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한길 본명으로 가입해서 당내에서 인지하지 못한 듯
- 전한길 함께 가입한 당원 수 10만 명은 과장됐을 것
- 한두 당원에 흔들릴 정도로 국민의힘 허약하지 않아
- 윤희숙, 혁신위원과 논의도 없이 언론에 보도? 절차적으로 굉장히 잘못
- 전한길 함께 가입한 당원 수 10만 명은 과장됐을 것
- 한두 당원에 흔들릴 정도로 국민의힘 허약하지 않아
- 윤희숙, 혁신위원과 논의도 없이 언론에 보도? 절차적으로 굉장히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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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7월 18일 (금)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107명으로 소수야당인데 의원 퇴출시키면 누가 남아있겠나
- 김문수, 전당대회 일정 정해지면 그때 출마 여부 알릴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뉴스를 파헤치고 전망하는 시간 뉴스파전입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전화로 연결돼 있네요. 최고 위원님 나와 계시죠?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재원): 네, 안녕하세요.
◆김영수: 정치권 이슈가 많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입당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지난달에 입당을 했다면서요?
◇김재원: 어제 언론을 통해서 확인한 바로는 대선 직후에 입당을 한 것 같습니다.
◆김영수: 대선 직후에 입당을 했어요?
◇김재원: 네, 당에서 발표하기도 대선 직후에 입당을 한 것으로 확인을 했다고 합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그때는 다 몰랐던 거예요?
◇김재원: 첫 번째는 전한길 강사께서 입당한 것이 온라인을 통해서 입당했기 때문에 특별히 그 입당원서를 제출하면서 추천인이 있거나 창고에서 확인하는 그런 절차가 없었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본명은 전한길 씨가 아닌 것을 이번에 확인을 전부 한 것이죠. 그리고 세 번째는 우리 당에 한 달에 입당하는 분이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입당을 할 때 과거에 탈당을 한 전력이 있거나, 또는 특별히 해당 행위를 한 분이라든가 이런 특별한 경우에 그것을 걸러지는 것이지 일반적으로 당원들이 입당을 하실 때 그걸 두고 일일이 심사를 하거나, 또는 당원 자격 심사를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았던 김계리 변호사께서 입당을 할 때 그때는 아마 특수한 분으로 판단을 하고 당원 자격 심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 입당이 좀 보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 외에 특별히 전한길 강사님께서 우리 당에 해하는 행위를 한다든가 그런 전력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아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온라인 입당을 하시고 또 그 실제 법령은 전한길 씨가 아니어서 전혀 걸러지지 않아서 입당 절차에 어느 누구도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인지 그것은 제가 당장에 말씀드릴 여지는 없습니다.
◆김영수: 그러면 지금이라도 당원 자격 심사를 해야 된다고 보세요?
◇김재원: 이미 입당한 지 그 시간이 지났고 또 과연 전한길 강사께서 우리 당에 특별히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지를 아마 지금 당 지도부에서 판단을 해서 당원 자격 심사를 할지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우리 당에 굉장히 많은 거의 100만여 명 가까운 그리고 일반 당원까지 합치면 300만 명의 당원이 있습니다. 그런 당원들의 성향이나 생각은 굉장히 다양하고 또 사실 그런 다양성 가운데서 정당의 의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지 특정 정파에 좀 더 가깝다고 해서 그런 분을 무조건 솎아내는 것이 좀 바람직하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마 그런 분들이 함께 그 참여해서 정당의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고 설사 전한길 강사께서 입당을 하신다 하더라도 당장에는 100만 명 중의 한 분 또는 300만 명 중의 한 분이고, 그런 과정에서 지켜보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런데 지금 전한길 씨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도 같이 입당을 했다는 거예요. 지금 10만 명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김재원: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는 뭐 10만 명이 입당했다는 것도 사실은 아닐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 저 입당한 당원들의 숫자를 확인해 보면 알 수는 있겠죠. 그런데 어쨌든 그런 일이 있다고 가정을 하고 본다고 하더라도 그러면 전한길 강사님을 우리 당에서 퇴출했을 때 그 뜻을 같이 하는 10만 명도 퇴출을 시켜야 되나요? 그런 문제가 남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도 결국은 함께 그 당의 의사를 결정해 가는 과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그런 분들의 집단 지성에 의해서 우리 당의 의사 결정에 이르고 또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10만 명이라는 것은 저는 분명히 과장된 숫자일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당에 입당해서 참여하는 것이 그렇게 간단할 것 같으면 저 지금 이렇게 정당의 운영이 지리멸렬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김영수: 함께 입당한 당원 수가 몇 명인지는 확인이 안 된 겁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고요.
