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석열, 특검 조사 쇼핑하듯 골라 받나...재구속 필요"

민주 "윤석열, 특검 조사 쇼핑하듯 골라 받나...재구속 필요"

2025.06.30.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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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특별검사팀의 신문을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태도가 가관이라고 지적하며, 재구속을 촉구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쇼핑하듯이 골라서 조사받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15시간을 출석했다는데 실제 조사를 받은 건 5시간이고, 나머지는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사실상 조사를 거부했다면서 국가의 품격을 어디까지 떨어뜨려야 속이 시원하겠느냐고 직격 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이 특혜를 요구하며 생떼를 부리고, 특권을 요구하는 뻔뻔함이 기가 찬다며, 명백한 특검 수사 방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끝까지 구질구질한 '법꾸라지' 행태를 보인다며, 특검을 향해 윤 전 대통령에 끌려다니지 말고 엄정하고 단호하게 수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에겐 수사 협조 의지가 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구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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