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신 “尹 체포 저항? 국힘 악재 지속” 배종찬 “문재인도 부탁, 李 조국 사면 임박”

김봉신 “尹 체포 저항? 국힘 악재 지속” 배종찬 “문재인도 부탁, 李 조국 사면 임박”

2025.08.07.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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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8월 07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목요일 4부는 한 주간의 여론의 흐름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여론뚱신 코너인데요. 지금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은 유튜브로도 보실 수 있는데요, 저희가 유튜브로 이 시각 서울 구치소 장면을 생방송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 현재 지금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해서 안으로 들어간 상황입니다. 이번에 다시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제 구인을 시도하고 있는 겁니다. 8시쯤에 들어갔으니까요. 지금 8시 반 정도 지나고 있는데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속보가 전해오면 바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자, 계속해서 오늘 여론뚱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부터 보겠습니다. 관세 협상 타결 이후 반등에 성공을 했어요. 긍정적으로 작용한 부분들이 무엇이었을까요?

□김봉신: 네, 리얼미터 조사입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지금 지난주에 이제 61.5%가 나왔던 게 63.3%으로 1.8% 포인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긍정률이 높아졌습니다.

◆김영수: 1.8%포인트 높아진 거예요?

□김봉신: 이게 오차 범위 이내이기 때문에 뚜렷한 상승이다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고요. 60% 초중반대로 지금 5번 정도 나왔다라고 하는 거고요. 사실상 극히 미세하게 두 번 정도가 빠졌다 이렇게 말씀들 하세요. 이것도 이제 빠진 게 아니고 그래도 살짝 빠진 게 다시 올라갔다 해석을 하고 있고요. 부정 평가는 31.4%로서 지난 조사보다 1.6% 포인트 더 내려갔습니다.

◆김영수: 네, 여기서 좀 주목되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배종찬: 올라갔다는 거에 주목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같은 조사 기간의 추세를 보는 거니까 다른 조사 기관에서는 또 다른 결과가 있습니다만 그건 또 별도로 볼 일이고요. 크게 또 작게 이렇게 데이터를 읽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항상 데이터를 보실 때는 크게는 관세 협상이 잘 된 일로 평가를 받는 거죠. 그래도 지금 또 관세 가지고 불안해하는 사람은 좀 목소리는 좀 잦아들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여러 가지 또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이야기들도 나오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걸 해결했다는 거 크게 그 타결이 되느냐 안 되느냐 세부적인 내용은 또 차치하고요. 그런데 이제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같은 경우에는 긍정이 또 내려갔고 또 20대 같은 경우에는 또 긍정 비율이 이 조사에서 내려간 걸 확인할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그거는 뭐일까? 바로 이제 지난주에 터졌던 대주주의 양도세 부과 기준 지금 그게 오늘도 이제 잠시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이춘석 의원으로까지 이어지는 민주당의 연이은 불똥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사실은 부정적으로 영향을 줬을 텐데 지난주도 주가가 더 오르지 못했던 이유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제 20대 그리고 또 서울 지역은 부동산 이슈도 있을 테고요.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친 거죠.

◆김영수: 이번 조사는 관련 이슈가 반영이 된 건가요?

■배종찬: 이춘석까지는 반영은 안 됐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이 된 것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항상 데이터를 읽을 때는 크게도 볼 필요가 있고 작게도 볼 필요가 있다.

◆김영수: 양도세 기준 강화 관련해서는 좀 반영이 된 거고요?

□김봉신: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조사를 했고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조사했습니다. 2500명을 보통 추출을 하는데 이번 조사가 2500명이 조금 넘는 2520명 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요일별로 쪼개서 본다면 이게 월요일부터 조사를 했지만 화요일에 집계를 해서 발표한 수치가 가장 높습니다. 일간 종합으로 지금 최근 그러니까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가장 높은 지지도가 지난 월, 화에 나타났다는 거죠. 그게 66.2%입니다.

◆김영수: 월,화에 무슨 일이 있었죠?

