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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7월 22일 (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전화)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강선우 장관 임명 불가피... 전화위복 계기될 것
- 이재명 지지율 하락 '청문회 인사 논란' 영향 있을 듯
- '정치 탄압 수사' 주장하는 윤, 여전히 정신 나간 듯
- 전한길·김문수 등장에 건전보수 사라져..국힘 소멸할 것
- 이미 예고됐던 홍준표 '신당 창당'... 성공 가능성 있다
- 김건희, 특검 출두 시 곧바로 구속될 것
- 김건희-최은순 모녀, 돈이라면 양잿물도 마실 사람들
- '특검 연루 의원 탈당' 요구한 조경태, 맞는 말 했다
- 국민의힘 전대서 '김문수-전한길 세력' 당선 가능성 높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하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정말 여야 바람 잘 날 없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많죠. 앞서 1부에서는 국민의힘 입장 들어봤으니까. 2부에서는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2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십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하 박지원) : 네 안녕하세요.
◇ 신율 : 이거부터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이게 지금 임명 강행 수순으로 돌입한 겁니까?
★ 박지원 : 수순이 아니라 임명하시는 것으로 결정된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대통령께서 국회 청문 보고서를 요청하면서 31일까지 보내달라. 즉, 열흘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이틀에서 열흘이에요. 저도 지도부에 왜 임명하려면 열흘씩 기다려 내일 모레 하는 게 좋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지금까지 관례다 했는데 24일 청문 보고서를 요청했으니까 임명할 것으로 알고 있어요.
◇ 신율 :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 보좌진은 식구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의원님은 정말 다선 의원, 5선이시죠? 다선 의원에다가 장관 국정원장 다 하셨는데, 보좌진하고 의원의 관계가 물론 가깝긴 하겠지만 식구라고 표현을 해도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말씀 답변하기 전에요. 대통령께서 이진숙 교육, 강선우 여성가족 이 두 장관 후보좌를 협의하기 위해서 여야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 신율 : 미국이 그렇게 하잖아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런데 과거 윤석열 정부에서는 꿈도 못 꾸는 일들이 지금 일어났는데, 여기에서 대통령께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 철회했다고 하면 일종의 협치를 위해서 국민의힘에서도 강선우 장관 후보자는 임명에 동의해 주는 것이 정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 그리고 강선우 후보자가 성찰의 기회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서 장관을 잘 할 수 있지 않느냐. 아량을 한번 베풀어주길 바랐는데 끝까지 반대를 하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 원내지도부에서 임명해 달라. 이렇게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임명할 수밖에 없는 것을 국민들도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하고 말씀드립니다.
◇ 신율 :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첫 하락을 했다. 그런데 사실 서울 지역에서 상당히 좀 하락을 했고요. 그리고 박지원 의원님은 전남,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이신데 광주에서도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이게 관련이 있다고 보세요? 이런 인사 논란하고.
★ 박지원 : 아무래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저도 생각됩니다. 최근에 1년의 인사 청문회에서 매끄럽지 못하잖아요. 거기에다가 비록 낙마는 했지만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또 오늘 사퇴를 한 청와대 비서관 이런 문제들이 국민을 염려하게 만들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오늘 그만두신 그분. 시도는 좋죠. 보수 측에서 추천을 받아 가지고 대통령실에서 일하게 하는 거 이거 시도는 참 좋은 시도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 박지원 : 그렇죠. 국민통합이니까. 그쪽에 추천을 받아서 한번 일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는데, 그분의 행적이 너무나 지나쳤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도 스스로 자퇴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 신율 : 어쨌든 잠깐 말씀하셨습니다만 미국도 임명하기 전에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하고 만나가지고 상의를 하는 거요.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하시는 거 보고 그거는 참 신선하고 좋게 봤습니다. 근데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하나만 좀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이런 걸 SNS에 올렸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희 판단이 옳았는지 비상계엄이 올바른 결단이었는지는 결국 역사가 심판할 몫이다.” 이런 얘기도 하면서 “제가 비상 계엄을 선포한 이유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런 얘기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아직도 윤석열 대통령은 정신 나간 상태로 살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금 모든 국민이 전 세계가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쿠테타가 날 수 있느냐, 내란이 발발할 수 있느냐. 이걸 우리 국민이 총 한 번도 쏘지 않고 막아냈고 우리 국회가 막아냈다고 하면 전 세계적으로 칭찬을 받고 평가를 받고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파면되고 내란 혐의로 구속되고 재판을 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이 반성을 하지 않고, 아직도 그러한 상태에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저는 진짜 정신 나가도 한참 나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얘기지만 전한길 씨라고 아시죠? 의원님께서도 이분이 국민의힘이 그냥 몰매라고 얘기를 하겠습니다. 그 몰매의 일본식 표현이죠. 이거 출당시키려고 한다. 몰매를 해서 한동훈 전 대표야말로 민주당 프락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전한길 씨의 존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치 구단으로서 평가하신다면.