◇김재원: 그것은 이제 전한길 강사님의 주장인 것 같은데요. 실제 확인해 보면 그것은 정말 그 공허한 숫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김영수: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취임 때 계엄 탄핵 대선 패배에 사과를 했고, 또 불법 계엄은 국민의 기본권 침해한 중대한 사건이라서 이를 반복하지 않고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는데, 전한길씨는 비상계엄을 옹호했었고 탄핵에 반대했었고 그 집회에도 많이 나갔던 분이잖아요. 그래서 생각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가야 된다는 거예요?
◇김재원: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당 내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있고 그분들의 생각은 각각 다양한 주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우리 국민 모두에게 모두 단일 의사로서 만들어질 수는 없지만, 우리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함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고 그러한 의사 결정을 하는 제도나 또는 그러한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고 한두 사람의 주장에 휩쓸릴 정도로 우리 국민의힘이 허약하지 않습니다.
◆김영수: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옥중에 모스 탄 전 대사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 내용이 공개됐어요. 관련 내용을 혹시 보셨습니까?
◇김재원: 저는 뭐 다 읽어보지는 못했고 그것도 전한길 강사께서 아마 공개했다고 하면서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 간단히 봤습니다.
◆김영수: 부정 선거를 주장했던 분이어서요.
◇김재원: 그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인적인 의사 표현과 또 자신의 입장을 외부로
전달한 것 아닌가 생각하고 특별히 그에 대해서 반응할 생각은 없습니다.
◆김영수: 계속해서 윤희숙 혁신위원장 이야기 좀 해 보겠습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1, 2, 3차 혁신안을 내놓고요. 어제 비대위에 참석했는데 뭇매를 맞았다고 하면서 비대위가 사실상 자신의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재원: 저는 혁신안 내용 자체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아마 당 비대위나 또는 당 지도부에서 행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혁신위를 만들 때 혁신위원회를 만들면서 혁신위원회를 두고 혁신위원회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 그 합의체를 만든 것 아니겠습니까? 직전에 그 안철수 전 혁신위원장은 혁신위원회의 구성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하고 혁신위원회 사퇴 그런데 윤희숙 위원장은 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하면서 제가 알기로는 어제 비대위에 가서 지금까지 발표한 혁신안이 혁신위원장 개인의 의견이고 혁신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의견은 아니라고 한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 혁신위가 굉장히 중요한 지금 당의 기구로서 등장하고 있고 혁신위원회를 구성했을 때는 혁신위원들과의 협의를 통해서 적어도 집단 지성을 발휘하라는 것인데 개인적인 의견을 언론에 공개하고 그것을 받으라고 하는 것은 그 절차적으로 적어도 정당의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는 굉장히 잘못된 일이고 이례적인 일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윤희숙 위원장께서 지금 주장을 혁신안을 내시려면 혁신위원회에서 좀 심도 깊게 토론을 하시고, 그 주장을 적어도 혁신위원들의 협의를 거쳐서 비대위에 보고를 하고 비대위는 또 그것에 대해서 심사숙고 해서 결정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지금은 윤희숙 위원장 개인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어제 저는 언론을 보고 처음 알았는데요. 안 그래도 지리멸렬한 당이 한 사람의 의견을 두고 당 지도부 체제 전체를 바꾸고 또 당의 주요한 인적 자산인 중진 의원들을 그 거취를 표명하라 즉 당을 나가라 이런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지금 당의 운영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지금 혁신위원회는 혁신위원장뿐 아니라 혁신위원들이 있는데 혁신위원들과 충분히 공감하지 않았다는 게 지금 비대위의 주장이에요.
