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살렸다? 배종찬 "정상회담, APEC까지 李 지지율 더 간다"

트럼프가 살렸다? 배종찬 "정상회담, APEC까지 李 지지율 더 간다"

2025.07.31.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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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7월 31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목요일에는 한 주간의 여론 흐름 짚어보는 시간이죠. 여론뚱신 코너입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 보이스 부대표 나오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가 정치 구간에 진입했다는 소식이네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김봉신: 리얼미터 조사 결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잘했다라는 긍정 평가가 이제 61.5%인데요. 직전 조사보다는 0.7%포인트 빠졌다고 하는데 거의 같은 비율입니다. 그리고 이제 부정 평가는 33%로서 직전 조사 대비 0.7% 포인트 이번에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둘 다 이제 0.7 %빠지고 0.7% 올랐다는데 1%도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사실은 아주 큰 변화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2주 전 대비해서 2주 전에 고점을 긍정률이 64.6%을 찍었으니까 사실은 65% 정도죠. 그래서 한 국민 세 분 중에 두 분 정도가 이제 긍정 평가하신 거에서 미세하게 좀 빠졌다. 한 3% 포인트 정도 빠졌다 이렇게 좀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요 고점과 비교해서도 오차 범위 이내이기 때문에 크게 해석할 수는 없는데요. 다만 이제 상승세가 아 예 꺾였다라고 이제 보고 있고요. 이게 한 번 더 빠지면 아마 고점 대비 전고점 대비해서는 오차 범위를 벗어나는 이렇게 되면 단기 하락세로 보게 됩니다. 지금은 이제 하락세라고 하기에는 좀 평평하고요.

◆김영수: 그 사이에 어떤 정치적 이슈가 있었나요?

□배종찬: 가장 큰 건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라고 봐야 되겠죠 .이제 지지율이 내려간 것이 호남 2.4% 포인트, 화이트 칼라 2% 포인트 그러니까 대통령 강한 지지층에서 내려갔다라는 것은 인사 논란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참 이게 시기가 묘한데요. 왜냐하면 지금 관세 타결 소식이 전해졌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살리는 상황이 될 것 같아요.왜냐하면 지금 이게 타결이 됐고 일본보다는 낮은 3500억 달러 지금 김용복 정책실장이 설명하고 있고 10시 30분부터는 미국 대사관에서 워싱턴 DC의 미국 한국 대사관에서 이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거든요. 그러면 상당히 지금 고무되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래요. 일단 소고기 방위비는 포함이 안 되는 것으로 보여서요. 그럼 소방에 불을 껐다는 거 소고기 방위비 그러면은 이건 상당히 이제 고무적인 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대통령 국정 운영도 탄력을 받을 수 있거든요.그렇게 되면 이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몰렸던 게 이게 좀 또 희석될 수가 있어요. 가라앉으면서 또 2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고 했으니까 2주 내라는 것은 빠르면 열흘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이제 사실 정상회담 준비하느라고 겨를이 없을 테고 그렇게 되면 거의 인사혁신처장 관련된 건은 가라앉을 가능성 상당히 있을 텐데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 타결되고 대통령 관련돼서 집중이 되다 보니까 전당대회가 또 좀 민주당 전당대회가 2일인데 별 관심 관심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까지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수: 그런데 조사가 있었던 기간에 소비 쿠폰도 본격적으로 이제 지급되기 시작했잖아요?

◇김봉신: 소비 쿠폰이 본격적으로 지급됐죠. 그것에 따라서 사실은 대통령을 긍정 평가하시는 분도 또 부정 평가하시는 분들도 인사 문제보다는 바로 이와 같은 민생 이슈에 좀 더 집중을 했고요. 그래서 인사 논란을 감춰주는 효과가 상당했다 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방금 뭐 배 소장님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지만 인사와 관련된 논란이 아직도 이어지고는 있습니다만 어 대중적으로는 국민 많은 분들은 여하튼 간에 뭐 검정색 고양이를 갖다 쓰건 흰색 고양이를 갖다 쓰건 대통령이 무엇을 갖다 쓰건 하여튼 민생을 빨리 챙겨라 내지는 소비 쿠폰을 주는 게 나는 별로 못 마땅하다라는 이러저러한 의견으로 지금 민생에 집중하고 있다 이렇게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김영수: 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은 이재민 대통령 지지율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죠?