★ 박지원 :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국민과 역사에 의해서 역사 속으로 소멸될 것이다. 그렇게 평가를 하는 겁니다. 김문수 후보, 전한길, 윤석열 이게 도대체 뭡니까? 뭘 하자는 겁니까? 건전한 보수가 출범해야지. 전한길 같은 사람이 무엇을 하자는 거예요? 이번에 소위 재미동포 모스탄 그것만 하더라도 이번 대통령 선거도 부정선거다, 내가 주한 미국 대사로 온다 그분 한국분 아니에요 코리안 아메리칸이에요. 그런데 모스탄 하니까 이상한 사람같이 들리는데, 이러한 류의 사람들이 우리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이제 건전한 보수 이런 말씀하셨는데, 연관돼서 한 가지만 더 여쭤보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으로는 복당 의사가 없다. 이렇게 분명히 밝히면서 9월 초에 신당 플랫폼 등의 형식으로 정치에 복귀할 것이다. 이에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 이런 보도가 나오는데요. 홍준표 전 시장이 신당 만일 만든다고 가정했을 때 어떻게 성공적일 거라고 보십니까?
★ 박지원 : 저는 일찍부터 홍준표 시장이 사퇴를 하고, 탈당을 하고 정계, 은퇴를 하고, 하와이 가 있을 때도 건전한 보수 신당을 창당하기 위해서 때를 기다리고 있고 절대 정계 은퇴 아니다. 탈당은 옳다. 그런데 그게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 성공은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여러 가지 환경이 받쳐줘야 되겠지만요.
★ 박지원 : 그래도 국민들은 진보와 보수 양날개로 날아가는 것이 국가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건전한 보수 세력의 탄생은 바라고 있을 겁니다.
◇ 신율 : 이제 그런 희망을 홍준표 전 시장이 만일 신당을 창당한다라고 가정을 했을 때에는 일정 부분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 박지원 : 그렇게 하겠죠. 또 홍준표 시장은 그러한 능력을 가진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 정계 은퇴하지 않았다. 보수 세력은 중도 보수 세력으로 홍준표 시장이 나온다. 제가 내다봤던 게 적중했네요.
◇ 신율 : 적중한 거 많으시죠? 의원님은 정치 9단이라는 소리도 들으시는데, 그러니까 한마디로 얘기해서 국민의힘은 지금은 고쳐 쓰기가 좀 힘들어 보인다. 이런 말씀이시잖아요.
★ 박지원 : 일장 폐차 시켜야죠. 그리고 폐차를 하지 않더라도 3.15 부정선거에 이승만의 자유당, 유신의 박정희의 공화당, 5.18의 전두환의 민정당, 박근혜 국정농단의 새누리당 어떻게 됐습니까? 다 역사 속으로 소멸했어요. 누가 시켰습니까? 국민들이 시켰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저렇게 정신 나간 일만 계속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아직도 저런 몽상 속에서 헤맨다고 하면 역사와 국민의힘은 소멸시킨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그리고 요새 민주당도 전당대회 굉장히 열심히 돌아가지 않습니까?
★ 박지원 : 그렇죠. 아주 핫하게.
◇ 신율 : 근데 정청래 의원이 지금 두 군데에서 압승을 했잖아요.
