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여성가족부 수장인 정영애 전 장관이 강선우 후보자의 이른바 '예산 갑질' 의혹을 민주당 측에 사전에 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전 장관은 YTN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한 명에게 강 후보자의 '징벌적 예산 삭감'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후보자 임명 기류가 정해진 이후가 아니라,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졌을 때부터 여권에 물밑으로 관련 우려를 제기한 겁니다.
하지만 실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정 전 장관의 제보 내용은 다뤄지지 않았고, 이후 지인과 SNS 대화창에 올린 '예산 갑질' 폭로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됐습니다.
정 전 장관은 문자를 보낸 민주당 인사가 누군지는 끝내 밝히지 않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정 전 장관은, 강선우 의원이 지난 2021년, 본인 지역구 민원이 해결되지 않자, 관련 없는 여가부 예산 일부를 삭감하려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 전 장관은 YTN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한 명에게 강 후보자의 '징벌적 예산 삭감'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후보자 임명 기류가 정해진 이후가 아니라,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졌을 때부터 여권에 물밑으로 관련 우려를 제기한 겁니다.
하지만 실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정 전 장관의 제보 내용은 다뤄지지 않았고, 이후 지인과 SNS 대화창에 올린 '예산 갑질' 폭로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됐습니다.
정 전 장관은 문자를 보낸 민주당 인사가 누군지는 끝내 밝히지 않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정 전 장관은, 강선우 의원이 지난 2021년, 본인 지역구 민원이 해결되지 않자, 관련 없는 여가부 예산 일부를 삭감하려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