◇김봉신: 긍정적인 영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은 쌀이라든지 소고기라든지 이러한 민생과 직결된 분야에서 이제 어떤 성과를 가져오느냐 이게 중요한데요. 정부에서는 좀 자신 있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고요.

◆김영수: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김봉신: 자신이 좀 있는 것 같고요. 그 부분이 이제 급한 불을 끈 부분입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25에서 15가 됐다라는 일단 숫자가 주는 어떤 안정감이라는 게 있고요. 다만 이제 3500달러를 미국에서 지정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한다라는 부분인데요. 그게 이제 어떻게 되는지 첨단 산업과 조선업이 어떤 부분인지 그리고 천억 달러 상당의 에너지 수입 이런 것들이 아주 구체적인 세밀한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배종찬: 관세보다도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잡혔다라는 게 더 큰 뉴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관계되는 부분에 대해서 계속 시달려 왔던 이재명 대통령이잖아요. 이걸 틀어낸 거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와라 그럼 예상되는 그림은 오벌 오피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빈 대통령이 나란히 앉아 있고 그 뒤에 누가 배석을 하겠습니까? 이재용, 정의선, 김동관 네 그럼 트럼프 대통령이 뭐라고 얘기하겠어요? 이 세 사람이 미국에 너무 훌륭한 뷰티풀 투자를 했다 이 이야기를 또 할 거란 말이거든요. 이 그림은 하여튼 이재명 대통령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거죠. 그리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까지 날아온 이재명 대통령을 문전박대하기는 힘들잖아요. 무슨 얘기를 할 것 같습니까? 나는 간다 어디에? APEC에 이건 다 지지율에는 호재예요. 그러니까 이제 지금 그 상황이 이제 벌어지고 있는 거

◆김영수: 알겠습니다. 자 한 주간의 주요 여론조사 흐름을 짚어보고 있는데요. MBS 조사를 한번 짚어볼게요. 해수부 이전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나왔습니까? 찬반이요?

◇김봉신: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해서 찬성이 61% 그리고 반대가 20% 나왔으니까 이 찬성 반대 비율은 찬성이 상당히 높은 비율로 나왔다고 볼 수가 있겠고요. 지역적으로 보면 가령 이게 이제 충청권에서는 반대가 압도적이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일부 해볼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52%가 찬성, 인천 경기에서 59%가 찬성 그런데 충청권에서 58%가 찬성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아주 큰 차이가 없이 평균으로 평균에 그냥 가깝다라고 보셔야 될 것 같고요. 부산 울산 경남에서 그러니까 PK라고 흔히 우리 이쪽에서는 74%가 찬성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반대의 효과보다는 찬성 효과가 굉장히 높은 비율로 나오고 있고 또 부울경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어떤 굉장히 그 수건 과제에 접근하고 있는 그런 정책이라고 볼 수 있어서요.향후 여론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김영수: 충청권에 있는 해양수산부를 이제 부산으로 이전하는 건데 충청권에서도 찬성이 더 높게 나오네요?

□배종찬: 아니 그러니까 충청권의 경우에는 특별하게 이견이 있을 수가 없죠. 왜냐하면 이미 대전에는 뭡니까? 정부 또 이 청사가 있잖아요. 또 가까운 또 세종 출퇴근 많이 하거든요. 세종에 사실상 정부가 있는데 거기에 다 부처들이 있는데 그걸 부산에 하나 툭 떼서 가져갔다고 해서 이건 안 돼 이렇게 몽니를 부릴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거는 전체적으로 움직이는 건데 지금 우리가 개요를 소개를 해드렸나요?