◇김재원: 그런데 바로 직전에 안철수 위원장께서 혁신위원장을 사퇴한 이유는 혁신위원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었거든요. 그럼 적어도 안철수 위원장의 경우에는 혁신위와 위원회에서 충분히 의사소통을 할 의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혁신위원들하고 그런 협의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언론에 공개를 하고 그걸 받으라 하면 혁신위 구성은 왜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김영수: 나경원, 윤상현, 송언석, 장동혁 의원 거취 밝히라고 요구한 1차 인적 쇄신 명단 공개도 좀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김재원: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 우리 당에 사실 의원이 107명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특정인을 여러 가지 흠을 잡아서 내보내려고 하면 한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윤희숙 위원장은 그 네 분뿐만 아니라 또 2차, 3차 계속 발표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러다가 당내에 누가 남을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당 지도부에 속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도 나가라고 하면 그러면 뭐 당이 온전히 지금 굴러갈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런 주장도 만약에 혁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서 발표를 한다면, 좀 더 심각하게 고민하고 말씀드렸겠지만 지금은 개인의 의견이라면 저도 뭐 개인적으로 그 주장은 좀 가당치 않은 주장이 아닌가.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영수: 전당대회 이야기 좀 해볼게요. 전당대회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고 있잖아요.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 거예요? 혹시 들으신 게 있어요?
◇김재원: 저 개인적으로는 그에 대해서 전혀 확인한 바가 없고요. 우리 당이 걱정스러운 것은 이렇게 대선 패배 이후에 아무리 당이 지리멸렬하더라도 지금 8월 2일경에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끝낸다고 하는데 우리가 잡지하고 있는 기능 부전의 상태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그러나 의사결정을 할 때 나쁜 결정이라도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죠. 의사 결정 자체를 못 한다면 그 정당이 온전하게 기능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좀 염두에 두셔야 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영수: 이 전당대회 날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김재원: 다양한 주장이 있지만, 그것을 조정하고 합의에 이르는 그런 의사결정 과정에 좀 아직 그 소홀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들리는 바로는 20일 일요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그 자리에서 확정한다고 하는데 그렇게라도 빨리 확정을 하고 이 국면이 지금 전당대회를 통해서 적어도 당권 주자들이 각자 당의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그것을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아서 그 전당대회에 임해서 그를 통해서 결국 그 혁신 방안을 확정하고 차기 지도부에서 혁신을 진행하는 것이 이제 유일하게 남은 그런 방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빨리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김문수 전 후보를 대선 때 도우셨잖아요. 김문수 전 후보는 출마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겁니까? 그렇게 들으셨나요?
◇김재원: 가능성 부분은 이전과 똑같다고 보는데요. 다만 구체적으로 당에서 전당대회 일정도 확정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좀 굉장히 걱정스럽게 생각을 하고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 스스로가 당의 혁신 방안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이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당대회 일정이 정해지면 곧바로 그 결심을 밝힐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윤희숙 혁신위의 혁신안 가운데 당 대표 단일 체제 전환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김재원: 우리 당이 사실 과거에 제왕적 총재 시절을 거치면서 그 당시에 이 제왕적 총재라는 이런 특성 때문에 정권을 두 번이나 놓쳤다는 굉장히 내부 반성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총재의 권한을 좀 견제하고 당을 혼자 전횡하지 못하도록 당시에 부총재 제도도 만들어보고 하다가 집단 지도 체제로 이어 왔거든요. 그래서 대표와 대표 최고위원과 최고위원 제도를 두고 운영을 하다가 또 집단지도체제의 의사결정이 너무 우왕좌왕하고 지리멸렬한다고 해서 대표에게 좀 우선권을 주는 지금은 단일성 집단지도 체제를 채택하고 있었던 거거든, 그런데 지금 와서 그 과에 우리가 겪었던 제왕적 총재 시절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 그때 당 총재 시절에 당 총재가 그 소집해서 당무를 결정하는 회의가 당무회의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혁신안이라고 내세운 것이 당 대표와 당무회의를 제시한 것을 보고 저는 과거 이회창 총재 시절의 제왕적 총재 시절이 더 낫다는 뜻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김재원: 이것은 우리 당이 그동안 20여 년 이상을 겪어온 역사적 경험과 또 과거에 대한 반성의 그 지적 자산을 좀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것 아닌가 생각해서 그런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지금 김문수 전 후보요, 아직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론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지금 밝히고 계시지 않은 것 같은데 만약에 전한길 씨가 같이 하자라고 한다면 같이 할 수도 있을까요?
◇김재원: 저는 그 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도 불분명하고요.