★ 박지원 : 그렇습니다. 청주와 영남에서 6.5대 3.5로 압승을 하고 있죠.
◇ 신율 : 근데 호남의 대표 정치인으로서 호남의 어떻게 보세요? 호남하고 수도권 이게 중요하잖아요. 근데 거기서도 지금 분위기가 어떻다고 판단하세요?
★ 박지원 : 문제는 국민들, 당원들은 정청래 후보가 당 대표가 되어야 검찰 개혁이 된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다. 이렇게 믿는 것 같아요.
◇ 신율 : 호남에서요?
★ 박지원 : 다른 지역도 많아요.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앞서고 있는데 박찬대 대표도 윤석열을 탄핵시켰고, 구속시켰고, 파면시킨 것은 나의 리더십이다. 이런 얘기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는 장갑 벗어봐야 알고 뚜껑 열어봐야 안다는 것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대의원 및 권리당원 표가 많은 호남과 수도권의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 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 신율 : 물론 지금 사실 호남 플러스 수도권 정당이다. 더불어민주당만이 이런 평가하고 있잖아요. 아무래도 그게 또 중요하겠죠.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수해 복구 때문에 경선 일정을 조금 변경한 모양이에요. 그래서 2주간.
★ 박지원 : 국가 전체가 그렇죠. 수해 복구로 난리인데 전당대회 한다고 이리저리 몰려다닐 수 없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국민과 함께 정치는 해야 되기 때문에 연기를 하는 것은 민주당 지도부가 좋은 결정을 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신율 : 의원님 지역구에는 피해 없으세요?
★ 박지원 : 해남하고 진도는 많이 온 곳이 한 100ml, 50ml 정도 있어서 전혀 피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지역구만 피해가 없다고 웃을 수도 없는 겁니다.
◇ 신율 : 그렇죠. 당연하죠. 그래서 이게 지금 정청래 의원이 당 대표가 되든, 박찬대 의원이 당 대표가 되든, 두 분 다 친명 이재명 대통령을 잘 보좌할 것이다. 결국 당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라는 평가도 있는 거 아닙니까?
★ 박지원 : 그렇죠. 지금 우리 국민이나 민주당 당원이나 범여권 의원들은 누가 당 대표 되어야만이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느냐 이걸 척도로 삼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보고 있는 겁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특검 얘기 잠깐만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김건희 특검이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소환을 하고 있는데, 일단은 김건희 씨는 아마 나갈 것 같은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모르겠어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윤석열 대통령은 또 거부하겠죠. 그렇지만 그게 전직 대통령으로서, 내란 우두머리로서 그러한 비리까지도 모두 관계있는 사람이 과연 떳떳한 일인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때 자기가 책임을 통감하고, 대국민 사과하고, 자기가 모든 것을 지시했다. 최순실까지도 그렇게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윤석열은 조폭, 좀도둑 구멍만 뚫어도 못 해요. 모든 것은 자기는 아무 관계없고 아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데 이번에 김건희 여사한테도 책임을 전가할까요? 그래서 어차피 김건희는 이번에 특검에 출두하면은 그날 밤 자는 곳은 구치소다.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 신율 : 출두했을 때에는 곧바로 구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 말씀이신거죠?
★ 박지원 : 구속될 수밖에 없죠. 모든 것이 다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김건희, 최은순 모녀는 돈이라고 하면 양잿물도 먹어버린다. 양잿물도 큰 걸 먹는 사람들이다. 얼마나 추잡한 일들이 현재 특검에 의해서 발각되고 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을 대한민국 검찰이 미리 했으면 이런 쿠테타도, 내란도 안 났을 수 있어요. 그래서 진정한 내란 종식은 어떠한 경우에도 검찰을 완전 개혁해야 된다 하는 것이 우리 범여권의 의원들의 생각이고, 당원들의 생각이고, 국민의 생각입니다.
◇ 신율 : 그리고 그것과 연관된 건데요. 지금 국민의힘 의원이 총 4명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일각에서는 첫째 의원들 보통 의원회관 의원회관에 있는 의원 사무실을 수색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자택과 의원 사무실을 동시에 수색 압수수색한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 않았다라는 얘기를 하고요.