◇김봉신: 네, 처음에 말씀드렸던 이제 리얼미터 같은 경우에는 에너지 경제 신문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21일부터 25일 조사를 했고요. 이거는 무선RDD, ARS자동응답 조사입니다. 그리고 MBS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자체적으로 조사를 21일부터 23일 했고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모든 여론 조사는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김영수: 다음에 국민의힘 지지율을 볼게요.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는데요. 리얼미터 MBS 조사는 엇갈렸네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배종찬: 그렇습니다. 먼저 이제 MBS의 조사를 소개해 드리면 17% 최근에 봤던 결과를 보면은 이보다는 높은 걸 보셨을 텐데 2020년에 이제 MBS 조사가 시작이 됐습니다. 한 5년 정도 해왔던 거죠. 그런데 이 조사가 실시된 이후에 최저치, 그러니까 역대급 수치가 나온 거죠. 낮은 수치가 나왔는데 17% 대구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보다 지지도가 낮은데 30대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8%입니다. 30대에서. 리얼미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8% 국민의 힘이 29%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조금 이제 반사 이익을 얻는 어 올라간 그런 지지율이긴 합니다.

◆김영수: 조사 방법의 차이 때문인 건가요?

□배종찬: 그런 이유가 있을 수 있죠. 왜냐하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응답자들이 자동 응답 조사의 경우에는 드러나는 이제 성향이 있으니까요.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20% 포인트가 차이가 나거든요. 그러니까 이걸 보면 좀 좁혀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상당히 제1 야당으로서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뭐냐 하면 이걸 이제 전당대회를 통해서 수습하는 국면으로 가면 좋은데 과연 그럴지가 이제 꼬리표가 달려 있는 것이 국민의힘으로서는 상당히 부담이 되고 있는 거죠.

◆김영수: 이게 리얼미터는 1.6% 포인트 올랐는데 MBS 조사는 2% 포인트 떨어졌다. 이게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예상이 됩니까?

◇김봉신: 앞으로 사실은 두 당 모두 다 지금 당의 지도부를 선출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아 아직도 좀 내홍 상황인 것처럼 비춰집니다. 그게 좀 좀 문제입니다. 이게 여튼 간에 내부적으로 지도부를 선출하고 나서는 이게 positive섬 방식으로 당 대표를 선출을 해야 되는데 지금 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으로서의 안정감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 수가 있는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야당인데 지금 많이 좀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외부에서 이제 전한길 강사가 들어오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좌충우돌하고 있는 모습이 좀 보이고요. 새로운 얼굴이 등장하기보다는 기존 어떤 뭡니까? 정치인들이 또 도전해서 아주 많은 지지세를 좀 얻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굉장히 좀 강한 야당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좀 아직도 쇄신해야 될 게 좀 많습니다.

◆김영수: 지금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도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요. 특히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 같고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지금 다시 찬탄파, 반탄파 간 대결 구도다라는 해석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배종찬: 그런 부분들이 계속 이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거죠. 왜냐하면 다른 이슈로 전환이 돼야 되는데 전환이 안 되고 전환 길이 되는 거죠. 이게 상당히 이제 국민의 힘으로서는 부담될 수밖에 없는데 제가 뭐 우스갯 소리를 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요. 그러니까 이제 문제 해결이 어디로 가야 되냐 하면 국민의힘이 보수 정당이 잘할 수 있는 게 사실은 안보와 경제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미국에서의 관세 타결과 관련해서도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야기한 것은 15%가 안 되면 이거 협상 잘못된 거다라고 이야기를 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런 데 있어서 더 대안을 또 나오면서 협상 조건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추가하면 어떠냐 또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도 전문가가 있으니까 아까 김건 의원도 이야기하셨습니다만 그런 전문가들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다.사실 그런 걸 국민들이 보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제 아 이렇게 보면서 이재명 정부 잘하나 못하나 이렇게 보겠다라는 식으로는 국민들로부터 중도층으로부터 점수를 얻기는 어려운 겁니다. 그러니까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것은 결국 안보 이슈 그다음에 또 경제 이슈 이런 부분인데 여기에 대해서 이제 점수를 따야 되는데 그렇지 않다 보니까 지금 대구 경북 빼고 그다음에 또 70대 이상 빼고는 없어요. 지지 기반이. 그러면 어떤 이야기가 나오냐 MBS 기준으로 보면 고령자와 TK만 남은 국민의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같은 경우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승리했던 동력이 됐던 것이 서울에서의 승리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서울이 민주당 39% 국민의힘 11%에요. 그다음에 호남의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고요. 대구 경북은 민주당 19% 그다음에 국민의힘 35%인데 문제는 내년 지방선거를 생각하면 부산 울산 경남이 민주당 34% 그다음에 국민의힘 식구인데 약간 어떤 기시감이 드냐 하면 2018년입니다. 2018년에 부울경을 민주당이 싹쓸이 합니다. 그때 오거돈 그다음에 송철호, 김경수거든요. 그러니까 이것도 지금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이 어느 정도 부활을 못하면 국민의힘이 더 타격 받을 수 있거든요.그러니 결국은 지지율을 올려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지지율이 높으니까 강한 국정 운영 동력을 주도권을 가지듯이 국민의힘도 다른 생각할 필요 없이 우리가 지지율을 올리는 방법이 뭔가 지지율을 리얼미터 기준으로 35% 또 한국 갤럽 기준이나 MBS 기준으로 적어도 30%는 최소 올리는 방법이 뭘까라는 것을 고민을 하고 답은 나와 있거든요. 우리 방송 뉴스 파이팅 다시 듣기 하면 김봉신, 배종찬이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답은 나와 있다. 그런데 실천할 의지가 있느냐 네 탓 내 탓이 아니라.