◆김영수: 만약에 전한길 강사가 최고위원에 출마한다든지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봅니다. 전한길 강사께서 최고위원 출마하느냐 아니냐 그런 것은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자신이 정치적으로 판단할 일이고요. 그에 대해서 같이 하느냐 아니냐 하는 것은 아직 제가 말씀드릴 여지는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김문수 전 장관께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평가한 것은 최근에 그 강연장에서 또 그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모든 것을 잘못했다고 하고 완전 단절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잘한 것이 있으면 그것은 우리가 받아들이고 잘못한 것은 받아들이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는 그런 정도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거든요. 아마 그런 정도이지 윤석열 대통령을 받아야 한다. 또는 완전히 간절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특별한 입장을 정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김영수: 네, 지금까지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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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7월 18일 (금)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107명으로 소수야당인데 의원 퇴출시키면 누가 남아있겠나
- 김문수, 전당대회 일정 정해지면 그때 출마 여부 알릴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뉴스를 파헤치고 전망하는 시간 뉴스파전입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전화로 연결돼 있네요. 최고 위원님 나와 계시죠?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재원): 네, 안녕하세요.
◆김영수: 정치권 이슈가 많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입당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지난달에 입당을 했다면서요?
◇김재원: 어제 언론을 통해서 확인한 바로는 대선 직후에 입당을 한 것 같습니다.
◆김영수: 대선 직후에 입당을 했어요?
◇김재원: 네, 당에서 발표하기도 대선 직후에 입당을 한 것으로 확인을 했다고 합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그때는 다 몰랐던 거예요?
◇김재원: 첫 번째는 전한길 강사께서 입당한 것이 온라인을 통해서 입당했기 때문에 특별히 그 입당원서를 제출하면서 추천인이 있거나 창고에서 확인하는 그런 절차가 없었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본명은 전한길 씨가 아닌 것을 이번에 확인을 전부 한 것이죠. 그리고 세 번째는 우리 당에 한 달에 입당하는 분이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입당을 할 때 과거에 탈당을 한 전력이 있거나, 또는 특별히 해당 행위를 한 분이라든가 이런 특별한 경우에 그것을 걸러지는 것이지 일반적으로 당원들이 입당을 하실 때 그걸 두고 일일이 심사를 하거나, 또는 당원 자격 심사를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았던 김계리 변호사께서 입당을 할 때 그때는 아마 특수한 분으로 판단을 하고 당원 자격 심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 입당이 좀 보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 외에 특별히 전한길 강사님께서 우리 당에 해하는 행위를 한다든가 그런 전력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아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온라인 입당을 하시고 또 그 실제 법령은 전한길 씨가 아니어서 전혀 걸러지지 않아서 입당 절차에 어느 누구도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인지 그것은 제가 당장에 말씀드릴 여지는 없습니다.
◆김영수: 그러면 지금이라도 당원 자격 심사를 해야 된다고 보세요?
◇김재원: 이미 입당한 지 그 시간이 지났고 또 과연 전한길 강사께서 우리 당에 특별히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지를 아마 지금 당 지도부에서 판단을 해서 당원 자격 심사를 할지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우리 당에 굉장히 많은 거의 100만여 명 가까운 그리고 일반 당원까지 합치면 300만 명의 당원이 있습니다. 그런 당원들의 성향이나 생각은 굉장히 다양하고 또 사실 그런 다양성 가운데서 정당의 의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지 특정 정파에 좀 더 가깝다고 해서 그런 분을 무조건 솎아내는 것이 좀 바람직하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마 그런 분들이 함께 그 참여해서 정당의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고 설사 전한길 강사께서 입당을 하신다 하더라도 당장에는 100만 명 중의 한 분 또는 300만 명 중의 한 분이고, 그런 과정에서 지켜보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런데 지금 전한길 씨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도 같이 입당을 했다는 거예요. 지금 10만 명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김재원: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는 뭐 10만 명이 입당했다는 것도 사실은 아닐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 저 입당한 당원들의 숫자를 확인해 보면 알 수는 있겠죠. 그런데 어쨌든 그런 일이 있다고 가정을 하고 본다고 하더라도 그러면 전한길 강사님을 우리 당에서 퇴출했을 때 그 뜻을 같이 하는 10만 명도 퇴출을 시켜야 되나요? 그런 문제가 남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도 결국은 함께 그 당의 의사를 결정해 가는 과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그런 분들의 집단 지성에 의해서 우리 당의 의사 결정에 이르고 또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10만 명이라는 것은 저는 분명히 과장된 숫자일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당에 입당해서 참여하는 것이 그렇게 간단할 것 같으면 저 지금 이렇게 정당의 운영이 지리멸렬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김영수: 함께 입당한 당원 수가 몇 명인지는 확인이 안 된 겁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고요.
