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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이 오늘(3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입니다. 두 가지 브리핑 하겠습니다. 한 가지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결과 관련한 브리핑하고 두 번째는 정상 통화 관련해서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한 부분에 대한 브리핑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오늘 오후 있었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겠습니다. 먼저 주력 업종별 경쟁력 진단 및 향후 대응에 대한 경제성장수석실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산업부를 중심으로 주력 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방산, 석유화학, 철강, 이차전지 등이 기간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검토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처별 칸막이로 행정이 정체되거나 행정집행이 목적대로 되지 않는 일이 없게 하도록 강력한 주문을 했습니다. 국가안보실과 AI 미래기획수석실에서는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대한 대응 현황을 보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약금과 관련해 계약 해지 과정에서 회사의 귀책 사유로 피해자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정기획보좌관실에서는 지방분권 추진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 중심의 하향식 예산 배분이 지방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는 데 미흡하다는 점이 보고됐습니다. 이에 지방 재정 운용의 경직성을 해결하고 지방정부의 정책기획 역량을 제고할 방안에 대해 검토가 있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있었던 현장간담회에 대한 후속 조치가 제안되었습니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 대응단 설치와 계좌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감시체계를 전환하는 방안, 의심 계좌를 동결하고 과징금을 적극 부과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에 대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한 엄한 처벌이 사회적으로 공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불법 공매도 시 과징금을 최고 수준으로 부과해야 한다면서 법 개정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식시장을 건전화하고 빠른 속도로 한국 증시 밸류업을 이끌어내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이어 R&D 성과가 국가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편의주의적인 체계가 아닌 연구원 중심의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국무회의에서도 언급했던 해양수산부의 빠른 부산 이전을 한 번 더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 민원 처리 과정이 일원화되어 행정 소모를 줄일 것을 지시하면서 국민 민원 원스톱 처리센터 등을 현실화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적극 해소하라 주문했습니다. 또한 무슨 일이든 미루지 말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라며 재차 당부했습니다.
나토 사무총장 통화 관련해 브리핑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한국 나토 파트너십 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루터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나토 정상회의에서 대통령님을 뵙지 못해 아쉬웠으나 국가안보실장을 통해 나토와의 협력에 대한 한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나토 헤이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우리 정부가 다층적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앞으로도 한국과 나토 간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한국-나토 간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상호 운영성 증진 및 한국의 나토 고가시성 프로젝트 참여 등 구체 방산 협력 방안을 협력해 나감과 동시에 앞으로도 지역 및 글로벌 안보 도전에 대응함에 있어 긴밀히 소통해 가자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루터 사무총장은 서울시 명예시민으로서 대통령님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기원한다며 상호 편리한 시기에 직접 만나 의견을 교류하기로 희망한 바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한 환영을 표하며 루터 사무총장이 언제든 한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 답하였습니다. 브리핑은 마치고요.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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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오늘(3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입니다. 두 가지 브리핑 하겠습니다. 한 가지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결과 관련한 브리핑하고 두 번째는 정상 통화 관련해서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한 부분에 대한 브리핑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오늘 오후 있었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겠습니다. 먼저 주력 업종별 경쟁력 진단 및 향후 대응에 대한 경제성장수석실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산업부를 중심으로 주력 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방산, 석유화학, 철강, 이차전지 등이 기간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검토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처별 칸막이로 행정이 정체되거나 행정집행이 목적대로 되지 않는 일이 없게 하도록 강력한 주문을 했습니다. 국가안보실과 AI 미래기획수석실에서는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대한 대응 현황을 보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약금과 관련해 계약 해지 과정에서 회사의 귀책 사유로 피해자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정기획보좌관실에서는 지방분권 추진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 중심의 하향식 예산 배분이 지방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는 데 미흡하다는 점이 보고됐습니다. 이에 지방 재정 운용의 경직성을 해결하고 지방정부의 정책기획 역량을 제고할 방안에 대해 검토가 있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있었던 현장간담회에 대한 후속 조치가 제안되었습니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 대응단 설치와 계좌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감시체계를 전환하는 방안, 의심 계좌를 동결하고 과징금을 적극 부과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에 대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한 엄한 처벌이 사회적으로 공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불법 공매도 시 과징금을 최고 수준으로 부과해야 한다면서 법 개정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식시장을 건전화하고 빠른 속도로 한국 증시 밸류업을 이끌어내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이어 R&D 성과가 국가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편의주의적인 체계가 아닌 연구원 중심의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국무회의에서도 언급했던 해양수산부의 빠른 부산 이전을 한 번 더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 민원 처리 과정이 일원화되어 행정 소모를 줄일 것을 지시하면서 국민 민원 원스톱 처리센터 등을 현실화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적극 해소하라 주문했습니다. 또한 무슨 일이든 미루지 말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라며 재차 당부했습니다.
나토 사무총장 통화 관련해 브리핑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한국 나토 파트너십 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루터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나토 정상회의에서 대통령님을 뵙지 못해 아쉬웠으나 국가안보실장을 통해 나토와의 협력에 대한 한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나토 헤이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우리 정부가 다층적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앞으로도 한국과 나토 간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한국-나토 간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상호 운영성 증진 및 한국의 나토 고가시성 프로젝트 참여 등 구체 방산 협력 방안을 협력해 나감과 동시에 앞으로도 지역 및 글로벌 안보 도전에 대응함에 있어 긴밀히 소통해 가자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루터 사무총장은 서울시 명예시민으로서 대통령님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기원한다며 상호 편리한 시기에 직접 만나 의견을 교류하기로 희망한 바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한 환영을 표하며 루터 사무총장이 언제든 한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 답하였습니다. 브리핑은 마치고요.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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