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이 대통령 '국민 임명식'..."1만 명 초청"

오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에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이 개최됩니다.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오늘(28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임명식은 국가의 주인이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945년 광복 당시 태어난 '광복둥이'와 1971년 한국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반대 등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과 독립유공자, 그리고 파독 노동자 등 모두 만여 명이 초대 대상입니다.

우 수석은 전직 대통령에게도 모두 초청장을 보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구속 중이거나 수사를 받고 있어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호 구역 밖에서는 일반 국민도 누구나 임명식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며, 많은 참석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