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김선교 압수수색에 "정치특검 무분별 수사"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선교 의원실을 압수수색 하자, 야당 탄압을 위한 정치 특검의 무분별한 수사라고 규탄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25일) 기자들과 만나 벌써 야당 의원들에 대한 다섯 번째 압수수색이고 금요일마다 특검이 국회에 들이닥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채 상병 특검팀에 임성근 전 사단장과 14분이나 통화한 안규백 국방 장관 후보자는 왜 압수수색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후보가 윤 전 대통령 체포 당시 관저로 갔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의 제명안을 내겠다고 밝힌 데 대해,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 독재를 완료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박 후보가 민주당 전당대회 상대 후보인 정청래 의원보다 약세니, 당원들 표심을 구해보려고 강공을 취한다는 해석이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