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합참의장 "북중, 전례 없는 군비 증강...억지력 재정립해야"

미 합참의장 "북중, 전례 없는 군비 증강...억지력 재정립해야"

2025.07.11.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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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과 중국은 명백한 의도를 갖고 전례 없는 군사력 증강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를 억지하기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케인 합참의장은 용산 합참 청사에서 열린 제22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의 초점은 억지력을 재정립하는 데 있고, 이를 위해선 3국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11년 전 첫 회의 땐 북한의 핵·미사일이 떠오르던 안보 위협이었지만, 지금 3국은 매우 민감한 역사의 장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역내 안보 도전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의 추동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은 각국의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3국 협력의 제도화와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한 견고한 결속,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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