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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로 임명된 김민석 총리가 오늘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납니다.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접견이 이뤄지는 건데, 추경안 처리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오랜 기간 동안 민주화운동도 하고 또 국회에서도 오랜 기간 만나왔고 그랬던 분인데 이제는 국무총리가 돼서 이렇게 보니까 참 새롭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에 올 때와는 사뭇 다른 마음으로 오늘 국회에 오셨을 텐데 국회 동료로서 만나든 또 선배로서 만나든 저도 아주 마음이 새롭습니다. 이제는 내각을 이끌 국무총리로서 더 무거운 책임감 그리고 소명을 가지고 국정을 이끌어가게 된 만큼 총리님의 그동안 풍부한 경험, 또 통찰이 국정운영에 큰 힘이 될 거다. 이런 믿음에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불안정성 그리고 민생의 어려움, 대외적 불확실성, 이런 복합적으로 위기가 맞물려 있는 그런 때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때이죠. 국민들께서 정부가 하루빨리 이 위기를 돌파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국민들에게 큰 기대로 있습니다. 국회도 그런 국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기에 그리고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더는 국무총리 인준을 지체할 시간이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해서 총리 인준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제 국정이 흔들림 없이 민생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곧 시작될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계기로 해서 새로운 내각 구성에 돌입하게 됩니다. 총리님께서 중심 잘 잡아주시고 이 위기를 잘 극복해가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제는 민주주의를 넘어서는 민주주의, 국민의 삶,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냐라고 하는데 민주주의가 밥 먹여준다. 국민의 삶을 잘 살피는 그런 변화를 이끌어내는 국정운영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울러 각 부처는 물론, 국회도 활발히 서로 소통을 통해서 국정의 안정 그리고 민생 회복이라고 하는 중차대한 과제들, 총리님께서 균형 있게 잘 이끌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저 역시 국회의장으로서 여야가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국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총리 취임을 축하드리고 그동안 함께해왔던 그 기간 동안에 우리가 협력하고 또 마음을 잘 맞춘 것처럼 국회의장으로서, 국무총리로서 잘 서로 맞춰서 지금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 삶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합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이순신 장군께서 쓰시던 칼이 나중에 국보가 되고 보물이 되고 그런 것처럼 대한민국의 2024년에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담을 넘은 자리가 이 대한민국의 후손들이 길이 기억하고 역사적으로 반드시 참관해야 할 역사적 현장이 될 그런 역사의 귀한 장을 열어주신 우원식 의장님을 이렇게 뵈니까 감사하고 영광스럽고 그렇습니다.
K민주주의가 결국 한류의 중심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K민주주의의 2025년을 회복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신 우원식 의장님께 다시 한 번 전 국민 그리고 거창하게 말씀드리자면 K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담아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정치의 선배이시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의장님이라고 부르기도 어색할 정도로 형님이라고 부르는 우원식 의장님이신데 이 자리에 가장 최근에 와서 뵌 것이 당의 수석최고위원으로 와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저는 지금도 같은 마음으로 앉아서 인사를 드린다, 이런 생각입니다. 제가 청문회를 하는 중에 어떤 분이 대통령 다음에 서열 2위의 국무총리가 되었다, 이렇게 말씀 주시기에 제가 이렇게 정정을 해드렸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상 국가 서열이 대통령이 있고, 국가수반으로. 그다음에 제가 알기로는 아마도 국회의장, 대법원, 국무총리 이렇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 그것은 단순한 국가 서열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으로서 입법부와 사법부를 중시하는 행정부 위에 둔 그런 역사적 정신, 헌법적 정신을 반영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마 어제인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한 국무위원을 향해서 국회를 존중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 저는 그런 마음으로 국무총리도 행정부의 수반이자 국가의 수반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으로서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헌법기관인 국회를 민주주의의 맏형처럼 존중하는 마음으로 와서 앉아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그렇게 이해해 주실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하여튼 앞으로 저희가 함께 걸어왔던 민주주의의 길, 배워왔던 민주주의의 역량, 이런 것이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특별히 지금은 제2의 IMF 위기처럼 어렵기 때문에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전력을 다하는 데, 민생경제 하면 또 우원식 의장님이시기 때문에 그 점과 관련해서도 제가 새벽을 깨우는, 새벽을 지키는 총리가 되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대한민국의 정통 민주당의, 지금은 당적을 떠나셨지만 가장 민생 현장에서 뛰는 그런 정통을 만든 분이시기 때문에 많이 배우면서 새 정부가 올바른 길을 가고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늘 말씀을 청하고 듣고 협력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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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로 임명된 김민석 총리가 오늘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납니다.