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 개정안 관련 여야 비공개 회동..."합의처리 노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상법 개정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하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야가 각각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내일(2일) 법사위 1소위에서 가능한 합의처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도 경제계 우려나 여야 간 의견을 법안소위에서 충분히 의논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여야는 구체적으로 상법 개정안 5개 조항 중에 어떤 것을 논의할지와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안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대답할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