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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르면 오늘 임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지역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가운데 오늘은 영남권 순회 경선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국민의힘은 혁신위원회가 좌초할 위기에 빠지며 내홍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당대회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이동우 해설위원실장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강선우, 이진숙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그동안 진행된 1기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종합 보고를 받을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아직 임명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이나 지명 철회, 또는 낙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특히 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거취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와 관련해 청문회를 통해 해명이 된 부분도 있지만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일부 후보도 있어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수석은 "야당 때도 주장했는데, 직무에 관한 인사청문회와 도덕성 관련 인사청문회를 구분해서 하면 좋겠다"며 제도 개선을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련 브리핑은 아직 미정이지만 오늘 늦은 오후 이후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으로 여권 내부와 시민사회 단체에서도 임명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황인데요.
여기서 강선우 후보자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지난 14일) : 제게 만약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위원님들 주셨던 그 지적들 그리고 앞으로 주실 말씀들 잘 새기고 늘 겸손한 자세로….]
이진숙 후보자의 경우에는 논문 표절 의혹은 물론, 교육계 현안을 다룰 능력이 부족하다는 무자격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의 얘기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지난 16일) : 제 취임을 반대하신 여러분들과도 직접 소통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유·초등 분야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전교조 등 진보성향 단체에서도 반대 성명이 나오기도 했고 논문 표절 관련해서도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학계에서 분출했습니다
[앵커]
이진숙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여당 의원들도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어제 페이스북 글에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이 후보자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며 이 후보자를 향해 교육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교육부 수장은 단순히 고위공직자가 아니라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라면서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결격 사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후보자로 지명했으니 무조건 임명해야 한다는 접근은 국민에게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윤석열 정권과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계엄 사태를 기점으로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꾼 김상욱 의원도 지난 17일 이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그만 부담을 줘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시나요?
[기자]
아무래도 여론과 민주당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여론은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해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앞서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당내 공개적인 반대가 있었는데요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도 대표적인 '친명'계로 꼽히는 민주당 3선 김영진 의원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강선우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를 당사자와 인사권자가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의 발언은 사실상 현역 여당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강 후보자 임명에 공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김 의원은 "인턴 비서부터 비서관, 보좌관을 지냈던 의원으로서 여러 아픔에 공감하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피해를 당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분명히 청취해볼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선 박지원 의원도 라디오에 출연해 "김대중 대통령께서 '국민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정치다. 그렇기 때문에 민심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특별히 하자 있는 인물은 없다면서 후보자를 전원 임명해야한다는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으로선 대통령실 내부에서 두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혹은 임명 강행 기류가 모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하든 정치적 파장과 부담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이슈로 넘어가 보지요.
어제 민주당 충청권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2주 동안의 전국 순회 경선 가운데 충청권 경선의 결과는 정청래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정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62.77%의 득표율로 37.23%를 얻은 박찬대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전국적인 비 피해로 현장 연설회는 취소됐지만, 후보자 정견 발표와 지역 권리당원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정 후보는 최전방 공격수를 자처하며 신속하고 강력한 개혁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후보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이재명 대통령은 일만 하십시오. 궂은일, 험한 일, 싸울 일은 제가 하겠습니다.]
반면에 박찬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화합, 이른바 '명심'에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 후보의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대통령과 눈 맞추고, 국회와 호흡 맞추고, 성과로 증명하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민주당의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실시간으로 공개하는데요.
전체 선거인단 가운데 30%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와 15% 비중인 대의원 투표 결과는 다음 달 2일 한꺼번에 발표됩니다
다음 달 2일에 권리당원 55% 외에 나머지 국민여론조사 등 45%까지 모두 합산해서 새 당 대표가 선출되는 것입니다.
[앵커]
오늘은 영남권 순회 경선이 실시되는데요 초반에 정청래 후보의 강세는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오늘은 영남권 지역 순회 경선이 온라인으로 대체해서 진행되는데요
어제 충청권 첫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큰 격차로 승리한 것은 민주당 충청권 당원들이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의 역할 문제를 두고 강력한 개혁 리더십을 강조한 정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후보는 개혁 방향에는 동의하면서도 당정대 원팀의 안정적 리더십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겠다며 다소 온건한 노선을 표방해왔습니다
당심은 아무래도 좀더 강성 노선을 견지해온 정청래 후보를 선택했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충남 금산 출신인 정 후보가 고향의 표심에서 좀더 유리한 측면도 작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박찬대 후보의 고향은 인천입니다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있었지만 결국 당권 도전으로 선회했습니다
정 후보는 당심 우위를 앞세운 대세론을 바탕으로 대의원과 일반 국민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여기서 대의원은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단체장, 시도의원들이 포함된 만 여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규정은 당초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 25%, 일반당원 5% 비율이었는데 이번에 권리당원 비중이 15%포인트 늘어 55%가 됐고요.
