정부도 마찬가지라고 보거든요. 단호하게 수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엄경영 : 특검이 많긴 한데요. 지금 가동되고 있는 특검은 전부 다 야당을 향한 특검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렇게 많은 특검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여당 특검도 있어야죠. 그래서 특검이 필요할 것 같고 이준석 의원 거는 정말 이재명 대통령이 패가망신 여러 차례 얘기했거든요. 그리고 지금 김건희 여사도 주가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거고 그래서 반드시 이춘석 의원을 패가망신시켜야 됩니다. 안 그러면 불공정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어요.
◇ 신율 : 그거는 수사 결과로 결과가 사실로 확인이 되면 본인이 아직 아니라고 얘기를 하니까. 그 점은 분명히 할 거고 조응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런 주장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국정기획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야 된다. 두 번째는 왜냐하면 이런 사람이 국정기획위원회에 인수위 식인데 한 명만 이런 의혹을 받을 가능성이 있느냐. 그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그 다음 이게 경찰이 이런 종류의 수사에 경험이 없대요. 그래 가지고 검찰이 역시 이거는 나서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근데 지금 통일교 쪽하고 또 권성동 의원하고의 관계 이런 것들이 또 보도가 되잖아요. 그런데 권성동 의원은 물론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확인이 필요한 건데 민주당이 징계안을 낸 모양이에요.
★ 유승찬 :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을 했죠. 그래서 지금 이춘석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민의힘에서 아직 안 냈나요? 이것도 낼 것 같거든요.
◇ 신율 : 근데 윤리위에서 뭐 징계해 본 적이 있어요? 없잖아요.
☆ 엄경영 : 그러니까 이춘석 의원 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특검법을 발의를 한 상태고요. 그리고 윤리특위도 문제가 되고 있는 게 원래 여야가 6 대 6. 여야 동수로 윤리특위를 구성을 했는데
◇ 신율 : 지금 민주당 더 많게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 엄경영 : 네 하기로 합의를 했는데 정청래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서 재검토를 지시했단 말이에요. 이런 것들이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고 공정하게 수사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주도로 윤리특위도 구성을 하겠다고 하고 또 이런 식으로 유연정당 심판 청구도 계속 얘기하고 있고요. 게다가 권성동 의원과 관련된 것도 통일교 쪽하고 금전거래의 이야기지 않습니까? 근데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에요. 당사자들이 여전히 부인하고 있고 종교와 관련된 문제라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권성동 징계안을 낸 거는 이춘석 의원 의혹을 덮겠다. 이런 의도로밖에 해석이 안 됩니다.
◇ 신율 : 근데요. 이춘석 의원의 의혹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소위 말하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거 아니에요?
★ 유승찬 : 차명 거래
◇ 신율 : 두 가지죠. 그런데 미확인 정보를 가지고 했다. 이거는 뭐냐 하면 공정의 문제도 돼요. 공정이 불공정한 거 아닙니까? 누구는 정보 알고 하고, 일반 사람은 모르고 못하고 이건 불공정한 거죠. 그런데 불공정한 과정에서 조국 전 대표의 사면 거의 된다 분위기가 이렇더라고요. 둘 다 불공정과 관련된 의혹 아니겠어요? 물론 한쪽은 처벌을 받았습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 유승찬 : 이춘석 의원을 덮기 위해서 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여기는 잘라내고 갈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이재명 정부도 마찬가지고요. 이춘석 의원을 지키거나 이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면 얘기로 넘어온 거잖아요. 사면이라는 게 우리나라에서 사면이라는 제도가 사실은 대통령 바뀔 때마다 얘기들이 나왔잖아요.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사면을 언제 할 거냐. 이런 문제였지 저는 사면을 할 거라고 봤거든요. 언젠가는 할 거라고 봤어요. 전략적으로 언제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판단은 할 것이다 이렇게 봤는데, 이번에 법무부 심사위원회에서 포함을 시킨 거잖아요. 대통령한테 지금 결재를 올린 거잖아요. 대통령이 결단을 하게 될 텐데 사실 정치적으로 보면 이번 8.15 사면은 빠르다. 그리고 여러 가지 특히 이춘석 사건까지 터졌는데 글쎄 이게 잘못해서 막 엮여서 시너지가 나면 여론의 역풍이 굉장히 크게 불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심사숙고하지 않을까. 그래서 사면위원회에서 명단을 이게 대통령한테 부담이 되는 거잖아요. 이게 이미 또 미리 다 공개되고 이게 대통령한테 딱 공을 던진 건데, 대통령이 휴가 갔다 와서 고민이 곧 8월 12일 국무회의 때 아마 사면 의결을 하게 돼 있잖아요. 그때까지 그럼 주말밖에 없는데 굉장히 곤혹스러운 결정을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 엄경영 :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유승찬 대표 말씀하신 대로 사면을 하게 되면 여론의 역풍도 불 수 있고, 왜냐하면 형기가 2년 6개월이는데 한 3분의 1 지난 거잖아요. 작년 12월부터 수감 생활을 시작했으니까 딱 8개월 된 거예요. 그래서 통상의 사례들을 보면 아직은 사면할 시기가 안 됐다. 최소한 2분의 1은 지나야 된다. 이런 측면이 있는 거고요. 말씀하신 대로 지금 상황이 안 좋죠. 여러 가지 불공정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고 그리고 과연 용산 대통령실하고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하고 조율이 된 거냐. 그것도 약간 의문이에요. 조율이 안 된 상태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이렇게 친문 쪽에서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혁신당 의원들 강력하게 요구하고 이런 것들이 사면심사위 통과로 나타난 게 아닌가 추측을 하고 있고요.
★ 유승찬 : 민주당 안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크거든요. 더군다나 사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상호 정무수석 만나가지고 사면을 요구했다는 정말 부적절한
◇ 신율 :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죠.
☆ 엄경영 : 그리고 또 하나의 두 번째 시나리오인데, 사실 조국 전 대표를 사면하게 되면 지방선거가 조금 이상하게 흐를 수 있거든요. 지난번에 담양에서 혁신당 후보가 당선이 됐잖아요. 그리고 이번에 정청래 당 대표가 된 후에 두 번이나 호남을 방문했단 말이죠. 오늘도 갔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지방선거와 연관돼 있다고 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조국 전 대표를 사면을 해주면 민주당의 비주류하고 혁신당 쪽이 조국을 중심으로 세력화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사면에 대해서는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는데 다만 가능성이 하나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을 전제로 조국 전 대표를 사면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이렇게 되면 지방 선거에서 불필요한 논란의 소지를 없앨 수 있잖아요. 혁신당이 따로 후보를 내거나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니까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 신율 : 박지원 의원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거든요. 어제 황운하 의원은 펄쩍 뛰셨어요. 무슨 민주당하고 조국혁신당이 합당이냐. 우리는 이성적 연대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선거 연대 같은 느슨한 그런 거 우리 합당 절대로 안 한다.
★ 유승찬 : 황운하 의원만 빠지는 거 아닐까요?
☆ 엄경영 : 그렇죠. 민주당의 속내를 알기는 어렵죠.
★ 유승찬 : 지방선거 관련해 가지고는 여러 가지 카드를 아마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합당도 물론 있지만 PK 지역을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여러 가지 경우의 수들을 고려하고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유승찬 정치컨설턴트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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