□김봉신: 월, 화에 그러니까 주말 지나고 나서 제가 봤을 때는 민생 쿠폰 영향이 가장 크다. 그러니까 주말 지나고 그걸 좀 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게 이제 반영이 됐고요. 그다음에는 아주 미세하게 살짝 빠졌는데요. 수요일 63.4%, 목요일 61.9%, 금요일 61.4%니까 사실 지금 말씀 주시는 이슈들이 금요일 정도 그러니까 그 주에 후반기에 많이 발생이 돼서요. 지금 이렇게 높아진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아직은 민생 회복 쿠폰이다. 이렇게 해석도 될 수 있겠습니다.

◆김영수: 그렇다면 최근에 이제 여러 정치권 이슈 가운데요, 조국 전 대표 사면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관련 여론조사가 좀 있습니까?

■배종찬: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써서 확인 가능합니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에 의뢰를 받아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 무선 자동응답 조사입니다. 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해서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이 조사에서 찬성 48% 반대 47.6% 별로 차이가 안 나요. 그 이야기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보통 그냥 마음 놓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게 보통 60%거든요. 70%가 되면 우리가 압도적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그다음에 80%가 넘어가면 절대적이라는 이야기를 하거든요. 60% 정도만 넘어가도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적어도 이 정도 돼도 찬반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는 않았거든요. 그러면 저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무슨 말씀이냐, 저는 조국 전 대표 사면으로 가는 쪽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왜냐하면 데이터상으로 볼 때 7월 조사하고 8월 조사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0점 몇 퍼센트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데이터는 이렇게 분석하는 게 아니라 큰 추세별로 흐름이 바뀌느냐 그럼 12월에 조사를 하면 바뀔까요? 별로 안 바뀌어요. 그러니까 어차피 지금 대통령의 마일리지가 완충돼 있을 때 이 카드를 꺼내 드는 게 낫겠다. 생각할 수 있고 첫 번째는 우리가 정황입니다. 이미 송언석 비대위원 요즘에는 휴대폰을 꺼두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스마일 이모티콘도 보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필터를 2장을 깔아야 돼요. 한 장 깔면 정면에서 줌으로 쫙 당기는 건 다 보여요. 2장을 역으로 깔아주면 그게 안 보이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역으로 깔면 나도 안 보이는 거죠. 그런데 어쩔 수는 없죠. 그래서 이렇게 쫙 해서 이 정황이 나왔다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여론인데 방금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그럼 크리스마스 특사로 가면 더 여론이 호전될 것인가? 그렇지도 않을 거예요. 그렇다면 뭐 일부에서는 형기를 이게 수감돼 있는 게 한 3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니까 여론이 되겠느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래야 조국 전 대표는 뭐라고 이야기하겠습니까? 이럴 때 사면 복권을 떡하니 결정을 내리면 문재인 전 대통령도 부탁 좀 해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러면 조국 전 대표의 반응은 어떻게 억수로 고맙습니데이 이렇게 나올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저는 여러 가지 정황들을 볼 때 데이터를 봐도 상당히 임박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김봉신: 배소장님 말씀 정확한 것 같습니다. 이걸 수치로만 보면 대통령 긍정률보다는 상당히 낮은 찬성률을 보이기 때문에 이게 하방 압력이라고 해석이 될 수가 있는데요. 일단은 사면은 정치인 사면이라든지 경제인 사면이 들어갔을 때 야당 쪽도 안배가 되는 거죠. 그렇게 되기 때문에 이거 자체는 사면은 정치적으로는 거대한 물타기입니다. 그래서 별로 이렇게 하방 압력을 세게 받지 않고, 그리고 이제 민생 사면이다. 또 생계형 사면이다. 내지는 이제 벌점을 삭제해 준다든지 벌금을 감면해 준다든지 이런 것들도 되게 많기 때문에 원래는 지지도가 낮을 때는 굉장히 큰 상방 압력을 줄 수 있는 카드로 쓰입니다. 지금은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김영수: 그렇게 보시는군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부담 가는 부분은 없을까요?