★ 박지원 : 흔하지 않은 특검 아니에요. 내란 특검이잖아요? 이게 흔한 겁니까?
◇ 신율 : 아니죠. 예.
★ 박지원 : 연루됐기 때문에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내란을 종식시키라는 그러한 국민의 명령이 이재명 정부가 내란 종식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내란 특검에서 청구한 소위 외환 북한에 드론 보낸 것, 드론 사령관의 영장이 기각된 것은 참으로 잘못됐다. 그렇게 법사위에서 법원행정처장에게 제가 따졌습니다. 아니 우리가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해서 드론을 평양에 김정은 집으로 보냈다고 하면은 거기에서 가만히 있겠어요? 그리고 돌아오는 것은 중간에 증거 인멸을 위해서 폭파하게 만들었다. 이런 사람들을 외환을 조사를 해야 되는데, 특검에서 김정은을 소환을 하겠습니까? 우리가 평양에 가서 조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과학적 증거를 가지고 있는데 김용대 드론 사령관의 영장을 기각하는 것은 법원에서 외환 수사하지 마라 하는 것하고 똑같아요.
◇ 신율 : 저기 지금 의원님께서 특별한 특검이기 때문에 그건 특별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국민의힘에 지금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6선의 조경태 의원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본인이 특검 대상이라고 판단되면 정중히 당을 나가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 박지원 : 조경태 의원 말씀이 맞잖아요. 어떻게 내란 부두목들이 내란 두목을 지킨 호위무사들이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양심적인 분들이 국민의힘에 있기 때문에 건전한 보수 세력들이 뭉쳐서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들과 양 날개를 이루면서 국가가 발전해야죠. 그런 일 하면 되겠어요? 그래 가지고 그걸 정치 보복이다? 누가 정치 보복을 해요. 자기들이 내려야지.
◇ 신율 : 한동훈 전 대표 같은 분 이번에 출마할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글쎄요. 저는 어떻게 합의될지 모르지만은 김문수, 전한길, 윤석열파들이 당선될 것 아니에요?
◇ 신율 :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군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높아요.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게 현재 국민의힘과 윤석열파들 아니냐고요.
◇ 신율 : 그러니까 김문수 전 후보나 이런 분들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국민의힘 내부에 아직도 친윤적 성격의 당원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판단하시기 때문입니다.
★ 박지원 : 아니 그러니까 어떻게 전한길 같은 사람이 나오겠다 하고 입당을 하고 당은 입당한 게 얼마 안 되니까 당 대표 못 나오니까 내가 지원하겠다? 이렇게 얘기가 되냐고요. 상식을 가진 국민들 같으면 이거 용서하겠어요?
◇ 신율 : 알겠습니다.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이제 미국에 특사단이 가지 않습니까? 우리 정부에 특사단이 가는데, 그 과정에서 김종인 위원장에서 이게 바뀌고 이런 과정이 있는데 그런 과정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박지원 : 그러한 과정을 저도 듣고 있습니다마는 박용만 전 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임해서 우리 국회의원 두 분하고 가신다고 하니까 잘 가셔서 성공하길 바랄 뿐입니다.
◇ 신율 : 협상이 좀 8월 1일까지는 잘 돼야 될 텐데 말이에요.
★ 박지원 : 글쎄요. 지금 현재 관세 협상이 어려우니까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해야죠.
◇ 신율 : 어려운데 우리나라 경제에도 영향을 많이 미칠 수 있는
★ 박지원 : 지금 많이 완전히 미치는 거죠.
◇ 신율 : 이제 우리나라가 잘 돼야 될 텐데 더군다나 이 소비 쿠폰 지급 전 받았거든요.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 신율 : 맞습니다.
★ 박지원 : 그래서 1년간은 피폐된 민생 경제와 안보 정치 모든 것을 위해서 한 의원 기관을 가졌으면 좋겠다. 도와달라 하는 것을 얘기하는 거고요.
◇ 신율 : 알겠습니다. 아유 감사합니다. 하여간 꼭 나와 주셔야 됩니다.
