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송언석 "안철수 사퇴, 안타깝고 당혹...혁신 전대 출마 존중"

[현장영상+] 송언석 "안철수 사퇴, 안타깝고 당혹...혁신 전대 출마 존중"

2025.07.07.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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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긴급 입장 발표를 합니다.

안 위원장의 입장에 대한 반박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모든 안건은 혁신위에서 논의해서 결정을 내려주시면 최대한 거기에 따라서 비대위원이 해야 할 일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보다 일단 오늘 안철수 위원장께서 갑자기 혁신위를 하지 않고 전당대회에 나가시겠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안타깝고 당혹스럽다 하는 모습을 먼저 드립니다.

오늘 전당대회 출마선언 하신다는 내용이 미리 귀띔이라도 있었다면 오늘 혁신위 의결 안건을 비대위에서 의결하지 않았을 텐데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님은 안 받아들여지면 혁신위원장 할 이유 없다, 이런 식으로 의사표시를 하셨다고 말씀하시는데.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위원장님은 우리 당에 몇 분 되지 않는 굉장히 소중한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중간 과정에서 어떤 말씀이나 오해가 있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안철수 위원장님을 모실 때 안철수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을 최대한 존중해서 일을 하겠다고 말씀드렸고 거기에 따라서 대선백서가 필요하다라고 해서 대선백서를 바로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만들겠다. 이런 부분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선백서를 통해서 지난 대선 과정의 사실관계를 정리를 하고 그 부분에서 책임질 부분, 또 책임 안 져도 되는 부분. 또 누가 책임져야 될지 이런 등등의 내용들이 백서에서 정해지면 거기에 따라서 혁신위 그다음에 비대위 등을 통해서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제가 말씀드렸고, 그렇게 하는 것이 일의 순서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께서는 인적쇄신 대상으로 2명 집어서 원내대표께 말씀드렸다고 하는데.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글쎄요, 김용태 비대위원장 때 혁신안을 던진 거나 여러 당 내외의 인사들이 우리 당이 변화해야 된다, 이런 혁신안을 제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존중합니다.

모두가 우리 당이 변화하고 쇄신함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대위원장인 저로서는 그런 모든 부분을 존중하고 그런 논의들, 과제들을 충분히 의견 수렴해서 혁신안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 혁신위를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혁신위를 정상적으로 출범해서 이 많은 혁신 과제들을 잘 의견 수렴해서 정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 상황에서는 당혹스럽고 안타깝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울러 안철수 위원장께서 전당대회 출마를 함으로써 혁신 전대를 하겠다고 하는 말씀을 주신 점에 대해서 그 뜻을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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