■배종찬: 부담이 가죠.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도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게 지금 대통령일 때와 대통령이 아닐 때 대표일 때는 다를 거예요. 왜냐하면 대표는 사면과 무관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뚜렷한 차이는 뭐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중도도 포용하고 좋은 이야기를 주로 하는 굿캅 전략이거든요. 그런데 굿캅인데 전직 대통령이 그것도 민주당에서 전직 대통령 지금 유일하지 않습니까? 생존해 있는 유일한 대통령이 요청하는데 물론 친문과 친명 사이에 삐그덕대기도 했지만 이걸 정말 박절하게 무시해 버린다? 그러면 어떻겠습니까? 여론이. 그다음에 지금 조국혁신당에서도 계속해서 요청을 하고 있거든요. 대선 때 우리는 후보도 내지 않지 않았느냐 이게 계속 국정 운영에 이렇게까지 협조해 주는 여권이 어디 있느냐 우리가 그럼 이 부분을 무시하지 무시하기도 대통령이 쉽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배드캅이면 그럴 수가 있겠죠. 그래서 정청대 대표는 다 대통령이 결정하시는 거다 결정하시는 거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가 있다면 부담도 되지만 그러면 12월에 결정 내리면 부담이 안 될까요? 그래서 오히려 연말 연초는 더 부담스럽거든요. 그렇게 보시고 있습니다.

◆김영수: 근데 조국 전 대표가 만약에 사면 복권된다면 내년 지방선거 조국혁신당에서 후보들을 다 낼 거 아닙니까? 그러면 호남에서 지난번 담양군수인가요? 조국혁신당 첫 자치단체장이 나왔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도 될 수 있잖아요.

□김봉신: 그렇기도 하지만 조국 전 장관도 하나의 카드가 될 수는 있어서요. 만약에 지금처럼 연말연시에 사면 복권이 된다면 사실은 조국 전 장관은 어디 출마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임박해서는. 그러면 지금 정도 나와서 한번 이것저것 간보기도 하고 부산은 어떤지 뭐 이렇게 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러면 전의로서 한번 역할을 해 봐라 되게 어려운 곳에 험지에 한번 가서 당신 한번 기여해 봐라는 사인을 해 줄 수도 있는 거죠. 서로 간에. 그렇게 된다면 지금 나오는 게 사실은 맞습니다.

■배종찬: 지금 이 포인트가 중요한 것이 김봉신 부대표가 매우 중요한 정치적 전략적 함의를 이야기한 건데 지방선거는 대통령 지지율이 다 결정한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면 더 대통령에게 의존도가 높아집니다. 높아지는데 경쟁이 붙을 때 대통령의 후광 효과가 더 강하게 작동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냥 민주당이 다 이기는 판이면 정청래 대표 쪽에 더 쏠릴 수 있겠죠. 그런데 경쟁자 조국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호남에 가서 조국 전 대표가 사면 복권까지 되면 본인이 출마하지 않더라도 출마 안 할 가능성도 상당히 있어요. 뭐 부산시장 출마설,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오는데 그것보다도 전국을 돌면서 본인의 이미지를 회복하겠죠. 그래서 뭐 경상도 또 전라도 가서 억수로 억수로 이러면 이게 또 이제 이미지 효과가 있거든요. 그러면서 이 정청래 대표와 좀 경쟁하는 오히려 두 사람이 경쟁하는 구도 속에서 대통령에게 두 사람이 더 충성할 수밖에 없는 이런 로열티가 생길 수가 있는 거죠.

◆김영수: 그런 측면이 또 있네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휴가 중이신데 내일 이제 복귀를 한다고 합니다.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 사퇴 수습도 해야 되죠. 또 조국 전 장관 사면 여부도 이제 마음의 결정을 해야 되겠고 특히 정청래 신임 당 대표와의 당정 관계도 어떻게 해야 될지도 관심이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김봉신: 글쎄요. 정청래 신임 당 대표가 상당히 아주 강한 강경한 발언들을 내고는 있는데 사실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금 그렇게 이제 여당 입장을 뭐라고 해야 할까요? 자신들이 이제 여당의 소속이기는 하지만 여당의 한 명의 당원으로서 일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 국민을 보고 그리고 협치를 하고 통합을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서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여당의 강공 드라이브에 어떤 말을 섞는다든지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이제 사람 쓰는 문제에서는 당은 또 당의 길을 가야 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도 이래저래 코칭을 하기보다는 자신이 정부를 이끌어 나가는 정도에서 머물 것 같습니다.

