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새 정부 출범한 지 이제 한 달...진용 많이 갖춰"

[현장영상+] 이 대통령 "새 정부 출범한 지 이제 한 달...진용 많이 갖춰"

2025.07.03.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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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후엔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새 정부 출범한 지 이제 한 달이 됐습니다. 이제는 진용도 많이 갖추고 자리도 꽉 찬 것 같습니다. 아직 빈자리 있긴 하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진용을 모두 갖춰서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정부 한 달, 출범한 지 한 달이 됐는데 다들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초기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라서 여러 가지 혼선도 있고 어려움도 많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도 차질 없이 업무 수행해 주시고 작으나마 성과 내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공무원이 힘들면 국민은 편하고, 공무원이 편하면 국민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공직자라고 하는 거죠.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개인 사업을 하면 그 영향은 사업체에 미치고, 가정으로 치면 집안의 위치지만, 어쨌든 자치단체든 정부든 많은 사람들이 관련된 일을 하면 우리가 하는 일이 그 수많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래서 공직이란 매우 엄중한 일인 것입니다. 언제나 잊지 말고 나의 1시간이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여러 가지 얘기를 하게 될 텐데 그중에서 제가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됐던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서도 가능한 해답이 있을지 찾아보겠습니다.

최근에는 대학 분위기 꽤 조성되고 있다고 하는데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어쨌든 이 문제도 특정 집단, 특정인 이익이나 이해관계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권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어떤 게 바람직한지라는 관점에서 접근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관련 의사 단체, 의료 단체들과의 대화도 치밀하게 섬세하게 충분하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해수부 이전 가지고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데 국토균형발전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고 또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 중앙정부의 행정기관들을 세종 또는 충청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는 중인데 그중에서 극히 일부를 더 어려운, 꼭 필요한 지역, 부산으로 옮기는 문제에 대해서도 그 타당성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주시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대가 꽤 많은 것 같은데 관련해서 HMM 이전 문제 그리고 더해서 동남권 투자 은행 설립 문제도 속도를 내서 진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YTN [이재명]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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