◆김영수: 지금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전한길씨 입당과 관련한 입장 차를 양쪽에서 보내고 있어요. 지금 찬탄파, 반탄파 이렇게 갈라져 있는데 반탄파는 결집 효과를 위해서는 받아들여야 한다라는 입장인 것 같고요. 찬탄파는 외연 확장을 위해서는 안 된다라는 입장인 거예요.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김봉신: 국민의힘 지지도가 배 소장님 정확히 말씀해 주셨지만 전반적으로 지금 좋지 않거든요. 특히 이제 TK 정도가 35% 정도로 방어를 했다라고 하는데 문제는 대전, 세종, 충청처럼 격전지에서는 49대 20입니다. 그러면 29% 포인트 더불어민주당 대비 약한데요. 이거 상당히 충격적인 수치이죠. 이렇게 따지면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전한길 강사 이런 분들처럼 사실은 굉장히 친윤 색채가 강한 이런 분들이 들어오는데 이런 노이즈 효과가 이렇게 계속 있다면 어 중도 성향 내지는 이제 합리적 보수 성향의 유권자분들이 지지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결국은 지금 전당대회 룰 자체도 당심이 강하게 작용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그 리고 민심을 받아들일 때에는 뭡니까? 역선택 방지 조항 때문에 타당 지지자들을 제거 제외하고 이제 계산을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되다 보면 확장성을 염두에 두지 않는 제도적으로 보장이 되지 않는 그러한 룰이 여전히 있다라고 한다면 사실은 지금 당장은 강한 어떤 성향의 그런 어떤 고관여 지지자들 중심으로 호소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한길 강사처럼 들어오는 분들에게 손짓을 할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그렇게 하면 할수록 당의 전체 지지도는 확장성은 떨어지는 낮아지는 이런 아주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김영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을 보니까 당심 80 여론조사 20이더라고요. 그러니까 당심이 중요한 거예요.

□배종찬: 이 당심이 이게 뚜렷한 어떤 통합점을 못 찾아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또 지금 내란 특검 3대 특검이 있다 보니까 계속해서 불려다닐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의견 일치가 안 되는 거죠.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아무리 혁신을 이야기해 봐 오죽했으면 그것까지 이야기를 할 정도로 혁신이라는 혁신은 총동원해서 다 지금 내놨는데 그거를 수용하기는커녕 아예 메아리만 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좀 전략적일 필요가 있는 거죠. 근데 아무도 지금 그걸 구상할 수 있는 사람이 없고 오히려 어느 한쪽으로만 속절없이 흘러가는 거거든요. 가령 민주당을 보면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또 민주당은 또 정청래, 박찬대 하면서 당에서 뭔가 또 방금 전에 또 전현희 위원장하고도 인터뷰를 했지 않습니까? 뭔가 자꾸만 이제 이 보수 쪽을 몰아가면서 중도는 우리가 계속 차지하는 전략적 구상을 하거든요. 또 하나는 유튜브 쪽을 보더라도 정치적으로는 들어가지 않는 김어준 또는 매불쇼 이런 걸 통해서 사회적 호감도는 어쨌거나 더 확대를 합니다. 많은 조회수가 있고 구독자가 있으니까 그런데 그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여기는 정치랑 굉장히 얽혀 있으면서 이번에도 보면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네 글자로 다 분석이 가능해요. 윤 어게인 탄핵 반대 그다음에 고성 광전이잖아요. 고성강전 뭔지 아십니까? 고성국, 성찬경, 강용석, 전한길 이 유튜브가 주도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은 다른 유튜브는 사실상 합리적인 이야기를 한다 하더라도 물론 이제 합리적이라는 기준점도 다 다른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좀 구분돼서 경쟁력과 역량을 살려가야 되거든요.