■배종찬: 아직은 괜찮아요. 그러니까 굿캅, 배드캅 전략이 어느 지점에 애매모호해서 충돌이 올 때 좀 빠직하는 순간이 올 것 같아요. 가령 이제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후보자에 대해서 옹호하는 발언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도 ‘그럴 수 있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테고 추미애 법사위원장 내정에 대해서는 뭔가 좀 상의가 된 건지 이걸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 모든 초점이 맞춰야 되는데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확정되고 나오는 순간 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이 또 생기거든요. 정청래 추미애 이재명 대통령 과연 이걸 대통령이 원하는 구도인 건지 그러면 또 이걸 지금 그렇다고 해서 발목을 잡기도 그렇거든요. ‘대표가 이 결정을 잘못 내린 것 같은데요’ 이렇게 공식적으로 이야기할 수도 없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정정 내 대표가 스스로 결정하는 내용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과 안 맞는 순간이 오면 빠직할 것 같아요. 그때 이걸 그냥 협의해서 넘어가는 게 아니라 양쪽이 충돌을 하는 상황이 되면 상당히 이건 우리가 예상하기 힘든 정도의 충돌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이번에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하는 부분이요. 일단은 대통령실과 정부는 50억에서 10억 원으로 이제 더 강화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여당 입장에서는 의견을 수렴해서 전하는 것이고요. a안 b안 가져와 달라라고 정청래 대표가 이야기를 했고 이미 이제 전달 했겠죠? 어떻게 결론이 날 것 같습니까?

■배종찬: 아니 이건 이미 결론을 냈어요.

◆김영수: 어떤 게 나을 것 같아요?

■배종찬: 시간이 늦어지면 안 되거든요. 제가 짧게 두 개를 말씀드릴게요. 이게 왜 제가 이걸 강화하냐 하면은 이거 왜 우리가 대주주들을 배불려야 되냐 이 사람들 왜 호의적 조건으로 해줘야 되느냐 이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대주주가 주식만 가지고 있겠습니까? 부동산 투자할 때가 많아요. 그러니까 이게 너무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왜 개미 투자자들이 발끈하느냐 결국 피해는 대주주가 입는 게 아니라 개미 투자자들이 입는 겁니다. 그러니까 기준이 강화되니까 연말 되면 대량 매도해 버리겠죠. 난 코인으로 갈래 난 ETF로 갈래 나는 다른 걸로 갈래 나는 부동산으로 갈래 이래 버리게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죠? 그러면 개미 투자자들만 손해를 보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볼 때 이럴 거예요. 외국인 투자자가 사실은 여러분들 기관입니다. 이런 걸 해? 코스피 5000한다면서? 뭐지? 고개를 갸우뚱거리면 안 들어와요. 이거는 이미 전문가들이 답을 다 내놓은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강요하지 말고 부자들 과세하는 방법이라든지 강화하는 다른 방법이 있는 건데 그거는 왜 생각 안 하죠?

□김봉신: 사실상 당정과 간에 있어서 이런 정도의 정책 협의도 매끄럽지 못하다라고 한다면 정부의 어떤 리더십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의심을 할 수밖에 없겠고요. 그러면 이제 충분히 국민 대중들의 의견 수렴을 한 후에 적절한 방향으로 조정을 해야 되는데 이게 굉장히 돌출적으로 이렇게 나오고 있지 않겠습니까? 이걸 봐서는 제가 생각했을 때 이거는 뒤로 미뤄질 것 같고요. 당장 무엇이 어떻게 바뀌지 않습니다. 과거에 보면 금투세 폐지라든지 이런 부분도 사실은 그 뭡니까? 2022년서부터 논의됐다가 미뤄지다가 나중에는 그냥 없어졌습니다.

◆김영수: 지금 단독 보도로 나오고 있는 내용 중에 한미 정상회담 날짜가 잡힌 것 같아요. 8월 25일 확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귀국길에 한일 정상회담도 추진하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대통령이 오는 24일쯤 미국을 방문하고 25일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는 겁니다.

