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당비 지출 의혹 제기' 친한계 김종혁 명예훼손 고발

권영세, '당비 지출 의혹 제기' 친한계 김종혁 명예훼손 고발

2025.07.15.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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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이전 지도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원하기 위해 100억 원 이상의 당비를 지출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며 고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권 전 비대위원장은 SNS에 같은 당 동료를 고발하는 일이 참 불편하지만, 본인과 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소문이 터무니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언급하는 건 법망을 피해 본인과 당시 지도부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비열한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김 전 최고위원은 SNS에, 여의도에선 요즘 국민의힘의 날린 돈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며 당 지도부가 한덕수 이름이 적힌 선거 운동복을 주문하고 차량을 계약했다가 후보가 되지 못해 160억 원을 날렸다는 구체적 액수까지 나온다고 적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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