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출규제 발표에 "대통령실 대책 아냐"

대통령실, 대출규제 발표에 "대통령실 대책 아냐"

2025.06.27.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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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를 비롯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대책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금융위원회에서 나온 대책으로 안다며, 혼선을 빚을까 봐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 아무런 입장이나 정책을 내놓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련 대책이 국무회의에도 보고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특별히 그 부분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며 지금은 금융위의 대책과 의견들을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부처 차원에서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것일 뿐, 대통령실이 부동산 규제책을 주도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브리핑 이후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부처의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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