★ 박지원 : 고맙습니다.
◇ 신율 :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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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탄압 수사' 주장하는 윤, 여전히 정신 나간 듯
- 전한길·김문수 등장에 건전보수 사라져..국힘 소멸할 것
- 이미 예고됐던 홍준표 '신당 창당'... 성공 가능성 있다
- 김건희, 특검 출두 시 곧바로 구속될 것
- 김건희-최은순 모녀, 돈이라면 양잿물도 마실 사람들
- '특검 연루 의원 탈당' 요구한 조경태, 맞는 말 했다
- 국민의힘 전대서 '김문수-전한길 세력' 당선 가능성 높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하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정말 여야 바람 잘 날 없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많죠. 앞서 1부에서는 국민의힘 입장 들어봤으니까. 2부에서는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2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십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하 박지원) : 네 안녕하세요.
◇ 신율 : 이거부터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이게 지금 임명 강행 수순으로 돌입한 겁니까?
★ 박지원 : 수순이 아니라 임명하시는 것으로 결정된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대통령께서 국회 청문 보고서를 요청하면서 31일까지 보내달라. 즉, 열흘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이틀에서 열흘이에요. 저도 지도부에 왜 임명하려면 열흘씩 기다려 내일 모레 하는 게 좋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지금까지 관례다 했는데 24일 청문 보고서를 요청했으니까 임명할 것으로 알고 있어요.
◇ 신율 :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 보좌진은 식구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의원님은 정말 다선 의원, 5선이시죠? 다선 의원에다가 장관 국정원장 다 하셨는데, 보좌진하고 의원의 관계가 물론 가깝긴 하겠지만 식구라고 표현을 해도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말씀 답변하기 전에요. 대통령께서 이진숙 교육, 강선우 여성가족 이 두 장관 후보좌를 협의하기 위해서 여야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 신율 : 미국이 그렇게 하잖아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런데 과거 윤석열 정부에서는 꿈도 못 꾸는 일들이 지금 일어났는데, 여기에서 대통령께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 철회했다고 하면 일종의 협치를 위해서 국민의힘에서도 강선우 장관 후보자는 임명에 동의해 주는 것이 정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 그리고 강선우 후보자가 성찰의 기회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서 장관을 잘 할 수 있지 않느냐. 아량을 한번 베풀어주길 바랐는데 끝까지 반대를 하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 원내지도부에서 임명해 달라. 이렇게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임명할 수밖에 없는 것을 국민들도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하고 말씀드립니다.
◇ 신율 :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첫 하락을 했다. 그런데 사실 서울 지역에서 상당히 좀 하락을 했고요. 그리고 박지원 의원님은 전남,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이신데 광주에서도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이게 관련이 있다고 보세요? 이런 인사 논란하고.
★ 박지원 : 아무래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저도 생각됩니다. 최근에 1년의 인사 청문회에서 매끄럽지 못하잖아요. 거기에다가 비록 낙마는 했지만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또 오늘 사퇴를 한 청와대 비서관 이런 문제들이 국민을 염려하게 만들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오늘 그만두신 그분. 시도는 좋죠. 보수 측에서 추천을 받아 가지고 대통령실에서 일하게 하는 거 이거 시도는 참 좋은 시도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 박지원 : 그렇죠. 국민통합이니까. 그쪽에 추천을 받아서 한번 일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는데, 그분의 행적이 너무나 지나쳤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도 스스로 자퇴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 신율 : 어쨌든 잠깐 말씀하셨습니다만 미국도 임명하기 전에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하고 만나가지고 상의를 하는 거요.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하시는 거 보고 그거는 참 신선하고 좋게 봤습니다. 근데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하나만 좀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이런 걸 SNS에 올렸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희 판단이 옳았는지 비상계엄이 올바른 결단이었는지는 결국 역사가 심판할 몫이다.” 이런 얘기도 하면서 “제가 비상 계엄을 선포한 이유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런 얘기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아직도 윤석열 대통령은 정신 나간 상태로 살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금 모든 국민이 전 세계가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쿠테타가 날 수 있느냐, 내란이 발발할 수 있느냐. 이걸 우리 국민이 총 한 번도 쏘지 않고 막아냈고 우리 국회가 막아냈다고 하면 전 세계적으로 칭찬을 받고 평가를 받고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파면되고 내란 혐의로 구속되고 재판을 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이 반성을 하지 않고, 아직도 그러한 상태에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저는 진짜 정신 나가도 한참 나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얘기지만 전한길 씨라고 아시죠? 의원님께서도 이분이 국민의힘이 그냥 몰매라고 얘기를 하겠습니다. 그 몰매의 일본식 표현이죠. 이거 출당시키려고 한다. 몰매를 해서 한동훈 전 대표야말로 민주당 프락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전한길 씨의 존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치 구단으로서 평가하신다면.
