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석화' 탈당...대통령실 "이춘석, 국정위에서 해촉" [앵커리포트]

[앵커]
4선 중진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었던 이춘석 민주당 의원이 차명 주식 거래를 했단 의혹에 휩싸이면서 전격 탈당했는데요.

시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춘석 의원이 보좌관 이름으로 차명 주식 거래를 했다는 의혹 보도가 제기된 건

어제 오전 11시 43분쯤.

보도 이후 약 2시간 반 만에 정 대표의 긴급 진상 조사를 지시합니다.

그리고 6시간 후인 저녁 8시쯤 이춘석 의원은 정 대표에게 전화로 자진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늘 대통령실과 민주당도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진상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공평무사하게 엄정 수사 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더불어 이춘석 의원을 국정위에서 즉시 해촉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젯밤 이춘석 의원의 탈당으로 징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중략) 탈당한 자에 대해서도 징계 사유의 해당 여부와 징계 시효의 완성 여부를 조사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 이춘석 의원을 제명 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