◇김재원: 그것은 이제 전한길 강사님의 주장인 것 같은데요. 실제 확인해 보면 그것은 정말 그 공허한 숫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김영수: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취임 때 계엄 탄핵 대선 패배에 사과를 했고, 또 불법 계엄은 국민의 기본권 침해한 중대한 사건이라서 이를 반복하지 않고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는데, 전한길씨는 비상계엄을 옹호했었고 탄핵에 반대했었고 그 집회에도 많이 나갔던 분이잖아요. 그래서 생각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가야 된다는 거예요?
◇김재원: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당 내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있고 그분들의 생각은 각각 다양한 주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우리 국민 모두에게 모두 단일 의사로서 만들어질 수는 없지만, 우리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함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고 그러한 의사 결정을 하는 제도나 또는 그러한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고 한두 사람의 주장에 휩쓸릴 정도로 우리 국민의힘이 허약하지 않습니다.
◆김영수: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옥중에 모스 탄 전 대사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 내용이 공개됐어요. 관련 내용을 혹시 보셨습니까?
◇김재원: 저는 뭐 다 읽어보지는 못했고 그것도 전한길 강사께서 아마 공개했다고 하면서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 간단히 봤습니다.
◆김영수: 부정 선거를 주장했던 분이어서요.
◇김재원: 그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인적인 의사 표현과 또 자신의 입장을 외부로
전달한 것 아닌가 생각하고 특별히 그에 대해서 반응할 생각은 없습니다.
◆김영수: 계속해서 윤희숙 혁신위원장 이야기 좀 해 보겠습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1, 2, 3차 혁신안을 내놓고요. 어제 비대위에 참석했는데 뭇매를 맞았다고 하면서 비대위가 사실상 자신의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재원: 저는 혁신안 내용 자체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아마 당 비대위나 또는 당 지도부에서 행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혁신위를 만들 때 혁신위원회를 만들면서 혁신위원회를 두고 혁신위원회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 그 합의체를 만든 것 아니겠습니까? 직전에 그 안철수 전 혁신위원장은 혁신위원회의 구성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하고 혁신위원회 사퇴 그런데 윤희숙 위원장은 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하면서 제가 알기로는 어제 비대위에 가서 지금까지 발표한 혁신안이 혁신위원장 개인의 의견이고 혁신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의견은 아니라고 한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 혁신위가 굉장히 중요한 지금 당의 기구로서 등장하고 있고 혁신위원회를 구성했을 때는 혁신위원들과의 협의를 통해서 적어도 집단 지성을 발휘하라는 것인데 개인적인 의견을 언론에 공개하고 그것을 받으라고 하는 것은 그 절차적으로 적어도 정당의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는 굉장히 잘못된 일이고 이례적인 일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윤희숙 위원장께서 지금 주장을 혁신안을 내시려면 혁신위원회에서 좀 심도 깊게 토론을 하시고, 그 주장을 적어도 혁신위원들의 협의를 거쳐서 비대위에 보고를 하고 비대위는 또 그것에 대해서 심사숙고 해서 결정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지금은 윤희숙 위원장 개인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어제 저는 언론을 보고 처음 알았는데요. 안 그래도 지리멸렬한 당이 한 사람의 의견을 두고 당 지도부 체제 전체를 바꾸고 또 당의 주요한 인적 자산인 중진 의원들을 그 거취를 표명하라 즉 당을 나가라 이런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지금 당의 운영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지금 혁신위원회는 혁신위원장뿐 아니라 혁신위원들이 있는데 혁신위원들과 충분히 공감하지 않았다는 게 지금 비대위의 주장이에요.
◇김재원: 그런데 바로 직전에 안철수 위원장께서 혁신위원장을 사퇴한 이유는 혁신위원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었거든요. 그럼 적어도 안철수 위원장의 경우에는 혁신위와 위원회에서 충분히 의사소통을 할 의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혁신위원들하고 그런 협의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언론에 공개를 하고 그걸 받으라 하면 혁신위 구성은 왜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김영수: 나경원, 윤상현, 송언석, 장동혁 의원 거취 밝히라고 요구한 1차 인적 쇄신 명단 공개도 좀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김재원: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 우리 당에 사실 의원이 107명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특정인을 여러 가지 흠을 잡아서 내보내려고 하면 한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윤희숙 위원장은 그 네 분뿐만 아니라 또 2차, 3차 계속 발표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러다가 당내에 누가 남을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당 지도부에 속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도 나가라고 하면 그러면 뭐 당이 온전히 지금 굴러갈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런 주장도 만약에 혁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서 발표를 한다면, 좀 더 심각하게 고민하고 말씀드렸겠지만 지금은 개인의 의견이라면 저도 뭐 개인적으로 그 주장은 좀 가당치 않은 주장이 아닌가.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영수: 전당대회 이야기 좀 해볼게요. 전당대회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고 있잖아요.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 거예요? 혹시 들으신 게 있어요?
