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선우 수치심 모르나...거취 결단해야"

국민의힘 "강선우 수치심 모르나...거취 결단해야"

2025.07.15.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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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이쯤 되면 알아서 거취를 판단해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강 후보자는 3년 전 야당 의원 시절, 공감과 부끄러움, 수치심 같은 감정은 부모로부터 배운다고 말했다며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아는지 그 말을 되돌려주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비데 수리 지시, 제보자 법적 조치 등과 관련한 해명이 바뀌고 있다면서 문제 본질을 호도하는 상황에 국민이 실소를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가위 야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 역시 강선우 후보자가 겉으론 사과를 반복했지만 말 바꾸기와 본질 회피로 일관하는 등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며, 이미 국민 신뢰를 잃은 강 후보자가 자진 사퇴 없이 버틴다면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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