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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김현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오늘(3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총리 후보가 집에 쟁여 놓은 6억 돈다발'이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전국에 게시한 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가 거액의 현금을 자택에 보관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청문회에서 밝혔고 근거도 수차례 제시했지만, 국민의힘은 여론을 악의적으로 호도하려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현수막에 '검증이 아닌 수사대상'이라고 적은 것 역시 총리 후보를 범죄자로 낙인 찍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고발장을 차례로 접수하고 추가 유포 행위에도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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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수막에 '검증이 아닌 수사대상'이라고 적은 것 역시 총리 후보를 범죄자로 낙인 찍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고발장을 차례로 접수하고 추가 유포 행위에도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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