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큰 고비 넘었다...주요국과 동일하거나 우월한 여건 마련"

이 대통령 "큰 고비 넘었다...주요국과 동일하거나 우월한 여건 마련"

2025.07.31.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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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31일) 드디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며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은 우리 국민주권 정부의 첫 통상분야 과제였고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국익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합의에 포함된 3천5백억 달러 규모 펀드는 양국 전략산업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조선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천5백억 달러는 조선협력 전용 펀드로 우리 기업의 미국 조선업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조업 재건이란 미국의 이해와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대라는 우리의 의지가 맞닿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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