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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처리 등을 예고한 가운데 내일 국회 본회의가 열립니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맞서 무제한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는데, 여야 대치와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처리를 예고한 법안은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더 센 상법 등입니다.
모두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법안들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가운데 노란봉투법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처리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허영/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 : 노동현장에서 반복되어온 구조적 갈등과 책임 회피의 악순환을 끊고 실질적인 사용자 책임을 명확히 해서 교섭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국제노동기구, ILO와 EU 등 주요 통상파트너의 국제적인 요구 등을 따랐다며, 법안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노란봉투법을 '불법파업 조장법', '산업 마비법'으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강성 지지층에 가로막혀 시장원리는 무시하고 포퓰리즘만 쫒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폭주에 기업은 지치고 투자자는 도망가고 국민은 분노할 뿐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과 언론, 사법 개혁을 추석 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무리한 입법폭주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정청래 민주당 신임 대표가 내란에 사과하기 전까지는 국민의힘과 대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여야 간 대치와 충돌은 갈수록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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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처리 등을 예고한 가운데 내일 국회 본회의가 열립니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맞서 무제한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는데, 여야 대치와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처리를 예고한 법안은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더 센 상법 등입니다.
모두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법안들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가운데 노란봉투법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처리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허영/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 : 노동현장에서 반복되어온 구조적 갈등과 책임 회피의 악순환을 끊고 실질적인 사용자 책임을 명확히 해서 교섭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국제노동기구, ILO와 EU 등 주요 통상파트너의 국제적인 요구 등을 따랐다며, 법안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노란봉투법을 '불법파업 조장법', '산업 마비법'으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강성 지지층에 가로막혀 시장원리는 무시하고 포퓰리즘만 쫒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폭주에 기업은 지치고 투자자는 도망가고 국민은 분노할 뿐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과 언론, 사법 개혁을 추석 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무리한 입법폭주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정청래 민주당 신임 대표가 내란에 사과하기 전까지는 국민의힘과 대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여야 간 대치와 충돌은 갈수록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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