■배종찬: 짧게 말씀드리면 15일날 이재명 대통령 임명식이 있고요. 그리고 12일, 13일은 외국 정상이 또 방문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다음 주를 생각해야 하는데 18일부터는 한 주간 한미 훈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중에 대통령이 미국으로 갈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가장 빠른 날짜가 25일부터 28일 사이에 갈 수가 있는데 빠른 날짜인 25일을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수: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에는 긍정 영향 아닙니까?

□김봉신: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고요. 트럼프 대통령 최근에는 타국 정상에게 굉장히 가혹하게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그런 일이 있을까 이미 이제 관세 협상이 어느 정도 일단락된 상황에서 그렇게 된다면 상방 압력 즉 긍정률은 높아질 가능성이 더 큽니다.

■배종찬: 네, 저도 지지율이 3에서 한 5% 포인트는 올라갈 것 같아요. 왜냐하면 뭐 추가적인 관세 협상 이런 내용도 있지만 일단 만나면서 관세 협상처럼 큰 불확실성이 없어지거든요. 왜 안 만나고 있다. 뭐 한때는 뭐 전화 통화도 안 된다고 그러는데 이게 해결됨으로써 중국과 관련된 그런 불확실성도 털어낼 수 있고, 일단 일정이 잡힌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그리고 이제 8월인데 11월에는 정확하게는 10월 말부터 바로 APEC이 있거든요. 이때 갔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APEC 가겠다 하루 일찍 가겠다 가서 골프도 치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면 우리로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심리라든지 이런 부분도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김영수: 계속해서 국민의 힘 전당대회 관련 여론조사 보겠습니다. 오늘 예비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국민의힘 당대표 도전 후보 4명으로 추려집니다.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는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김봉신: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조사를 했는데요. 이 조사는 무선 ARS방식입니다. 국민의힘 지지하신다는 655명 중에서 김문수 후보가 39.5%로 선두입니다. 장동혁 후보는 22.2%, 주진우 8.4%, 조경태 8.4%, 안철수 6.6%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수: 앞서 장동혁 의원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장동혁 의원이 언급한 후보 관련 여론조사도 바로 이 여론조사입니다.

□김봉신: 이렇게 봤을 때는 사실은 주진우, 조경태, 안철수 등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서요. 그리고 이제 김문수, 장동혁인데 장동혁 후보가 20%를 넘어서서 이렇게 나타나고 있다라는 거는 대단한 거죠. 그리고 이제 컷오프 지나서 본경선으로 가서 이제 결선까지 갔을 때는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러면 김문수냐 장동혁 장동혁이냐, 김문수냐 둘 중에 누가 될지 모르는 그런 판이 되어 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영수: 이게 지금 당심이잖아요.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조사한 거죠?

■배종찬: 그렇습니다. 국민의 지지층인데 이제 당원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이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일단 우선적으로 오늘 발표되는 4명이 누구냐는 것인데.. 결국 이 한 자리를 놓고 3명은 결정이 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 장동혁, 조경태까지는 그럼 이제 한 자리를 놓고서 안철수냐 주진우냐인데 지금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주진우 8.4% 안철수가 6.6%이라서 안철수 의원이 상당히 지금 마음이 흔들리고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안철수 의원이 믿을 수 있는 것은 무당층입니다. 이게 무당층 조사 결과는 아닌데 같은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해보면 조경태 20.3%으로 가장 높고 김문수 17.2% 장동혁 10.7%, 안철수 9.6% 그다음에 주진우 5%거든요. 근데 이건 전체 응답자인데 무당층이 중요해요. 왜냐하면 국민의힘 지지층 플러스 무당층이 절반 포함이 되거든요. 그러면은 이 무당층은 대체적으로 항상 중도 쪽 표를 많이 끌어왔던 안철수 의원이 높은 편이라서 무당층 표가 좀 높다면 안철수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데, 국민의힘 지지층의 비율이 조사해 보니까 많이 높았다고 그러면 주진우 가능성도 열려는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 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김문수냐 장동혁이냐잖아요. 방금 전에 출연했기 때문에 제가 또 아주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만 데이터로 분석을 해보면 일단은 지역별로 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중요한 지역은 대구·경북과 부울경이거든요. 당원이 많다는 그런건데, 그런데 대구 경북에서 김문수가 36.3% 그다음에 부산 울산 경남에서 33.5%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김문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오늘이 7일입니까? 22일까지 얼마나 바짝 장동혁 의원이 쫓아갈 수 있느냐 이게 중요한 것 같고 또 하나 말이 길어질 수 있는데 짧게 말씀드리면 민주당은 정창래가 당 대표 정청래 의원이 당 대표가 됐잖아요.

