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 국장급 협의...서해·한반도 문제 등 논의

외교부는 오늘 강영신 동북·중앙아국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류진송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과 어제 한중 국장급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이번 협의에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각급에서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양국 국민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경제협력 방안과 서해 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양국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국장급 협의는 지난해 12월 30일 중국에서 열린 데 이어 반년 만에 개최됐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