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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등 대형 참사 유가족들과 만나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정부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6일) 세월호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오송 지하차도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 2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정부를 대표해 사죄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정부의 공식 사과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은경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 협의회 대표는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책임자 처벌과 지방정부 지원, 유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 시행 등을 요구했습니다.
송해진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정부의 진정성 있는 조사와 애도를, 김유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는 특별법 개정을 통한 진상 규명 등을 촉구했습니다.
김종기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 자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대통령이 해결하겠다는 약속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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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오늘(16일) 세월호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오송 지하차도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 2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정부를 대표해 사죄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정부의 공식 사과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은경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 협의회 대표는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책임자 처벌과 지방정부 지원, 유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 시행 등을 요구했습니다.
송해진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정부의 진정성 있는 조사와 애도를, 김유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는 특별법 개정을 통한 진상 규명 등을 촉구했습니다.
김종기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 자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대통령이 해결하겠다는 약속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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