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접견이 이뤄지는 건데, 추경안 처리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오랜 기간 동안 민주화운동도 하고 또 국회에서도 오랜 기간 만나왔고 그랬던 분인데 이제는 국무총리가 돼서 이렇게 보니까 참 새롭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에 올 때와는 사뭇 다른 마음으로 오늘 국회에 오셨을 텐데 국회 동료로서 만나든 또 선배로서 만나든 저도 아주 마음이 새롭습니다. 이제는 내각을 이끌 국무총리로서 더 무거운 책임감 그리고 소명을 가지고 국정을 이끌어가게 된 만큼 총리님의 그동안 풍부한 경험, 또 통찰이 국정운영에 큰 힘이 될 거다. 이런 믿음에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불안정성 그리고 민생의 어려움, 대외적 불확실성, 이런 복합적으로 위기가 맞물려 있는 그런 때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때이죠. 국민들께서 정부가 하루빨리 이 위기를 돌파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국민들에게 큰 기대로 있습니다. 국회도 그런 국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기에 그리고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더는 국무총리 인준을 지체할 시간이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해서 총리 인준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제 국정이 흔들림 없이 민생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곧 시작될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계기로 해서 새로운 내각 구성에 돌입하게 됩니다. 총리님께서 중심 잘 잡아주시고 이 위기를 잘 극복해가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제는 민주주의를 넘어서는 민주주의, 국민의 삶,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냐라고 하는데 민주주의가 밥 먹여준다. 국민의 삶을 잘 살피는 그런 변화를 이끌어내는 국정운영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울러 각 부처는 물론, 국회도 활발히 서로 소통을 통해서 국정의 안정 그리고 민생 회복이라고 하는 중차대한 과제들, 총리님께서 균형 있게 잘 이끌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저 역시 국회의장으로서 여야가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국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총리 취임을 축하드리고 그동안 함께해왔던 그 기간 동안에 우리가 협력하고 또 마음을 잘 맞춘 것처럼 국회의장으로서, 국무총리로서 잘 서로 맞춰서 지금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 삶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합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이순신 장군께서 쓰시던 칼이 나중에 국보가 되고 보물이 되고 그런 것처럼 대한민국의 2024년에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담을 넘은 자리가 이 대한민국의 후손들이 길이 기억하고 역사적으로 반드시 참관해야 할 역사적 현장이 될 그런 역사의 귀한 장을 열어주신 우원식 의장님을 이렇게 뵈니까 감사하고 영광스럽고 그렇습니다.
K민주주의가 결국 한류의 중심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K민주주의의 2025년을 회복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신 우원식 의장님께 다시 한 번 전 국민 그리고 거창하게 말씀드리자면 K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담아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정치의 선배이시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의장님이라고 부르기도 어색할 정도로 형님이라고 부르는 우원식 의장님이신데 이 자리에 가장 최근에 와서 뵌 것이 당의 수석최고위원으로 와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저는 지금도 같은 마음으로 앉아서 인사를 드린다, 이런 생각입니다. 제가 청문회를 하는 중에 어떤 분이 대통령 다음에 서열 2위의 국무총리가 되었다, 이렇게 말씀 주시기에 제가 이렇게 정정을 해드렸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상 국가 서열이 대통령이 있고, 국가수반으로. 그다음에 제가 알기로는 아마도 국회의장, 대법원, 국무총리 이렇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 그것은 단순한 국가 서열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으로서 입법부와 사법부를 중시하는 행정부 위에 둔 그런 역사적 정신, 헌법적 정신을 반영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마 어제인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한 국무위원을 향해서 국회를 존중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 저는 그런 마음으로 국무총리도 행정부의 수반이자 국가의 수반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으로서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헌법기관인 국회를 민주주의의 맏형처럼 존중하는 마음으로 와서 앉아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그렇게 이해해 주실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하여튼 앞으로 저희가 함께 걸어왔던 민주주의의 길, 배워왔던 민주주의의 역량, 이런 것이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특별히 지금은 제2의 IMF 위기처럼 어렵기 때문에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전력을 다하는 데, 민생경제 하면 또 우원식 의장님이시기 때문에 그 점과 관련해서도 제가 새벽을 깨우는, 새벽을 지키는 총리가 되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대한민국의 정통 민주당의, 지금은 당적을 떠나셨지만 가장 민생 현장에서 뛰는 그런 정통을 만든 분이시기 때문에 많이 배우면서 새 정부가 올바른 길을 가고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늘 말씀을 청하고 듣고 협력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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