◆김영수: 보수 유튜버들이 지금 당권 주자들을 다 불러서 토론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배종찬: 그렇죠. 그러면 이제 여기에만 더 집중이 되는 거죠. 그러면 여기서 어떤 질문이 나올 거냐 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김건희 여사가 이렇게 특검을 계속해서 당하고 있는데 왜 지금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걸까요? 이런 질문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김영수: 당권주자들이 당심은 얻을 수 있어도 당의 외연 확장은 어려워지겠군요.

□배종찬: 굉장히 중요한 게 지지율의 속성은 뭐냐 하면 넓어지고 유연해야 되거든요. 그래야 더 퍼지는 것이거든요. 근데 전한길 강사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겠죠. 지지층 내에서는 결집도 되고 팬덤도 있고 누군가가 이제 견인차 역할을 해 준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제 지지율만 놓고 봤을 때는 좁혀지고 깊어지는 거죠. 그러면 여기서 못 벗어나는 거죠. 그렇군요. 지지율은 넓어지고 유연해야 더 퍼질 수가 있는 거 그걸 우리가 이른바 외연확장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죠.

◆김영수: 그런데 지난 과거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보면 한동훈 전 대표가 승리할 때를 보면 그때는 친윤의 이른바 윤심이 한동훈 전 대표에게 없었잖아요. 그런데도 한동훈 전 대표가 승리하기도 했잖아요.

◇김봉신: 윤심이 조금 이제 주춤했었죠. 주춤했었는데 그전에 누구입니까? 김기현 대표, 민심과 당심과 윤심이 삼위일체다라는 식의 주장이 있다가 그리고 이제 그 뒤에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그게 이제 윤심이 좀 빠졌습니다. 작년에 빠진 거죠. 그 물이 좀 빠졌는데 지금은 빠졌으면 완전히 이게 이제 과거와 단절적이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라는 게 아직도 크게 문제이고요. 이렇게 되면 한 15에서 20% 사이에 지지도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이 박스권에 갇혀서 큰 선거를 계속 치러야 된다는 겁니다.


□배종찬: 아니 그러니까 이 논리가 작동되는 게 뭐냐 하면 기억해 보시면 지난해 7월 전당대회를 할 때는 한동원 전 대표를 향해서 그때는 이제 총선 패배하고 난 이후였습니다.


□배종찬: 일종의 언더독 현상이 나타난 거죠. 한동훈 전 대표를 배신자라고 그 당시만 하더라도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승리할 수 있었죠. 그런데 그 이후에 이제 대표가 되고 난 이후에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계속 충돌하다 보니까 이른바 배신자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까 비상계엄 이후에는 어떤 현상이 벌어지냐면 더 강한 쪽으로 마치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에서 강하게 나와서 집근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더 강하게 나가야 된다. 이른바 비상계엄 웩더독 현상이 나타나죠. 언더독이 아니라 웩더독, 더 흔드는 거죠. 더 흔들어서 내가 더 강성해야 내가 더 진성이야 이렇게 싸움이 벌어지는 그러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남는 것은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이른바 더 센 경쟁이 되는데 민주당도 보면 정청래 지금 당권주자나 또는 박찬대 당권주자 더 센 캐 센 캐릭터 대결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이 지금 국민의힘 쪽도 옮겨와서 벌어지고 있는 거죠.

◆김영수: 계속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좀 볼까요? MBS 리얼미터 조사 어떻게 나왔습니까?