대의원 비중은 15%포인트 줄어 30%에서 15%로 확정됐습니다
그만큼 권리당원들의 당심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변화한 것이고요
이것이 정청래 후보의 초반 우세로 표출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박찬대 후보는 개혁성과 선명성을 더욱 부각하는 동시에 확장성도 강조하면서 반격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국회의원 등 대의원 표심에서는 상대적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조직력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권역별 경선을 각 지역 현장에서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전국적 폭우 영향으로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대체했습니다
후보들도 예정됐던 전당대회 선거 운동 일정을 축소하고 수해 복구 지원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예정된 의원총회 대신, 충남 지역 비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벌였다고요?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들이 예정된 의원총회를 연기하고 충남 예산 지역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를 향해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부에 대해선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조속히 검토해주길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국민의힘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은 건 최근 지지부진한 지지율 속에 민심 다독이기를 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또 혁신위원회 혁신안 수용 여부를 놓고 충돌이 예상됐던 의원총회를 하루 미루면서, 내홍 심화를 최소화하려는 의도 역시 있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해 복구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지도부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지요
[국민의힘 지지자 : 뉴스에 (국민의힘이) 잘 좀 나오게 해보세요. 성질 나 죽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저도 성질 나 죽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인사시스템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민주당을 향해 압박 수위도 높였습니다
여권 일각에서까지 사퇴 요구가 나온 강선우, 이진숙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와 후보자 원점 재검토를 거듭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직시해야 합니다. 야당의 올바른 지적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결단으로 두 후보자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을, 정국 주도권 확보의 기회로 여기고 당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 내홍이 점차 심해지면서 혁신위원회가 좌초 위기에 놓였다고요?
[기자]
'탄핵의 강'을 건너기 위해 쇄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범 10여 일 만에 좌초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과거와 절연, 인적 쇄신, 지도체제 개편 등 주요 혁신 방안을 놓고 당내에서 계파를 불문하고 반발하는 상황에서 혁신위원회 운명을 결정할 의원총회가 내일 진행되는데요.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당헌·당규에 계엄과 탄핵 사죄 명시, 최고위원회 폐지 및 당 대표 권한 강화, 당원소환제 강화 등 지난 9일 출범한 혁신위가 제안한 3가지 혁신안을 논의합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지난 13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을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지리멸렬, 내란당 오명을 벗으려면 고강도 처방이 필요하다며 중진들의 불출마를 요구한 겁니다.
직접 들어보시지요
[윤희숙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지난 16일) : 의원님들께 계엄은 계몽입니까 아직도? 아니면 추억입니까?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 송언석 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밝히십시오.]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당 대표를 국민 여론조사 100%로 선출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혁신위 내에서도 의견 일치가 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의총 안건에도 포함되지 못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총에서 혁신안에 대해 의원들의 총의를 확인할 예정이지만, 당내 분위기상 혁신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의총에서는 현재의 지도부가 관리형 비대위인 만큼 혁신안 수용 여부를 8월22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에 넘기자는 컨센서스가 형성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윤 위원장이 개인 의견으로 제시한 인적 쇄신 역시 당내에서 수용될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의총에서 혁신위안이 부결될 경우 2023년 친윤계 불출마와 험지 출마 등을 요구했다가 조기 해산한 인요한 혁신위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상당합니다
[앵커]
조금 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지요?
[기자]
김문수 전 장관은 조금 전인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김 전 장관은 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초대 장관 인선 문제를 지적하면서 대여 투쟁을 잘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회견 직후 대표 후보 자격으로 수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던 김 전 장관이 입장을 바꿔 출사표를 던지면서 신뢰의 문제가 다시 한번 불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도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22번이나 약속하고도 이를 식언하고 후보가 된데 이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마치 불출마할 듯이 공언하다가 입장을 번복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어제 자신과 마찬가지로 당내 쇄신을 주장하는 안철수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가지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역사강사 전한길 씨의 입당 등 국민의힘 극우화 움직임을 우려하고 공감대를 이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향후 당권 레이스에서 두 사람이 연대할지도 관심입니다.
결국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김문수 대 한동훈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고요
친윤대 반윤 구도로 탄핵 찬성 대 탄핵 반대 프레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권주자로 거론됐던 나경원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당분간 국민의힘의 재건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22일 충북 청주 오송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후보자 등록 공고일은 오는 25일이며, 후보 등록은 오는 30~31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경선은 다음 달 8월 20일부터 8월 21일로 이틀간 치러질 예정입니다.
