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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회 과방위.
방송3법 개정안을 의결하는 자리에선 진실 공방이 있었는데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런 지시를 받았다고 한 겁니다.
[이진숙 / 방통위원장 (어제, 국회 과방위) : 대통령으로부터 업무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대통령은 방송 장악과 언론 장악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한 문장 중략)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위원회안을 만들어 보라 업무 지시를 했습니다.]
과방위에서 만든 방송3법 개정안이 아니라, 방통위 안을 따로 만들라는 주장, 사실이라면 정부·여당의 엇박자로 해석이 가능한 부분인데요.
이진숙 위원장과 날 선 모습을 보여왔던 최민희 과방위원장, 눈을 무릅뜨고 재차 확인합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어제, 국회 과방위) : 정확히 방송3법에 대한 방통위안을 내라고 지시하셨습니까?]
[이진숙 / 방통위원장 : 방통위 안을 만들어보라.]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어제, 국회 과방위) : 아니요. 방송3법에 대한. 지금은 방송3법.]
[이진숙 / 방통위원장 (어제, 국회 과방위) : 예. '방송3법에 대해서 방통위 안을 만들어 보라'로 기억합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 그렇게 지시 하셨다고요? 이거 확인하겠습니다.]
국무회의록은 원칙적으로 비공개인 만큼, 정확한 사실관계는 알 수 없는데요.
이후 대통령실은 브리핑에서 '지시'라기보다는 '질문'에 가까웠다고 강조하며 이런 질책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자리이기에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한 어조로 질책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겨냥한 경고라고 봐도 될까요?)
지시가 아닌 의견을 묻는 거였다는 것이었고요.]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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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 과방위.
방송3법 개정안을 의결하는 자리에선 진실 공방이 있었는데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런 지시를 받았다고 한 겁니다.
[이진숙 / 방통위원장 (어제, 국회 과방위) : 대통령으로부터 업무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대통령은 방송 장악과 언론 장악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한 문장 중략)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위원회안을 만들어 보라 업무 지시를 했습니다.]
과방위에서 만든 방송3법 개정안이 아니라, 방통위 안을 따로 만들라는 주장, 사실이라면 정부·여당의 엇박자로 해석이 가능한 부분인데요.
이진숙 위원장과 날 선 모습을 보여왔던 최민희 과방위원장, 눈을 무릅뜨고 재차 확인합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어제, 국회 과방위) : 정확히 방송3법에 대한 방통위안을 내라고 지시하셨습니까?]
[이진숙 / 방통위원장 : 방통위 안을 만들어보라.]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어제, 국회 과방위) : 아니요. 방송3법에 대한. 지금은 방송3법.]
[이진숙 / 방통위원장 (어제, 국회 과방위) : 예. '방송3법에 대해서 방통위 안을 만들어 보라'로 기억합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 그렇게 지시 하셨다고요? 이거 확인하겠습니다.]
국무회의록은 원칙적으로 비공개인 만큼, 정확한 사실관계는 알 수 없는데요.
이후 대통령실은 브리핑에서 '지시'라기보다는 '질문'에 가까웠다고 강조하며 이런 질책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자리이기에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한 어조로 질책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겨냥한 경고라고 봐도 될까요?)
지시가 아닌 의견을 묻는 거였다는 것이었고요.]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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