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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피해가 속출하자, 이재명 대통령도 '대책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폭염 피해가 커지는 걸 막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이 모두 모인 '수석·보좌관 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117년 만에 맞닥뜨린 기록적인 무더위 문제부터 꺼내 들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과거와 달리 장마가 일찍 끝났고 폭염이 아주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얘기도 있던데….]
자연재해 자체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피해 확대는 막아야 한다며, 맞춤형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 관리 실태부터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약계층이 잘 이용하고 있는지, 운영 실적까지 꼼꼼히 챙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폐사 급증' 피해를 본 축산농가와 양식어가 관련 대책도 당부했습니다.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해 차광막이나 송풍 팬, 영양제 등을 서둘러 지급하고, 양식장 필수 대응 장비 지원과 양식 재해보험 가입 확대 또한 챙겨보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와 여당 역시 힘을 보탰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처음으로 주재한 관계 장관회의에서 폭염을 사회 재난으로 규정하고, 일하는 분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건 국가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추경 150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50인 미만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이동식 에어컨과 제빙기 등을 지원하는 대책이 속도감 있게 뒤따랐습니다.
폭염 대책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에 발맞춰, 정부와 여당은 다음 주 관련 당정 회의를 열고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최영욱 김정원
영상편집;서영미
디자인;신소정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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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피해가 속출하자, 이재명 대통령도 '대책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폭염 피해가 커지는 걸 막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이 모두 모인 '수석·보좌관 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117년 만에 맞닥뜨린 기록적인 무더위 문제부터 꺼내 들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과거와 달리 장마가 일찍 끝났고 폭염이 아주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얘기도 있던데….]
자연재해 자체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피해 확대는 막아야 한다며, 맞춤형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 관리 실태부터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약계층이 잘 이용하고 있는지, 운영 실적까지 꼼꼼히 챙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폐사 급증' 피해를 본 축산농가와 양식어가 관련 대책도 당부했습니다.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해 차광막이나 송풍 팬, 영양제 등을 서둘러 지급하고, 양식장 필수 대응 장비 지원과 양식 재해보험 가입 확대 또한 챙겨보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와 여당 역시 힘을 보탰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처음으로 주재한 관계 장관회의에서 폭염을 사회 재난으로 규정하고, 일하는 분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건 국가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추경 150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50인 미만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이동식 에어컨과 제빙기 등을 지원하는 대책이 속도감 있게 뒤따랐습니다.
폭염 대책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에 발맞춰, 정부와 여당은 다음 주 관련 당정 회의를 열고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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