전당대회 룰은 기존과 동일한 당원 80%, 일반국민 여론조사 20%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동우 해설위원실장과 정국 상황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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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르면 오늘 임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지역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가운데 오늘은 영남권 순회 경선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국민의힘은 혁신위원회가 좌초할 위기에 빠지며 내홍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당대회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이동우 해설위원실장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강선우, 이진숙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그동안 진행된 1기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종합 보고를 받을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아직 임명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이나 지명 철회, 또는 낙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특히 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거취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와 관련해 청문회를 통해 해명이 된 부분도 있지만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일부 후보도 있어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수석은 "야당 때도 주장했는데, 직무에 관한 인사청문회와 도덕성 관련 인사청문회를 구분해서 하면 좋겠다"며 제도 개선을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련 브리핑은 아직 미정이지만 오늘 늦은 오후 이후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으로 여권 내부와 시민사회 단체에서도 임명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황인데요.
여기서 강선우 후보자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지난 14일) : 제게 만약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위원님들 주셨던 그 지적들 그리고 앞으로 주실 말씀들 잘 새기고 늘 겸손한 자세로….]
이진숙 후보자의 경우에는 논문 표절 의혹은 물론, 교육계 현안을 다룰 능력이 부족하다는 무자격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의 얘기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지난 16일) : 제 취임을 반대하신 여러분들과도 직접 소통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유·초등 분야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전교조 등 진보성향 단체에서도 반대 성명이 나오기도 했고 논문 표절 관련해서도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학계에서 분출했습니다
[앵커]
이진숙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여당 의원들도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어제 페이스북 글에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이 후보자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며 이 후보자를 향해 교육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교육부 수장은 단순히 고위공직자가 아니라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라면서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결격 사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후보자로 지명했으니 무조건 임명해야 한다는 접근은 국민에게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윤석열 정권과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계엄 사태를 기점으로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꾼 김상욱 의원도 지난 17일 이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그만 부담을 줘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시나요?
[기자]
아무래도 여론과 민주당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여론은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해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앞서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당내 공개적인 반대가 있었는데요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도 대표적인 '친명'계로 꼽히는 민주당 3선 김영진 의원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강선우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를 당사자와 인사권자가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의 발언은 사실상 현역 여당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강 후보자 임명에 공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김 의원은 "인턴 비서부터 비서관, 보좌관을 지냈던 의원으로서 여러 아픔에 공감하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피해를 당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분명히 청취해볼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선 박지원 의원도 라디오에 출연해 "김대중 대통령께서 '국민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정치다. 그렇기 때문에 민심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특별히 하자 있는 인물은 없다면서 후보자를 전원 임명해야한다는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으로선 대통령실 내부에서 두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혹은 임명 강행 기류가 모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하든 정치적 파장과 부담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이슈로 넘어가 보지요.
어제 민주당 충청권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2주 동안의 전국 순회 경선 가운데 충청권 경선의 결과는 정청래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정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62.77%의 득표율로 37.23%를 얻은 박찬대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전국적인 비 피해로 현장 연설회는 취소됐지만, 후보자 정견 발표와 지역 권리당원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정 후보는 최전방 공격수를 자처하며 신속하고 강력한 개혁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후보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이재명 대통령은 일만 하십시오. 궂은일, 험한 일, 싸울 일은 제가 하겠습니다.]
반면에 박찬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화합, 이른바 '명심'에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 후보의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대통령과 눈 맞추고, 국회와 호흡 맞추고, 성과로 증명하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민주당의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실시간으로 공개하는데요.
전체 선거인단 가운데 30%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와 15% 비중인 대의원 투표 결과는 다음 달 2일 한꺼번에 발표됩니다
다음 달 2일에 권리당원 55% 외에 나머지 국민여론조사 등 45%까지 모두 합산해서 새 당 대표가 선출되는 것입니다.
[앵커]
오늘은 영남권 순회 경선이 실시되는데요 초반에 정청래 후보의 강세는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오늘은 영남권 지역 순회 경선이 온라인으로 대체해서 진행되는데요
어제 충청권 첫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큰 격차로 승리한 것은 민주당 충청권 당원들이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의 역할 문제를 두고 강력한 개혁 리더십을 강조한 정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후보는 개혁 방향에는 동의하면서도 당정대 원팀의 안정적 리더십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겠다며 다소 온건한 노선을 표방해왔습니다
당심은 아무래도 좀더 강성 노선을 견지해온 정청래 후보를 선택했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충남 금산 출신인 정 후보가 고향의 표심에서 좀더 유리한 측면도 작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박찬대 후보의 고향은 인천입니다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있었지만 결국 당권 도전으로 선회했습니다
정 후보는 당심 우위를 앞세운 대세론을 바탕으로 대의원과 일반 국민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여기서 대의원은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단체장, 시도의원들이 포함된 만 여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규정은 당초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 25%, 일반당원 5% 비율이었는데 이번에 권리당원 비중이 15%포인트 늘어 55%가 됐고요.
