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와 군,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

안규백 "국방부와 군,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

2025.07.25.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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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신임 국방부 장관은 오늘을 기점으로 국방부와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에만 전념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은 그동안의 관성과 관행에서 벗어나 문민통제의 원칙에 따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인구절벽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 세계 각지의 전쟁 등 복합적 위기에 대응할 시간을 허비했다고 지적한 뒤, 이에 맞는 국방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발전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강화해 국방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책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강력한 국방력으로 억제력을 갖추되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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