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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막말 논란이 불거진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한 말이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 제가 잠깐 말씀을... 요즘 유명해지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건드릴 수 없다는 철학적 배경 없이는, 이 규정만 가지고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네. 그건 충분히 이해하겠고요. 결론만, 요지만….]
[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산업재해 예방책과 관련한 의견을 말하기에 앞서 자신의 과거 발언 등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른 것을 의식해 '유명해져서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연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수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이재명 정부의 인사참사가 그대로 생중계… 아직도 본인이 조회수 올리기 바쁜 유튜버라 생각하는 게 아닌가….]
이 같은 농담 섞인 듯한 표현에 야권을 중심으로 '사안의 엄중함을 모르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아직도 본인이 조회수 올리기 바쁜 유튜버라 생각하는 것이냐"며 직격했습니다.
[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 앞으로 잘못한 것이 있다면 비판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은 공직자의 자세를 갖겠다….]
결국 최 처장은 해당 발언 4시간 반 만에 서면으로 추가 사과문을 냈습니다.
자신의 일부 거친 표현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고,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은 공직자의 자세를 갖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럼에도 여권에서마저 최 처장의 태도가 직무 수행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진, 박범계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너무 험한 말들을 많이 해서 참으로 민망하기 짝이 없는 일이긴 하죠. (중략) 인사혁신처장의 직위는 차관급이지만 그 역할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거든요. 과거의 그런 태도는 적어도 현 인사혁신처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기에는 좀 어려운 그런 태도와 철학을 갖고 있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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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 제가 잠깐 말씀을... 요즘 유명해지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건드릴 수 없다는 철학적 배경 없이는, 이 규정만 가지고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네. 그건 충분히 이해하겠고요. 결론만, 요지만….]
[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산업재해 예방책과 관련한 의견을 말하기에 앞서 자신의 과거 발언 등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른 것을 의식해 '유명해져서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연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수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이재명 정부의 인사참사가 그대로 생중계… 아직도 본인이 조회수 올리기 바쁜 유튜버라 생각하는 게 아닌가….]
이 같은 농담 섞인 듯한 표현에 야권을 중심으로 '사안의 엄중함을 모르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아직도 본인이 조회수 올리기 바쁜 유튜버라 생각하는 것이냐"며 직격했습니다.
[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 앞으로 잘못한 것이 있다면 비판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은 공직자의 자세를 갖겠다….]
결국 최 처장은 해당 발언 4시간 반 만에 서면으로 추가 사과문을 냈습니다.
자신의 일부 거친 표현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고,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은 공직자의 자세를 갖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럼에도 여권에서마저 최 처장의 태도가 직무 수행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진, 박범계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너무 험한 말들을 많이 해서 참으로 민망하기 짝이 없는 일이긴 하죠. (중략) 인사혁신처장의 직위는 차관급이지만 그 역할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거든요. 과거의 그런 태도는 적어도 현 인사혁신처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기에는 좀 어려운 그런 태도와 철학을 갖고 있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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