★ 박지원 :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국민과 역사에 의해서 역사 속으로 소멸될 것이다. 그렇게 평가를 하는 겁니다. 김문수 후보, 전한길, 윤석열 이게 도대체 뭡니까? 뭘 하자는 겁니까? 건전한 보수가 출범해야지. 전한길 같은 사람이 무엇을 하자는 거예요? 이번에 소위 재미동포 모스탄 그것만 하더라도 이번 대통령 선거도 부정선거다, 내가 주한 미국 대사로 온다 그분 한국분 아니에요 코리안 아메리칸이에요. 그런데 모스탄 하니까 이상한 사람같이 들리는데, 이러한 류의 사람들이 우리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이제 건전한 보수 이런 말씀하셨는데, 연관돼서 한 가지만 더 여쭤보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으로는 복당 의사가 없다. 이렇게 분명히 밝히면서 9월 초에 신당 플랫폼 등의 형식으로 정치에 복귀할 것이다. 이에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 이런 보도가 나오는데요. 홍준표 전 시장이 신당 만일 만든다고 가정했을 때 어떻게 성공적일 거라고 보십니까?
★ 박지원 : 저는 일찍부터 홍준표 시장이 사퇴를 하고, 탈당을 하고 정계, 은퇴를 하고, 하와이 가 있을 때도 건전한 보수 신당을 창당하기 위해서 때를 기다리고 있고 절대 정계 은퇴 아니다. 탈당은 옳다. 그런데 그게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 성공은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여러 가지 환경이 받쳐줘야 되겠지만요.
★ 박지원 : 그래도 국민들은 진보와 보수 양날개로 날아가는 것이 국가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건전한 보수 세력의 탄생은 바라고 있을 겁니다.
◇ 신율 : 이제 그런 희망을 홍준표 전 시장이 만일 신당을 창당한다라고 가정을 했을 때에는 일정 부분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 박지원 : 그렇게 하겠죠. 또 홍준표 시장은 그러한 능력을 가진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 정계 은퇴하지 않았다. 보수 세력은 중도 보수 세력으로 홍준표 시장이 나온다. 제가 내다봤던 게 적중했네요.
◇ 신율 : 적중한 거 많으시죠? 의원님은 정치 9단이라는 소리도 들으시는데, 그러니까 한마디로 얘기해서 국민의힘은 지금은 고쳐 쓰기가 좀 힘들어 보인다. 이런 말씀이시잖아요.
★ 박지원 : 일장 폐차 시켜야죠. 그리고 폐차를 하지 않더라도 3.15 부정선거에 이승만의 자유당, 유신의 박정희의 공화당, 5.18의 전두환의 민정당, 박근혜 국정농단의 새누리당 어떻게 됐습니까? 다 역사 속으로 소멸했어요. 누가 시켰습니까? 국민들이 시켰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저렇게 정신 나간 일만 계속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아직도 저런 몽상 속에서 헤맨다고 하면 역사와 국민의힘은 소멸시킨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그리고 요새 민주당도 전당대회 굉장히 열심히 돌아가지 않습니까?
★ 박지원 : 그렇죠. 아주 핫하게.
◇ 신율 : 근데 정청래 의원이 지금 두 군데에서 압승을 했잖아요.
★ 박지원 : 그렇습니다. 청주와 영남에서 6.5대 3.5로 압승을 하고 있죠.
