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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검찰개혁처럼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할 수 있다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개혁 필요성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속도전에 매몰돼 입법폭주를 강행하면 피해는 서민과 약자의 몫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18대 국회 당시에도 사개특위가 구성됐고 1년 4개월간의 논의 끝에 괄목할 성과를 이뤄내 호평받고 있다며, 야당과 함께 책임 있는 논의를 이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장동혁 의원도 민주당의 검찰개혁 방식은 중국 규율위원회나 러시아, 북한과 비슷하다며, 검찰 해체 처방은 암세포를 모든 수사기관에 전이하는 결과를 낳을 거라고 질타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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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18대 국회 당시에도 사개특위가 구성됐고 1년 4개월간의 논의 끝에 괄목할 성과를 이뤄내 호평받고 있다며, 야당과 함께 책임 있는 논의를 이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장동혁 의원도 민주당의 검찰개혁 방식은 중국 규율위원회나 러시아, 북한과 비슷하다며, 검찰 해체 처방은 암세포를 모든 수사기관에 전이하는 결과를 낳을 거라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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