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이 대통령에 면담 요구..."인사검증 시스템 망가져"

송언석, 이 대통령에 면담 요구..."인사검증 시스템 망가져"

2025.07.17. 오전 10: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망가진 현 정부 인사검증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17일) 비대위 회의에서, 그동안 지명 철회를 요구했던 강선우 여가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음주 운전과 폭력 전과가 있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더해 '무자격 6적'으로 사퇴를 요구해야 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갑질과 논문표절, 부동산 투기와 주적 논란 등 각종 의혹과 문제투성이 후보자로 가득 차 있다며 검증 잣대의 1순위가 도덕성과 능력이 아니라 충성심과 보은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런 인사를 추천하고도 '대통령의 눈이 너무 높다'는 아부가 넘쳐나니 대통령 눈과 귀를 가로막는 거라며 대통령실은 제1야당 당수가 제안하는 대통령 면담에 대해 즉각 답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