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르면 오늘 강선우·이진숙 거취 문제 결론 낼 듯

이 대통령, 이르면 오늘 강선우·이진숙 거취 문제 결론 낼 듯

2025.07.19.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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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론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가 이번 주말 사이에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어제(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인사청문회 대부분이 끝난 뒤 오늘쯤 이재명 대통령에게 종합 보고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후보자에 대한 좋은 여론과 사퇴하라는 여론을 여과 없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중에 장관 후보자들의 유지·철회·사퇴가 결론 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 수석의 이런 언급은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의 보고와 여론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리와 달리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의미로 풀이됩니다.

정치권에선 소통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이 범여권에서조차 사퇴 요구가 터져 나온 강선우, 이진숙 후보의 거취 문제를 놓고 막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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