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31.8조 추경안' 의결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인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정부가 오늘(5일) 국무회의를 열어 빠른 집행을 위한 속도전에 나섭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오늘(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31조 7,914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의·의결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국무회의를 열어 약 30조5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로 넘겼고 국회는 어제(4일) 밤 본회의에서 정부 안보다 1.8조 원 증액한 추경안을 처리했습니다.

재석 의원 182명 가운데 찬성 168명, 반대 3명, 기권 11명으로 가결됐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이 의결되면 이번 달 안에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