◇ 신율 : 근데 호남의 대표 정치인으로서 호남의 어떻게 보세요? 호남하고 수도권 이게 중요하잖아요. 근데 거기서도 지금 분위기가 어떻다고 판단하세요?
★ 박지원 : 문제는 국민들, 당원들은 정청래 후보가 당 대표가 되어야 검찰 개혁이 된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다. 이렇게 믿는 것 같아요.
◇ 신율 : 호남에서요?
★ 박지원 : 다른 지역도 많아요.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앞서고 있는데 박찬대 대표도 윤석열을 탄핵시켰고, 구속시켰고, 파면시킨 것은 나의 리더십이다. 이런 얘기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는 장갑 벗어봐야 알고 뚜껑 열어봐야 안다는 것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대의원 및 권리당원 표가 많은 호남과 수도권의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 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 신율 : 물론 지금 사실 호남 플러스 수도권 정당이다. 더불어민주당만이 이런 평가하고 있잖아요. 아무래도 그게 또 중요하겠죠.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수해 복구 때문에 경선 일정을 조금 변경한 모양이에요. 그래서 2주간.
★ 박지원 : 국가 전체가 그렇죠. 수해 복구로 난리인데 전당대회 한다고 이리저리 몰려다닐 수 없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국민과 함께 정치는 해야 되기 때문에 연기를 하는 것은 민주당 지도부가 좋은 결정을 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신율 : 의원님 지역구에는 피해 없으세요?
★ 박지원 : 해남하고 진도는 많이 온 곳이 한 100ml, 50ml 정도 있어서 전혀 피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지역구만 피해가 없다고 웃을 수도 없는 겁니다.
◇ 신율 : 그렇죠. 당연하죠. 그래서 이게 지금 정청래 의원이 당 대표가 되든, 박찬대 의원이 당 대표가 되든, 두 분 다 친명 이재명 대통령을 잘 보좌할 것이다. 결국 당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라는 평가도 있는 거 아닙니까?
★ 박지원 : 그렇죠. 지금 우리 국민이나 민주당 당원이나 범여권 의원들은 누가 당 대표 되어야만이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느냐 이걸 척도로 삼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보고 있는 겁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특검 얘기 잠깐만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김건희 특검이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소환을 하고 있는데, 일단은 김건희 씨는 아마 나갈 것 같은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모르겠어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윤석열 대통령은 또 거부하겠죠. 그렇지만 그게 전직 대통령으로서, 내란 우두머리로서 그러한 비리까지도 모두 관계있는 사람이 과연 떳떳한 일인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때 자기가 책임을 통감하고, 대국민 사과하고, 자기가 모든 것을 지시했다. 최순실까지도 그렇게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윤석열은 조폭, 좀도둑 구멍만 뚫어도 못 해요. 모든 것은 자기는 아무 관계없고 아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데 이번에 김건희 여사한테도 책임을 전가할까요? 그래서 어차피 김건희는 이번에 특검에 출두하면은 그날 밤 자는 곳은 구치소다.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 신율 : 출두했을 때에는 곧바로 구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 말씀이신거죠?
★ 박지원 : 구속될 수밖에 없죠. 모든 것이 다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김건희, 최은순 모녀는 돈이라고 하면 양잿물도 먹어버린다. 양잿물도 큰 걸 먹는 사람들이다. 얼마나 추잡한 일들이 현재 특검에 의해서 발각되고 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을 대한민국 검찰이 미리 했으면 이런 쿠테타도, 내란도 안 났을 수 있어요. 그래서 진정한 내란 종식은 어떠한 경우에도 검찰을 완전 개혁해야 된다 하는 것이 우리 범여권의 의원들의 생각이고, 당원들의 생각이고, 국민의 생각입니다.
◇ 신율 : 그리고 그것과 연관된 건데요. 지금 국민의힘 의원이 총 4명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일각에서는 첫째 의원들 보통 의원회관 의원회관에 있는 의원 사무실을 수색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자택과 의원 사무실을 동시에 수색 압수수색한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 않았다라는 얘기를 하고요.
