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 당 대표 첫 경선' 충청권서 승리...62.77% 득표

정청래, '민주 당 대표 첫 경선' 충청권서 승리...62.77% 득표

2025.07.19.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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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새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지역 순회 첫 경선지 충청권에서 4선의 정청래 의원이 경쟁자인 3선의 박찬대 의원을 꺾고 승리했습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의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의원은 투표자 수 5만5천988명 가운데 3만5천142표를 얻어 득표율 62.77%를 기록해, 득표율 37.23%인 박찬대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 의원은 앞서 진행된 정견 발표에서 자신을 개혁의 아이콘, 강력한 개혁 당 대표 후보라고 소개하며, 최전방 공격수로 검찰개혁 등을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 비율을 반영해 다음 달 2일 새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현장 순회 경선에선 권리당원 개표 결과만 공개하는데, 원래 오늘(19일) 대전에서 첫 현장 경선을 하려 했지만,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심하다는 점을 고려해, 내일(20일) 영남권 합동 연설회까지 온라인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호남과 경기, 인천, 서울, 강원 등을 대상으로 한 순회 경선을 마친 뒤 다음 달 2일,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당 대표를 최종 선출할 예정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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