◇김봉신: MBS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입니다. 그러니까 지난 3번에서 45%, 45%, 45% 3번 다 45%였다가 지금 2% 포인트 하락인데요. 2% 포인트라고 하면은 굉장히 오차 범위 이내로 아주 미세한 하락세이기 때문에 이건 하락이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40% 중반이다. 변함없이 이 정도로 해석이 될 수가 있겠고요. 더불어민주당이 리얼미터 ARS 조사에서는 50.8%입니다. 지금 이렇게 보시면 더불어민주당은 ARS에서는 한 절반 정도 그리고 전화 면접에서는 한 40% 초중반 이렇게 되는데요. 국민의힘이 전화 면접에서 17%로 굉장히 좀 낮고 전화 ARS에서는 29니까 이 격차가 좀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국민의 힘은 그 이유는 전화면접에서는 잘 모름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라고 하는 그런 응답이 28%입니다. 그런데 리얼미터는 여기서는 9.3%밖에 안 나왔어요. 그러니까 잘 모른 무응답이 ARS에서는 3분의 1이에요. 전화 면접 대비 그러면 이게 이 부분은 정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렇게 좀 몰려준다. ARS는 그러니까 고관여 지지자들이 좀 더 많이 추출이 된다라고 봐야 될 거고요.그중에는 국민의 힘 지지하시는 분들이 어느 정도는 있다 그러니까 좀 넓게 봐서 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그다지 강하지 않은 분들까지 다 모으면 지금 국민의 힘은 인기가 없다 그런데 정당을 좀 아 나도 지지해 라는 분들을 아마 골라서 모으게 되면 한 29니까 10분 중에 3분 정도는 그래도 국민의 힘을 지지한다고는 하신다 이렇게 이해가 되고 있고요. 민주당은 이 정도 수준의 지지도면 상당히 높은 수준은 맞습니다. 지난번에 말씀 주시지 않았습니까? 대통령 긍정률은 한 60 몇이 나오는데 왜 여당 지지도는 40 몇 밖에 안 나오냐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 20% 포인트의 격차는 대통령은 단 한 명을 평가하는 겁니다.한 명을 놓고 긍정이냐 부정이냐 이렇게 놓는 것이고 정당은 대안이 있죠. 대안 여러 정당 중에 하나 뽑아라 이렇게 하니까 한 40년 나오는 게 이상하지가 않고 이게 낮은 수치는 아닙니다.

◆김영수: 과거에는 보면 또 임기 말에 가면은 정당 지지율이 더 높을 때도 있잖아요?

□배종찬: 김영수 앵커께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예전에 컨설팅 했던 게 뭐냐 하면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에서도 지지율이 좋을 때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민주당 지지율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거든요. 왜냐하면 자꾸만 비교를 국민의힘과 보수 정당과 해서 만약에 이제 국민의 힘이나 보수 정당도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국내의 다른 경쟁자 정당과 비교를 하는 건 그건 별로 효과가 없다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전 세계의 최고의 조직과 늘 비교 대상으로 삼아라 그러니까 지금도 민주당이 올라가는 거는 여러 가지 기저 현상 때문일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특검이나 이런 걸 통해서 이제 지지율이 올라가는데 이건 정쟁성 정쟁적 성격도 다분히 있거든요. 특검으로 간다든지 앞서 전현희 위원장도 그런 좀 성격이라면 저는 정책으로 가야 된다.정책으로 해야 정당이 우뚝 설 수 있거든요. 지금 정부는 정책으로 가는데 민주당은 싹 딱히 정책이 보이지는 않아요. 정책 정당에 대해서 여건이고 의석수도 많은데 의석수 많은 것만큼이나 정책도 봇물 터지듯이 좋은 정책이 많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되는 거져.

◆김영수: 다음 주 이 시간에 또 변화된 여론조사 흐름을 전해 드릴 텐데 다음 주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봉신: 다음 주 대통령 긍정률 여당에 나쁠 거는 지금 없는 것 같습니다. 악재는 없습니다.

◆김영수: 어떻게 예상하세요?

□배종찬: 저도요. 대통령 지지율이 좀 올라갈 것 같고 민주당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을 수 있는데 국민의힘이 전당대회가 8월 20일이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이 컨벤션 효과가 일어나야 되는데 그럴지를 한번 지켜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영수: 네, 여론뚱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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