★ 박지원 : 흔하지 않은 특검 아니에요. 내란 특검이잖아요? 이게 흔한 겁니까?
◇ 신율 : 아니죠. 예.
★ 박지원 : 연루됐기 때문에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내란을 종식시키라는 그러한 국민의 명령이 이재명 정부가 내란 종식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내란 특검에서 청구한 소위 외환 북한에 드론 보낸 것, 드론 사령관의 영장이 기각된 것은 참으로 잘못됐다. 그렇게 법사위에서 법원행정처장에게 제가 따졌습니다. 아니 우리가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해서 드론을 평양에 김정은 집으로 보냈다고 하면은 거기에서 가만히 있겠어요? 그리고 돌아오는 것은 중간에 증거 인멸을 위해서 폭파하게 만들었다. 이런 사람들을 외환을 조사를 해야 되는데, 특검에서 김정은을 소환을 하겠습니까? 우리가 평양에 가서 조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과학적 증거를 가지고 있는데 김용대 드론 사령관의 영장을 기각하는 것은 법원에서 외환 수사하지 마라 하는 것하고 똑같아요.
◇ 신율 : 저기 지금 의원님께서 특별한 특검이기 때문에 그건 특별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국민의힘에 지금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6선의 조경태 의원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본인이 특검 대상이라고 판단되면 정중히 당을 나가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 박지원 : 조경태 의원 말씀이 맞잖아요. 어떻게 내란 부두목들이 내란 두목을 지킨 호위무사들이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양심적인 분들이 국민의힘에 있기 때문에 건전한 보수 세력들이 뭉쳐서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들과 양 날개를 이루면서 국가가 발전해야죠. 그런 일 하면 되겠어요? 그래 가지고 그걸 정치 보복이다? 누가 정치 보복을 해요. 자기들이 내려야지.
◇ 신율 : 한동훈 전 대표 같은 분 이번에 출마할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글쎄요. 저는 어떻게 합의될지 모르지만은 김문수, 전한길, 윤석열파들이 당선될 것 아니에요?
◇ 신율 :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군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높아요.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게 현재 국민의힘과 윤석열파들 아니냐고요.
◇ 신율 : 그러니까 김문수 전 후보나 이런 분들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국민의힘 내부에 아직도 친윤적 성격의 당원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판단하시기 때문입니다.
★ 박지원 : 아니 그러니까 어떻게 전한길 같은 사람이 나오겠다 하고 입당을 하고 당은 입당한 게 얼마 안 되니까 당 대표 못 나오니까 내가 지원하겠다? 이렇게 얘기가 되냐고요. 상식을 가진 국민들 같으면 이거 용서하겠어요?
◇ 신율 : 알겠습니다.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이제 미국에 특사단이 가지 않습니까? 우리 정부에 특사단이 가는데, 그 과정에서 김종인 위원장에서 이게 바뀌고 이런 과정이 있는데 그런 과정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박지원 : 그러한 과정을 저도 듣고 있습니다마는 박용만 전 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임해서 우리 국회의원 두 분하고 가신다고 하니까 잘 가셔서 성공하길 바랄 뿐입니다.
◇ 신율 : 협상이 좀 8월 1일까지는 잘 돼야 될 텐데 말이에요.
★ 박지원 : 글쎄요. 지금 현재 관세 협상이 어려우니까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해야죠.
◇ 신율 : 어려운데 우리나라 경제에도 영향을 많이 미칠 수 있는
★ 박지원 : 지금 많이 완전히 미치는 거죠.
◇ 신율 : 이제 우리나라가 잘 돼야 될 텐데 더군다나 이 소비 쿠폰 지급 전 받았거든요.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 신율 : 맞습니다.
★ 박지원 : 그래서 1년간은 피폐된 민생 경제와 안보 정치 모든 것을 위해서 한 의원 기관을 가졌으면 좋겠다. 도와달라 하는 것을 얘기하는 거고요.
◇ 신율 : 알겠습니다. 아유 감사합니다. 하여간 꼭 나와 주셔야 됩니다.
★ 박지원 : 고맙습니다.
◇ 신율 :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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