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 정성호·행안 윤호중·복지 정은경..."이 대통령, 신속성 강조"

법무 정성호·행안 윤호중·복지 정은경..."이 대통령, 신속성 강조"

2025.06.29. 오후 4: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을 맡을 초대 법무부 장관에 민주당 5선 정성호 의원이 낙점됐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성호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사법 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며, 검찰 개혁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엔 역시 5선 민주당 윤호중 의원을 지명하고, 폭넓은 소통으로 중앙과 지방이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지명하고, 의료 대란을 비롯한 위기를 회피하지 않고 소통하며 해법을 제시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기재부 예산실장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교육부 장관에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발탁됐습니다.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위촉됐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인사에 대해 신속성을 강조했다며, 심상치 않은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신속한 현안 파악과 해법 마련을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