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민의힘 "송곳 검증으로 무능·민낯 밝힐 것"

[현장영상+] 국민의힘 "송곳 검증으로 무능·민낯 밝힐 것"

2025.07.13.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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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사청문회 '슈퍼 위크'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으로 장관 후보자들의 무능과 민낯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 눈높이와 상식도 강조했는데요.

국민의힘의 관련 논평, 들어보겠습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버티기 청문회'는 없습니다. ‘송곳 검증'으로 무능과 무책임의 민낯을 벗기겠습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대신해 집요한 ‘송곳 검증'에 나서겠습니다. 자질과 도덕성은 물론, 이재명 정부가 과연 어떤 기준과 철학으로 인사를 하는지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따져 묻겠습니다.

하지만 장관 후보자들의 면면은 한숨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표절, 갑질, 탈세, 이념 편향. 그야말로 ‘의혹 종합세트'입니다.

더 심각한 건 그 태도입니다. 자료는 내놓지 않고, 증인은 피하고, 질문엔 침묵합니다. ‘청문회 무력화 작전'이 시작된 겁니다.

‘580건 자료 요청 묵살'한 정동영 후보. ‘코로나 재테크' 의혹도 모자라, 관련 증인 요청마저 민주당이 전원 거부한 정은경 후보. ‘군 복무기간 의혹에 모르쇠'로 일관한 안규백 후보. ‘갑질의 끝판왕' 강선우 후보. '표절 논란' 등 의혹이 너무 많아 열거조차 버거운 이진숙 후보.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의 눈치만 보는 ‘코드 인사'의 전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까지 나서 “단 한 명의 낙마도 없다”고 공언했습니다. 과거 야당 시절 민주당이 외치던 “자료 제출은 국민에 대한 도리”라는 말은 어디 갔습니까. 지금 민주당의 태도는 ‘내로남불'을 넘어 ‘위선의 끝판왕'입니다.

심지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기 내각 추천과 관련해 “대통령님의 눈이 너무 높으시다”며 후보들 추천이 잘된 인선이라는 취지로 얘기했습니다. 국민을 무시해도 이렇게 무시할 수 있습니까? 표절, 투기, 갑질, 음주운전, 탈세 논란 등 숱한 논란을 야기시킨 후보들이 과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들입니까? 지금 이 정권에는 국민은 없고 대통령만 있습니까?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인사청문회는 국민 앞에 후보자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는 검증의 자리입니다. 결코 ‘버티기'와 ‘방어전'으로 얼버무릴 수 없습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건 진짜 검증, 책임지는 인사, 그리고 국정 운영의 최소한의 품격입니다.

국민의힘은 오직 국민의 상식과 기준에 따라 검증에 임하겠습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인사의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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