■배종찬: 대립각 반사 이익은 누가 많이 가져가겠느냐 일단은 김문수, 장동혁 탄핵 반대 쪽이 대립각에 서 있기 때문에 많이 가져갈 텐데 그래도 정청래라는 인물과 비교를 해보면 장동혁 쪽의 대립각은 조금 더 많이 갈 가능성은 열려 있다.

◆김영수: 의원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김봉신: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대립각 인식 그러니까 대항마 인식이라고 해서 정청래와 누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느냐 이렇게 봤을 때 김문수냐 장동혁이냐 라고 하면, 장동혁 쪽으로 마음이 더 가시는 분들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 있고요. 그리고 무당층을 봐야 된다는 말씀을 정확히 주셨는데요. 무당층이 지금 무당층은 국민의 힘을 지지하시다가 빠져나가신 분들이 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 얘기는 무당층에서 좀 좋으면 그건 확장력을 의미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 장동혁 의원이 무당 측 내에서 15.1%입니다. 그런데 김문수 전 장관 무당층 내에서는 12.0%입니다. 그러니까 무당층 중에서는 오차 범위 이내에서 극히 미세하지만 장동혁 의원이 나쁘지가 않아서요. 그렇게 따지면 그러면 야당으로서 잘 싸우기도 하고 그런데 나중에 선거 때는 확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 두 가지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다 고려했을 때 장동혁 의원이 결코 약하지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자, 마지막으로 여야 정당 지지율도 볼까요?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좀 전해주세요.

□김봉신: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이거는 같은 기간은 아니고요. 마지막 31일 8월 1일 이렇게 양일간 조사를 해서 1012명 조사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54.5% 국민의 힘이 27.2%인데요. 국민의힘은 미세하게 좀 약해졌고 민주당은 조금 좋아졌는데 이거 둘 다 오차 범위 이내입니다. 다만 특이한 것은 대구 경북에서도 더불어민주당 48.1% 국민의 힘 38.0% 거의 10% 포인트 격차인데 오차 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지금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안팎에서 더 높은 지역이 없습니다.

◆김영수: 그럼 정당 지지율은 다음 조사 때는 어떻게 나올 것 같습니까?

■배종찬: 그러니까 이게 전당대회인데 국민의 힘은 컨벤션 효과가 나와야 되지 않습니까? 컨벤션 효과가 나올 수 있으려면 제가 말씀드렸던 대로 넓고 유연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자꾸 좁혀지고 깊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 좀 더 주제를 탄핵 반대냐 탄핵 찬성이 아니라 주제를 경제와 안보로 전당대회 주제를 돌린다면 이걸 전당대회 쪽에서 운영하는 쪽도 운영의 묘가 필요할 것 같아요. 토론회 주제도 탄핵 찬성 반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답이 뻔하거든요. 서로 싸울 게 그렇다면 주제를 경제나 안보로 국한해서 이번에 하자라는 식으로 할 때 조금 지지율에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정당 지지도 또 대통령 지지도 역시 정치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을 할 텐데요. 지금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서고 있거든요. 체포영장 집행이 완료가 되면 이제 호송차로 특검에 이송이 되는 거예요. 지난번 1차 때는 실패했기 때문에요. 2차 때는 결과에 따라서 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봉신: 그러니까 이제 이게 TV를 통해서 계속해서 나오지 않습니까? 끊임없이 체포를 하겠다. 저항한다.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에게는 악재가 계속 지속되는 그런 상황이 되겠죠.

■배종찬: 이게 또 상반돼요. 김건희 여사는 출석했잖아요.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출석을 안하고 있잖아요.

◆김영수: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목요일 여론뚱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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