대의원 비중은 15%포인트 줄어 30%에서 15%로 확정됐습니다
그만큼 권리당원들의 당심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변화한 것이고요
이것이 정청래 후보의 초반 우세로 표출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박찬대 후보는 개혁성과 선명성을 더욱 부각하는 동시에 확장성도 강조하면서 반격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국회의원 등 대의원 표심에서는 상대적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조직력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권역별 경선을 각 지역 현장에서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전국적 폭우 영향으로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대체했습니다
후보들도 예정됐던 전당대회 선거 운동 일정을 축소하고 수해 복구 지원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예정된 의원총회 대신, 충남 지역 비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벌였다고요?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들이 예정된 의원총회를 연기하고 충남 예산 지역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를 향해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부에 대해선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조속히 검토해주길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국민의힘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은 건 최근 지지부진한 지지율 속에 민심 다독이기를 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또 혁신위원회 혁신안 수용 여부를 놓고 충돌이 예상됐던 의원총회를 하루 미루면서, 내홍 심화를 최소화하려는 의도 역시 있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해 복구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지도부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지요
[국민의힘 지지자 : 뉴스에 (국민의힘이) 잘 좀 나오게 해보세요. 성질 나 죽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저도 성질 나 죽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인사시스템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민주당을 향해 압박 수위도 높였습니다
여권 일각에서까지 사퇴 요구가 나온 강선우, 이진숙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와 후보자 원점 재검토를 거듭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직시해야 합니다. 야당의 올바른 지적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결단으로 두 후보자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을, 정국 주도권 확보의 기회로 여기고 당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 내홍이 점차 심해지면서 혁신위원회가 좌초 위기에 놓였다고요?
[기자]
'탄핵의 강'을 건너기 위해 쇄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범 10여 일 만에 좌초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과거와 절연, 인적 쇄신, 지도체제 개편 등 주요 혁신 방안을 놓고 당내에서 계파를 불문하고 반발하는 상황에서 혁신위원회 운명을 결정할 의원총회가 내일 진행되는데요.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당헌·당규에 계엄과 탄핵 사죄 명시, 최고위원회 폐지 및 당 대표 권한 강화, 당원소환제 강화 등 지난 9일 출범한 혁신위가 제안한 3가지 혁신안을 논의합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지난 13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을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지리멸렬, 내란당 오명을 벗으려면 고강도 처방이 필요하다며 중진들의 불출마를 요구한 겁니다.
직접 들어보시지요
[윤희숙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지난 16일) : 의원님들께 계엄은 계몽입니까 아직도? 아니면 추억입니까?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 송언석 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밝히십시오.]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당 대표를 국민 여론조사 100%로 선출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혁신위 내에서도 의견 일치가 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의총 안건에도 포함되지 못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총에서 혁신안에 대해 의원들의 총의를 확인할 예정이지만, 당내 분위기상 혁신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의총에서는 현재의 지도부가 관리형 비대위인 만큼 혁신안 수용 여부를 8월22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에 넘기자는 컨센서스가 형성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윤 위원장이 개인 의견으로 제시한 인적 쇄신 역시 당내에서 수용될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의총에서 혁신위안이 부결될 경우 2023년 친윤계 불출마와 험지 출마 등을 요구했다가 조기 해산한 인요한 혁신위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상당합니다
[앵커]
조금 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지요?
[기자]
김문수 전 장관은 조금 전인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김 전 장관은 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초대 장관 인선 문제를 지적하면서 대여 투쟁을 잘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회견 직후 대표 후보 자격으로 수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던 김 전 장관이 입장을 바꿔 출사표를 던지면서 신뢰의 문제가 다시 한번 불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도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22번이나 약속하고도 이를 식언하고 후보가 된데 이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마치 불출마할 듯이 공언하다가 입장을 번복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어제 자신과 마찬가지로 당내 쇄신을 주장하는 안철수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가지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역사강사 전한길 씨의 입당 등 국민의힘 극우화 움직임을 우려하고 공감대를 이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향후 당권 레이스에서 두 사람이 연대할지도 관심입니다.
결국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김문수 대 한동훈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고요
친윤대 반윤 구도로 탄핵 찬성 대 탄핵 반대 프레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권주자로 거론됐던 나경원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당분간 국민의힘의 재건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22일 충북 청주 오송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후보자 등록 공고일은 오는 25일이며, 후보 등록은 오는 30~31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경선은 다음 달 8월 20일부터 8월 21일로 이틀간 치러질 예정입니다.
전당대회 룰은 기존과 동일한 당원 80%, 일반국민 여론조사 20%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동우 해설위원실장과 정국 상황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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