◇김재원: 저 개인적으로는 그에 대해서 전혀 확인한 바가 없고요. 우리 당이 걱정스러운 것은 이렇게 대선 패배 이후에 아무리 당이 지리멸렬하더라도 지금 8월 2일경에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끝낸다고 하는데 우리가 잡지하고 있는 기능 부전의 상태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그러나 의사결정을 할 때 나쁜 결정이라도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죠. 의사 결정 자체를 못 한다면 그 정당이 온전하게 기능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좀 염두에 두셔야 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영수: 이 전당대회 날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김재원: 다양한 주장이 있지만, 그것을 조정하고 합의에 이르는 그런 의사결정 과정에 좀 아직 그 소홀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들리는 바로는 20일 일요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그 자리에서 확정한다고 하는데 그렇게라도 빨리 확정을 하고 이 국면이 지금 전당대회를 통해서 적어도 당권 주자들이 각자 당의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그것을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아서 그 전당대회에 임해서 그를 통해서 결국 그 혁신 방안을 확정하고 차기 지도부에서 혁신을 진행하는 것이 이제 유일하게 남은 그런 방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빨리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김문수 전 후보를 대선 때 도우셨잖아요. 김문수 전 후보는 출마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겁니까? 그렇게 들으셨나요?
◇김재원: 가능성 부분은 이전과 똑같다고 보는데요. 다만 구체적으로 당에서 전당대회 일정도 확정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좀 굉장히 걱정스럽게 생각을 하고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 스스로가 당의 혁신 방안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이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당대회 일정이 정해지면 곧바로 그 결심을 밝힐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윤희숙 혁신위의 혁신안 가운데 당 대표 단일 체제 전환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김재원: 우리 당이 사실 과거에 제왕적 총재 시절을 거치면서 그 당시에 이 제왕적 총재라는 이런 특성 때문에 정권을 두 번이나 놓쳤다는 굉장히 내부 반성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총재의 권한을 좀 견제하고 당을 혼자 전횡하지 못하도록 당시에 부총재 제도도 만들어보고 하다가 집단 지도 체제로 이어 왔거든요. 그래서 대표와 대표 최고위원과 최고위원 제도를 두고 운영을 하다가 또 집단지도체제의 의사결정이 너무 우왕좌왕하고 지리멸렬한다고 해서 대표에게 좀 우선권을 주는 지금은 단일성 집단지도 체제를 채택하고 있었던 거거든, 그런데 지금 와서 그 과에 우리가 겪었던 제왕적 총재 시절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 그때 당 총재 시절에 당 총재가 그 소집해서 당무를 결정하는 회의가 당무회의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혁신안이라고 내세운 것이 당 대표와 당무회의를 제시한 것을 보고 저는 과거 이회창 총재 시절의 제왕적 총재 시절이 더 낫다는 뜻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김재원: 이것은 우리 당이 그동안 20여 년 이상을 겪어온 역사적 경험과 또 과거에 대한 반성의 그 지적 자산을 좀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것 아닌가 생각해서 그런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지금 김문수 전 후보요, 아직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론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지금 밝히고 계시지 않은 것 같은데 만약에 전한길 씨가 같이 하자라고 한다면 같이 할 수도 있을까요?
◇김재원: 저는 그 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도 불분명하고요.
◆김영수: 만약에 전한길 강사가 최고위원에 출마한다든지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봅니다. 전한길 강사께서 최고위원 출마하느냐 아니냐 그런 것은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자신이 정치적으로 판단할 일이고요. 그에 대해서 같이 하느냐 아니냐 하는 것은 아직 제가 말씀드릴 여지는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김문수 전 장관께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평가한 것은 최근에 그 강연장에서 또 그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모든 것을 잘못했다고 하고 완전 단절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잘한 것이 있으면 그것은 우리가 받아들이고 잘못한 것은 받아들이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는 그런 정도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거든요. 아마 그런 정도이지 윤석열 대통령을 받아야 한다. 또는 완전히 간절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특별한 입장을 정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김영수: 네, 지금까지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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