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이소영, 문진석 발언에 "민주당에 걸맞지 않아"

여당 이소영, 문진석 발언에 "민주당에 걸맞지 않아"

2025.07.22.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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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의원-보좌관 관계는 성격이 다르다'고 한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는 우리 민주당에 걸맞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2일) 자신의 SNS에 직장 상사와 직원, 의원과 보좌진의 관계는 한쪽이 인사권을 가지고 있고 서로 위계가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본질적으로 같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오래 묵은 이슈가 분출된 상황에서 '우리는 특수관계여서 괜찮다'거나, '보좌진은 일반 노동자와 다르다'는 주장을 하는 건 노동 감수성을 강조해온 당과도 배치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만은 예외라는 차별적 논리를 만드는 건 경계할 일이라며 이번 기회에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의원이 반성하고 각성해 함께 제도 개선을 해나가야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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