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병기 "국민의힘 비방에 집중... 상식적인 청문회 되도록 협조 부탁"

[현장영상+] 김병기 "국민의힘 비방에 집중... 상식적인 청문회 되도록 협조 부탁"

2025.07.15. 오전 09: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오송 참사 2주기 추모와 함께 폭염, 물가 안정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무한 책임지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입니다. 열네 분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송참사는 불가항력의 자연재해가 아니라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이 초래한 전형적인 인재입니다.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인재와 참사가 계속해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사과는커녕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또한 전무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님은 취임식에서 오송 참사의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대통령님께서 오송 참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셔서 새롭게 마련된 안전장치를 점검하셨습니다. 민주당은 오송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등 필요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폭염과 물가 폭등에 맞서 비상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극심한 폭염으로 농수축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히트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수박 한 통이 3만 원에 육박하고 있고 배추 한 포기도 4000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무더위로 폐사한 가축이 벌써 50만 마리에 달합니다. 민주당은 민생 비상 상황에 맞게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아침 폭염대책 당정 간담회를 열고 산재 예방, 농업 대책, 전력 수급 등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내일은 당 물가대책 TF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방문하여 물가 상황과 대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한 원내지도부와 당 산업재해TS, 을지로위원회는 쿠팡 물류센터를 현장 방문합니다.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폭염대책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발빠르게 움직이겠습니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진짜 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철저하고 비상한 폭염, 물가대책을 마련해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 경제를 철통같이 지켜나가겠습니다. 생산적인 인사청문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어제 청문회 첫날 국민의힘은 비방과 인신공격,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했습니다. 안타깝고 유감입니다. 몇 명을 낙마시키느냐가 어떻게 인사청문회 목표가 될 수 있는지 현행 인사청문제도에 대한 회의감마저 듭니다. 오늘부터라도 부디 상식적이고 생산적인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 협조를 당부합니다. 민주당은 국민께서 바라시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만들어지는 청문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