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막말 어디까지..."이준석 지지 청년들, 지적 수준 떨어져" [앵커리포트]

최동석 막말 어디까지..."이준석 지지 청년들, 지적 수준 떨어져" [앵커리포트]

2025.07.28.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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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막말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드러난 발언 살펴보겠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SNS에 올린 이 그래프.

최동석 처장이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건데요,

'고위공직 적합성 진단 결과'라는 제목이 적혀 있고요,

아래엔 한국문명을 발전시킨 사람들, 퇴보시킨 사람들로 나눠 점수를 매겼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96점으로 최고 점수를 줬고, 조국 전 대표, 한동훈 전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은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저를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 10점이나 덜 나쁜 사람으로 점수 매겼다" "놀랍지만 고맙지는 않다"면서 "인간을 대상으로 이렇게 점수를 매기는 것은 처음 본다" "이 정도면 '무속인'에 가까운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뿐 아니라 새 정부 내각 인사들에 대해 내뱉은 문제적 발언까지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선 '자기 잇속만 챙기는 사람'이라고 비판하고, 지지자들에게는 '지적 수준이 떨어진다'는 막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일 문제적 발언이 쏟아지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어제)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과거 언행들에 대해선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별도 공지에서 "당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적 의견"이라며 수습에 나섰는데요.

"대통령께서 인사 혁신의 의지를 가지고 최 처장을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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