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임종득 의원 '압수수색'...국민의힘 집결 "의원 다 모여" [앵커리포트]

특검, 임종득 의원 '압수수색'...국민의힘 집결 "의원 다 모여" [앵커리포트]

2025.07.11.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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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팀의 오늘 압수수색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실 등도 포함되면서 국민의힘이 말 그대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오늘 오전 11시를 조금 넘어 임종득 의원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진입한 채상병 특검팀.

'VIP 격노설'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당시 안보실장이었던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국가안보실 2차장이었던 임종득 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한 건데요,

임 의원은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초동 수사와 관련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등과 통화한 걸로 알려져 있죠.

이 소식이 전해지자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긴급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모두 임 의원 사무실 앞으로 모이라는 내용입니다.

메시지를 받은 유상범, 김은혜, 장동혁, 한기호, 강선영 의원 등이 무거운 표정으로 곧바로 임 의원 사무실로 이렇게 모여들었고요.

국민의힘 의원만 출입이 가능하고 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도 압수수색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특검의 수사는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대통령실 근무할 때 그 당시 상황에 대한 내용이 수사상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대통령실에 가서 압수수색을 해야 합니다. 왜 국회의원실에 와서 압수수색을 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의원들 한 분 한 분은 헌법기관이고 입법기관입니다. 임종득 의원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서 특검에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고 동참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야당 망신주기, 정치보복성 압수수색은 즉각 중단하시고 철수하기 바랍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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