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란봉투법 등 민생개혁 법안, 로드맵 따라 신속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에 막혔던 민생 법안을 7월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 등의 본회의 의결을 예고했습니다.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민생개혁 입법의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SPC 산재 사고를 질타한 것을 거론하며, 7월 임시국회에서 노란 봉투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다만,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는 다음 달 4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법제사법위원회 숙려 기간 등을 고려할 때 물리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다며, 통과를 확신하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